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고흥군과 손을 잡고 학생 현장체험의 장 확대에 나선다.
광주시교육청과 고흥군은 지난 15일 고흥군청에서 광주시교육청 최승복 부교육감, 고흥군 조대정 부군수,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김필모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학생 현장체험학습 및 고흥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에 있는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분청문화박물관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등의 시설 이용요금을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해양수련원 콘도 이용 교직원 고흥군 시설 이용요금 할인 ▲해양수련원 급식 식재료 구매 시 고흥지역 업체 우선 참여 ▲해양수련원 내 고흥 관광 안내관 설치 등 고흥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내용도 담겼다.
시교육청은 협약 체결로 연간 7천여 명의 광주학생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학생들은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되고, 고흥군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고흥지역의 우수한 자연과 문화, 우주산업을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