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지난 8월 5일 군수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의 주재로 실과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폭염 3대 취약계층(독거노인, 고령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의 안전에 대해 중심적으로 다루었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생활지원사와 이장 등이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전을 확인,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고령 농․어업인에 대해서는 자율방재단, 이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지역사회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낮 시간(12시~17시) 야외 작업을 자제하도록 예찰 및 계도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사업주들로 하여금 폭염 시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 수칙(물, 휴식, 그늘)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살수차 운행, 폭염대응물품 배부,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수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는“폭염은 우리 모두에게 큰 위협이지만, 특히 취약계층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군민들께서도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된 수칙을 잘 따라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