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지난 5월 24일 지하차도 내 차량 화재 및 침수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2024년 지하차도 재난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 대응능력 강화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공사,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김포시 도로관리과에서 인력 50여 명과 7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훈련은 장기지하차도 내 ‘전기차 화재 발생’ 및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발생’ 상황을 가정 후 △비상상황 발령 및 도로통제 △인명구조함 등을 활용한 긴급구호 활동 △재난대응조치 △핵심기능/업무복구(BCP 가동) 등의 단계적 대응 절차를 숙지 및 실습하는 형태로 이어졌다.
특히, 공사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질식소화포, 화재진압용 방열복, 하부 주수관창을 도입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능력 숙달에 주안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