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도봉구가 지역 내 구립 청소년시설들이 올 한해 다수의 정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구는 창동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해 5개의 청소년시설(직원 포함)이 여성가족부, 국가보훈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이사장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알렸다.
이 같은 수상에는 도봉구 청소년지원센터의 역할이 컸다. 구는 지난해 8월 센터를 열고 청소년시설들을 관리‧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시설의 활성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 내 청소년시설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구와 청소년시설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시설과 함께 관련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부 수상 실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기관별 수상 실적으로, 창동청소년문화의집은 서울특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최한 '제25회 서울시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터전으로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또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에서 실시한 '구립청소년시설 우수프로그램'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은 서울특별시청소년협회에서 실시한 '구립청소년시설 우수프로그램'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는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끝으로 쌍문동청소년랜드도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에서 실시한 '청소년봉사활동 우수터전'에서 '5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설 직원들과 청소년도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환윤성 관장은 서울시에서 주최한 '서울청소년지도자의날' 평가에서 청소년건전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소재 구립청소년시설에서 유일하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유이현(서울자운초등학교) 군도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제28회 보훈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상(보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김윤희 부장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실시한 '청소년지도사 유공 포상'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쌍문동청소년랜드 소속 정지현 대리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청소년육성 및 보호유공자' 선정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도봉청소년누리터위드 소속 이미선 팀장, 박효주 사원 그리고 노채은(신창초등학교), 우서연(창북중학교) 양도 각각 도봉구 2024년 모범청소년 보호유공자와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