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이 국제유가 불안정에 따른 유류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은 작년까지 전라남도 사업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진도군 자체 예산 2억 4천만원을 확보해 지원하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고 면세유류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3종(경유, 휘발유, 등유) 구입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개인별 면세유 카드 사용내역을 지참해 11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산업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이 유류비와 농자재값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은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