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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광역동부교육지원청, 2024 광주-제주 지역교류학습 ‘빛탐인클래스’

5ㆍ18 제주 4ㆍ3 평화ㆍ인권ㆍ생태체험 제주캠프 실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13일부터 14일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 각 30명씩 총 60명이 함께 ‘2024 광주-제주 지역교류학습 ‘빛탐인클래스’ 5·18민주화운동 및 제주 4·3 평화·인권·생태체험 제주캠프‘를 진행한다.

 

13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2022년 시작으로 3회째 진행 중이다.

 

광주와 제주의 초등학생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교류하며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나누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이번 제주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 광주에서 2차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는 첫째 날에는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및 관람 ▲난타공연 관람 ▲‘평화와 인권의 책보따리’를 주제로 평화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다음 날에는 ▲강정마을과 해오름노을길 탐방 ▲제주 4.3 유적지 탐방(섯알오름 일대) ▲신창해상풍력발전단지 탐방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캠프는 광주와 제주 학생이 골고루 나눠 모둠을 만들고 평화워크샵과 체험활동을 통해 쉽게 친해지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출발 전 오픈채팅방과 패들렛으로 캠프에서 발견한 소중한 장면들과 생각들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참가 학생들은 4월부터 5월 중 광주-제주 온라인 교류 학습으로 제주4·3이야기, 4·19혁명 그리고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공동 수업을 3차례 함께했다.

 

학생들은 캠프 동안 수업으로 만났던 역사적 유적지를 직접 보며,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의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서로 나눌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광주의 한 학생은 “제주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될 생각에 기쁘다”며 “제주 4·3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 제주 학생은 “광주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 즐겁다. 제주 4·3에 대해 같이 공부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캠프으로 광주와 제주 학생들이 서로의 역사, 문화, 생태의 가치를 공유하고 서로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민주·인권·평화의 감수성을 키워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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