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결핵 예방 사업 재원 마련과 함께 결핵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전북자치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은 사망률이 높은 질병으로 꾸준한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결핵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많은 도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직원들도 매년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기금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는 중이며 2024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은 대한결핵협회 주관으로 12월까지 총 30억 원 목표로 전북지역 목표액은 1억 7백만 원이다.
국민의 참여로 조성되는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학생 결핵환자 치료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개발도상국 지원, 대국민 결핵예방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온국민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통통 튀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함께 유쾌한 일상을 선물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결핵검진을 받고, 올바른 기침예절과 손씻기 실천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