[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9일 동두천시 별자리 과학축제행사 내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흡연,음주 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경기도 동두천시에는 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를 매년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동두천 관내 학교들이 다양한 과학체험부스 운영과 청소년 과학동아리가 참여해 과학체험의 기회 및 문화공연 및 천체관측 등을 축제형식으로 운영,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동두천시 청소년 길거리 과학축제에서 지역사회가 함께 금연 캠페인 및 흡연예방 체험부스 운영하여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배우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어서,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에서도 지역사회가 함께 동두천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맞손’을 잡았다.
이번 흡연,음주 예방체험 행사에는 보건소,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와 함께 ‘STEAM+ 흡연,음주예방 체험부스’라는 주제로 ‘융합과학에 건강을 더하다’의 의미로 모든 과학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음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도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고등학교인 한빛누리고등학교와 동두천고등학교의 보건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의생명과학 연계 진로체험을 통해 체험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담배와 음주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예방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대부분이 가족 단위 학생들로서 저학년부터 학부모까지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며, 지원청에서는 음주 고글 쓰고 다트 맞추기 및 공 넣기 체험을, 보건소에서는 폐활량 측정을,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금연 퀴즈 골든벨 뽑기 등 금연 게임기 등 새로운 아이템을 장착한 게임장비를 선보여 흥미를 유발했다.
이외에도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금연팔찌, 노담머그컵, 금연․약물 오남용 예방 타투,스티커, 스칸디아모스 자연정화 무브등 만들기 등 어린이들도 즐겁게 만들고 착용해보며,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에서 또는 단체별로 추진하던 건강체험행사를 지역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좀 더 가까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및 지역사회 건강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