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구례군

구례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4일 장성군과 임실군 일원에서 군민참여단 21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구례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례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생활안전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부 역량 강화 교육과 2부 선진지 견학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에게 풍부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1부에서는 전남여성가족재단의 전문 강사가 여성친화도시 사업 소개와 함께 다른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성친화도시와 여성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민참여단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참여단이 장성군의 백양사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유명 관광지 내 여성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들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구례군 내 유사한 편의시설 확충과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로 삼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군민참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참여단으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되었으며, 우리 지역의 불편 사항을 찾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여 여성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일상의 성차별 요소를 개선해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올해 2월에 제2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생활 속 불편 사항 모니터링, 정책 제안,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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