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언론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2년 동안의 초대형 성과와 부문별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시의 장기 발전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 산업 특화단지 지정,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 포곡읍 일대 수변구역 중첩규제 해제 등이 언급됐습니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해 부도심을 추가하는 등 도시 공간구조를 재설정하고 도로, 철도 등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시장님 인터뷰]

대형 프로젝트들이 많이 진행이 되고 있고, 특히 반도체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가 되고 글로벌 반도체의 핵심 도시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 일들을 착착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우리 용인의 오랜 난제들, 숙원 사업들이 해결되고 있기 때문에, 그 후속 조치들도 잘 취해 나가야 됩니다. 더불어서 교육 인프라, 교통 인프라, 문화예술, 생활체육 인프라도 계속 확충해서 우리 시의 시민들이 느끼시는 여러 가지 불편도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시장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와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별빛마당 야시장, 학부모와의 간담회,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가상현실스포츠센터 조성 등 문화, 예술, 교육, 복지 전 분야에서 시민들의 행복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는 언론사와 주요 매체들이 참석해 이상일 시장의 2주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브리핑이 끝난 후 이 시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장은 “상상력을 발휘해 시를 발전시키고, 50년·100년 미래를 열어가는 용인특례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