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면담을 통해 “해양경찰청은 주변국과의 해양분쟁을 평화적이고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고 있으며, 해양안보 주권 수호와 국제해양법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국내·외 전문가 그룹과 함께 주요 현안을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필립 고티에 국제사법재판소(ICJ) 사무처장은 “한국 정부가 유엔 목표의 기반이 되는 법치주의 증진과 함께 이를 위한 국제사법재판소(ICJ) 역할을 지속 지지해왔음을 잘 알고 있으며, 이번 해양경찰청과 해양치안 현장 방문을 통해 한국 정부의 국제규범에 입각한 평화적인 문제 해결 노력과 의지를 알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답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향후에도 해양안보 주권의 수호를 위해 국제해양법 국내·외 전문가그룹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외교부 등 국내 유관기관 및 국제사법재판소(ICJ),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 인사와의 인적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해양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