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여수공업고등학교, (사)여수공공스포츠클럽과 유소년축구단 ‘여수해양FC U-18팀’ 선수육성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정기명 시장과 김대원 여수공고 교장, 이용건 여수공공스포츠클럽 회장,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김평호 여수축구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여수공고는 여수해양FC U-18팀 선수들을 적극 수용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여수공공스포츠클럽은 학교 밖 선수단 생활지도와 운영관리 등을 맡게 된다. 정기명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유소년축구단 육성에 큰 진전을 이루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여수시에서도 체육 인프라 확장 등 축구 유망주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양FC U-18팀은 정용희 감독하에 20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여수시와 전라남도교육지원청이 구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여순사건 76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여순사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3년간의 변화를 돌아보고 현실태를 진단하여 향후 특별법 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낭규 제1기 여순사건위원회 위원의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의 쟁점’ ▲최관호 순천대학교 교수의 ‘법률적인 측면에서 본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의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의 시급성과 대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어 각 주제별 토론은 이미경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및 과거사 특위 위원장, 노영기 조선대학교 교수, 김인덕 여순사건위원회 실무위원회 소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그랜드홀에서 전라남도, KBC 등과 함께 ‘제3회 KBC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The Great Energy Transition for Sustainable Growth)’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김상협 국가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 위원장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정기명 여수시장, 정서진 KBC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과 김찬우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강상구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등이 탄소 중립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발표 이후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탄소 중립 실현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고탄소 배출산업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요구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2026여수세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밤바다가 한층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리듬 오브 더 나이트,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야간관광의 공간적 확대 및 다변화되고 차별화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것으로, 기존 여수밤바다에 소리와 빛, 감성적 체험 요소를 더한 ‘다감각적 야간관광 이미지 구축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국동항 수변공원과 장도 등 여수시 일원에 32억 원을 투입, 신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한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관광 도시 여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수의 밤을 다채롭게 물들일 야간 콘텐츠 이번 공모사업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영양관리 기본 조례안'이 11월 21일 제386회 정례회 제3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민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영양기본권 보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 주요내용으로는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 및 추진실적 누리집 공개 ▲도민 영양관리를 위한 영양관리사업 규정 ▲영양ㆍ식생활 교육 실시 및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양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영양관리 전문기관이나 법인ㆍ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최병용 의원은 “도민이 균형 있고 안전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영양관리권은 모두의 권리이며, 건강하고 풍성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조건 중 하나이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영양 기본권을 정책화하는 것은 공공차원에서 해결할 문제로 일부 선진국에서는 사회보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영양취약계층 및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영양관리사업을 보다 강화하여 건강증진의 선순환이 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주최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2차 토크콘서트가 지난 11월 1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요구에 대하여 함께 나누며,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차 토크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시·군 센터, 청소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철 의원은 인사말에서 “학교 밖 청소년은 기존 교육 체계와 다른 과정을 걸어가는 인재들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 용승민 팀장 ▲전남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 이상호 팀장 ▲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 ▲전남청소년상담지원협회 이덕진 협회장이 각 기관의 지원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표했으며, 전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4회 무안YD페스티벌을 ‘1회용품 없는 축제’로 진행하여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무안군은 축제기간 다회용기 대여 시스템을 도입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노력했으며 개인용기(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들에게 쌀 1kg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축제 방문객들은 다회용기 사용·반납과 개인용기(텀블러) 지참에 적극 동참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축제를 함께 만들었다. 김산 군수는 “1회용품 없는 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참여 업체와 방문객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회용기와 개인 용기(텀블러) 사용을 적극 장려하여 무안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2024 하반기 공직자 민원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군과 읍면 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경수 강사는‘고객 심리와 친절의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강사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민원인의 심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은 민원 해결의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하며, 친절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가치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연 형식을 넘어, 민원담당 공무원이 민원인을 응대하며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재연한 연극이 결합한 특색있는 강연으로 공감을 얻었으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또한 이해하며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한편, 교육에 앞서 2024년‘유기한 법정민원’과 ‘군수에게 바란다’ 부문에서 신속하고 적법한 처리로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 5명에게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는 민원처리 담당자의 사기를 북돋우고, 동료 직원들과 민원 서비스의 품격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비타민이 풍부한 고흥 유자가 황금빛을 내며 여느 해보다 풍성한 수확 철을 알리고 있다. 고흥군은 유자 전국 최대 주산지로, 지난 11일부터 고흥농협 등 주요 농협과 가공업체에서 생과 수매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유자 생산량은 고온과 잦은 비로 개화율이 떨어져, 작년의 81% 수준인 8,410톤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 수매가격은 평균 1kg당 4,000원 내외로 거래되며, 작년보다 30%가량 상승해 농심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고흥군은 올해 유자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과의 품질은 평년보다 우수하고, 국내외 수요가 급증하여 농가 소득액은 전년보다 7.6% 증가한 178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흥에서 생산된 유자는 이미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유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차와 음료, 전통주, 하이볼 형태로 젊은 세대에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를 생산하는 서울장수(주)와 협약을 통해 판매를 늘리고,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수출길을 개척해 고흥유자가 프리미엄 유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202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며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정책 추진 의지, 기반 조성을 갖춘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추진 실적을 심사해 최종 지정한다. 5대 목표는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이다. 나주시는 지난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바 있다. 이어 올해 9월 그동안 추진해 온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종합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여성가족부에 제출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있어 ‘나주형 여성친화기업 지원’, ‘여성 1인 가구·점포 안심 장비 지원’, ‘나주형 365일 시간제’,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 등 관련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