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농협(본부장 김길수)이 22일 ‘피해복구물품’을 폭우피해농가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기농협과 고양축협(유완식 조합장)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와 공동으로 고양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피해농가를 만나 위로했다.
나눔축산 매칭사업(1+1)으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승민 경기농협 부본부장,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오영석 고양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피해농가 상황을 살펴보고 1400만 원 상당(나눔축산 700만 원+고양축협 700만 원)의 피해복구물품(톱밥, 왕겨)를 지원했다.
긴급 피해지원물품이 전달된 농가들은 한우, 젖소, 양계 등 12개의 고양시 관내 축산농가로 지난 9일 집중호우로 축사가 침수되는 등 약 4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은 지속가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선진축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자발적 사회공헌 실천운동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는 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이 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소외계층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김길수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농협은 어려운 축산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