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4일 삼계면 내계1리에서 마을주민 40여 명과 함께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녹색마을’ 지정은 농약 음독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주민 주도로 관리와 확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7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장성군은 지금까지 96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제공했다.
올해는 삼계‧북일면 소재 8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제막에 이어 노상기 내계1리 마을이장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라며 “의료비 지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해 농촌 어르신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