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목포 화장장(승화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목포시의원 주도로 제기된 목포시의회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 시는 목포시 화장장이 지난 1971년 6월 8일 개장 후 지금까지 민간위탁으로 53년간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대양동으로 이전한 목포추모공원 내 화장장 또한 개장한 이래로 민선 6 · 7(9년)기 동안 민간위탁으로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목포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9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목포시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하고, 직영체제 운영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그동안 시는 민간위탁 종료가 오는 12월 31일로 1개월 남은 시점에 직영으로 운영하라는 시의회 요구에 화장장 운영을 중단해야 할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직영체제 전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수차례 의회에 설명했다. 먼저, 시는 직영체제 운영할 경우, 전문인력을 긴급 채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법인에서 받는 급여보다 하향 평준화 되고, 14명 이상의 직원을 증원 시 정부가 정한 기준인건비를 초과할 가능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 조성면 수촌마을 어르신 10명이 6개월간 진행된 초등 2단계 성인문해교육의 마지막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조성면 수촌마을 성인문해교실’은 지난해 초등 1단계를 수료한 어르신들이 초등 2단계에 도전해 한글 읽기와 쓰기 능력을 한층 더 향상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해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마지막 수업 과정은 단순한 학습 종료의 의미를 넘어, 세대 간의 교류를 통해 더 큰 의미를 담았다. 이날 어르신들과 조성남초등학교 학생들은 서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배움이 주는 기쁨을 다시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이번 성인문해교실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면 수촌마을을 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지난 18일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헌신해온 시민참여단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획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지정의 원동력이 된 시민참여단의 헌신적인 활동을 격려하고, 시민참여단의 운영 방향이 지역사회에서 여성정책이 나아갈 방향과 연계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활동단의 제안들이 각 실과를 통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더욱 관심을 갖고 살필 것을 약속했다. 최현주 위원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여성의 문제에 한정되지 않고 우리시 전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며, 시민참여단의 각 분과에 지역 각계 여성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2025년 4월로 예정된 2기 모집과 운영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목포시 여성가족과에 당부했다.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2023년 4월 구성되어 여성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8일, 진도예술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 ·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원어민과 학생이 직접 1:1로 소통하는 원격 화상영어 교육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사업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 여건과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 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여 학생은 도서 지역 학교, 분교, 학생 수가 적은 ‘작은 학교’ 학생을 우선해 진도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수업은 12월 2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고 원어민 강사 1명이 학생과 함께 대화하는 실시간 화상 강의이며, 주 3회 20분 또는 주 2회 30분, 두 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검사를 거쳐 수준별 교재를 제공하고, 출결 관리를 통해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담 관리자를 두어 수업에 대한 관리(모니터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화상영어 교육이 아직 시행 전이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교육 시스템을 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4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이자 ‘한블리’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2024년의 마지막 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진도군민 약 350명이 참석했으며,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 영상을 상황별로 정리해 운전할 때 유의해야 할 정보를 알렸고, 농어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농기계, 동물 사고와 관련된 주의 사항도 함께 설명했다. 또한,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직접 개발 · 제작한 반광 망토, 반광 모자 각 100개와 관내 국공립 유치원 원생을 위한 반광 우산 130개를 기탁 했다. 한 변호사가 기탁한 물품은 야간에 차량 전조등의 빛을 반사해 위치를 알려 사고를 예방하며, 특히 반광 망토는 어르신들이 주로 운행하는 전동휠체어나 경운기의 뒤편에 설치하면 비가 내려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쉽게 눈에 띄어 교통사고 발생률이 매우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한문철 변호사의 진도군을 사랑하는 마음과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고, 한 변호사의 강연이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월 20일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국내 쌀 소비가 해마다 급감함에 따라 쌀빵과 쌀맥주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쌀 소비를 되살리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개정 조례안은 쌀가공산업의 육성을 위해 품평회 및 경연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수상자에게 연구ㆍ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 하도록 하는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따라서 쌀가공품의 품질향상 및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규정을 마련함 으로써 제품의 다양성을 증진시켜 전남 쌀의 가치를 알리고 가공품의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동익 의원은 “쌀가공산업이 활성화되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관련 업체의 매출이 늘어나고, 고용이 창출되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의 자연재해 피해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심각한데 풍수해보험 온실·상가 가입률은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자부담 완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지난 11월 20일 도민안전실 소관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춰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전남에서 태풍, 홍수, 호우,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은 총 3,1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북, 강원, 경기, 충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피해액이다. 이에 반해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기준 주택 가입률은 46.4%로 비교적 높았으나, 온실은 3.7%, 상가·공장 가입률은 13.2%였으며, 이 중 온실과 상가 가입률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11위, 상가는 16위에 불과해 매우 저조했다. 나 의원은 “온실과 상가·공장이 농민과 소상공인의 생활 터전임에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장성사랑상품권 카드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지정된 금액만큼 돌려받는 것을 말하는데, 상품권을 충전하며 받는 10% 혜택에 더해 총 15% 할인이 가능하다. 적립금은 결제 시 즉시 지급되며,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종이형 상품권에는 적립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장성지역에 총 10곳이 지정되어 있다. 이 가운데 장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장성읍 돌베게미용실 △진원면 옐로우 한우식육식당, 불태산 진원성 한우전문점, 행복식당, 진원커피 △삼계면 상무세탁소 △서삼면 백련동 △북이면 그집을 이용하면 연말까지 5% 추가 할인을 받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추가적립 행사가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달 29일까지 착한가격업소 확대 모집을 진행 중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강원 동해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뒤 3건의 확진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며 AI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양시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기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상황실과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야생 조류로부터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야생조류의 활동지인 진상면, 진월면 수변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주 생석회를 도포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가금농장 및 방역 취약지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광양시는 AI 발생상황, 농가 방역 수칙, 의심축 신고 과정을 수시로 가금 농가에 안내하는 등 농가 예찰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특히 농가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동절기 대비 가금농장 점검’, ‘소규모 가금농장 방역실태 점검’, ‘가금 농가 입식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농가가 주도하는 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국가유산청에서 시행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대국민 공모전에 시가 신청한 법정 스님 빠삐용 의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근현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24.9.15.)에 따라 그동안 50년이 경과하지 않아 문화유산 등록에서 제외되었던 역사 유물을 미래 국가유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다. 지자체・기관・개인 등으로부터 총 246건 13,171점을 신청받아 분야별 전문가들의 서류심사와 국민투표, 현장조사・종합심사를 거쳐 국가와 지역에 기여한 바가 크고 국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4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4건은 법정 스님 빠삐용 의자(순천시)를 비롯해 ▲ 88올림픽 굴렁쇠(국민체육진흥공단), ▲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반 원정대 유물(국립산악박물관), ▲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유품(고흥군)이다. 수상기관은 국가유산청장상과 포상금이 수여되며, 4건의 우수사례는 향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법정 스님 빠삐용 의자는 스님이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