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민광장에 해남의 역사를 담은 광장 갤러리가 운영된다. 광장 갤러리는 해남역사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해남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역사문화기반 조성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과 역사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시·발굴조사를 통해 다수의 유물·유적이 발굴된 북일면 거칠마토성, 송지면 군곡리 패총, 현산면 읍호리 유적 등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처음으로 선보여진다. 이곳 유적들에서는 마한~백제시대 동북아 해상교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던 해남의 역사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발굴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갤러리는 거칠마토성에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하는'광장갤러리 오픈기념 속보전: 고대 동북아 바닷길의 Hub Port – 해남,“거칠마 유적”''해남 문화유산 사진전: 역사, 보는 만큼 누린다''해남 출토유물 오감체험전: 역사야, 나도 만져볼래'등 3개 주제로 실물 유물의 전시,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광장갤러리는 군민광장 음악분수 옆에 설치돼 7월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이와함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배추, 마늘 등 주요 원예작물의 유통구조를 산지중심으로 개편하는 연구용역에 착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지역 농민회 및 품목별 단체 대표, 원예농산물을 취급하는 농협과 법인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해남군 원예산업발전계획수정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기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용역은 변화된 정부정책과 유통환경에 맞춰 기존 해남군 원예산업발전계획 전략품목인 배추, 마늘 등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일반적으로 유통 구조는 생산·소비 구조, 유통 여건 등에 따라 결정되는 가운데 생산지의 규모화가 부족하고, 소비지에 다양한 유통 주체들이 존재하는 우리나라는 농산물의 신속한 수집과 분산이 가능한 공영도매시장을 경유하는 방식이 주요 유통 경로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도매시장을 경유하는 유통 단계가 복잡해 지면서 중간 유통 상인만 이득을 보고 정작 생산자와 소비자는 손해를 보는 경우가 빈발해 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농산물 유통 구조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보다 합리적으로 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홍은미 작가의 서각 작품전‘문자를 새기다’를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 도예 전공자에서 10여년전 서각 예술에 입문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홍은미 작가는 송태정 선생에게 사사하고, 2021년 한서미술대전 대상 수상 등 발군의 성장세로 주목받아왔다. 보통의 서각은 다른 이의 글씨를 새기는 반면 홍은미 작가는 자신이 글을 쓰고 직접 서각하는 자필자각(自筆自刻)의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각은 나무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전통공예로서, 과거 우리 조상들은 목판을 이용해 책을 인쇄거나 궁궐과 사당, 사찰 등 곳곳에 나무에 글자를 새긴 현판을 걸면서 예술의 한 분야로 발전해 왔다. 현대에 와서는 전통 서각보다는 서예적인 멋과 새김질에 의한 질감, 색을 입힌 회화적인 미, 그리고 공예적인 미를 가미시킨 현대서각이 주류를 이루며 종합예술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홍은미 작가는 양각과 음각 기법으로 제작한 현대 서각 작품 28점을 전시할 예정으로, 수천 번의 망치질과 끌질을 반복하며 깊은 자기성찰의 노력 끝에 탄생한 서각예술의 정수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를 통일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란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주요 증상을 기반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Pre-KTAS는 응급환자가 병원에 이송되지 못하고 응급실 등을 연이어 방문하는 현상(‘응급실 뺑뺑이’)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의 주 증상을 초기평가해 의료기관에 해당 내용을 사전 전달함으로써 신속하게 수용가능한 병원을 선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해남소방서 구급대원들은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인 Pre-KTAS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및 시험을 100% 이수하여, 현장에서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시행 중이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올해 초부터 시행 하고 있는 Pre-KTAS분류를 통해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분류와 병원 선정, 분산 이송 등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구급 신고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17일 밝혔다. 119구급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비응급환자에 대한 구급 출동을 거절할 수 있으나, 신고 전화만으로는 정확한 상황 판단에 어려움이 있어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가 되면서 병원 선정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 이송 과정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현행법상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는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 열상 및 찰과상 환자 △주취자(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경우 제외) △정기검진 및 입원 목적의 만성질환자 등이 해당한다. 최신석 소방서장은 “군민 여러분의 높은 의식과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비응급 상황에서는 119 신고를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모든 군민이 필요시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119구급상황관리 상담 서비스’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주말, 공휴일을 포함하여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든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병의원 안내 등 일반인들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출동 중인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보호자)가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를 안내함으로써 심정지와 같은 중증응급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발표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2023년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급의료상담제도 인지율이 42.7%로 10명 중 6명이 이 서비스를 모르고 있어 이에 따라 홍보에 앞장서게 됐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응급실은 생사를 다투는 ‘응급’ 환자가 찾는 곳이지만, 간혹 응급실에 갈 만큼 급한 증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지 확신이 안 들 때에는 119에 전화해 ‘의료 상담’을 요청하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교육재단은 해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중학생 국외문화체험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교육분야 신규시책으로 면단위 작은학교에 재학중인 중학생들에게 글로컬 국외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3박 5일간 일정으로 현산중, 송지중, 산이중의 3개교 42명이 1기로 출발했으며, 9월말까지 총 9개교 150명의 국외문화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국가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해외문화유산 체험은 물론 말레이시아 삼성법인 견학 등 글로벌 기업탐방, 싱가포르 국립대학 재학생 캠퍼스 투어 등이 이뤄진다. 또한 중학 교육과정과 연계해 말레이시아 독립 선언이 이루어진 메르데카 광장,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말라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열대정원인 싱가포르 보타닉가든 등을 방문해 학습의 시야를 넓히고, 문화와 역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이번 국외문화체험을 계기로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강화해 창의적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글로컬 교육과정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출범한 해남군 교육재단은 급변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장마와 폭염 등 여름철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체계 구축해 산사태·하천재해 등 인명피해 유형을 집중관리하는 한편 폭염재난 대책을 수립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집중 호우 등 발생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유관부서·기관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해 장마로 인한 피해 발생시 즉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장마전 인명피해 우려지역 10개소, 소하천 272개소, 급경사지 81개소 등에 관리실태 점검을 마쳤으며,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와 하수도 정비, 배수펌프장 등 각종 수리시설 점검 등도 실시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폭염 대응책도 시행한다. 군은 폭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3개 부서, 2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 저감 시설 확대 설치와 취약계층 건강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에 따른 이행 성과와 체감도가 높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종합평가단의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광역 및 기초지자체 시군구의 4개 평가군별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해남군은 전국 군단위 3위, 도내 1위의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남도내에서는 전남도와 해남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민선8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연초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장기 미해결과제 및 규제 해소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 중심으로 중점 과제를 발굴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관장의 관심 속에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도입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비롯해 공무원의 적극행정 실적에 따라 일정한 마일리지를 부여한 후 그 점수를 기준으로 보상하는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도 등을 연중 실시해 적극행정이 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군민광장에 음악분수가 조성돼 환상적인 여름밤의 휴식을 선물한다. 해남군은 군민광장에 위치한 원형분수대를 철거하고, 군민 친화형 열린공간으로 총 65m 길이의 분수시설을 확장하는 등 친수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군민광장 분수시설은 주간에는 바닥분수 등 어린이 물놀이터로 운영하며, 야간에는 음악분수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청소 및 물관리를 위해 분수를 가동하지 않는다. 특히 음악분수는 조명과 음악이 분수 물줄기와 동시에 제어되는 최신 공법으로,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악분수는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정식 개통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음악분수가 개통되면서 군민광장이 군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여름철 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피로를 날리고,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휴식처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