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2024 문학주간 기획 프로그램으로 차무진 소설가를 초청하여 장르문학 강연을 연다. 오는 10월 1일 오후 4시 땅끝순례문학관 북카페에서 한국 장르문학의 귀재라 불리는 차무진 소설가를 초청해 「빌런을 알면 스토리가 보인다」를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무진 소설가는 스토리를 창작하는 데 있어 주인공보다 빌런, 즉 이야기 속 악당이 매력적이면 그 이야기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날 강연에서는 스토리를 창작하면서 악당을 만들 때 맞닥뜨리는 고민과 매력적인 악당의 중요성에 대하여 쉬운 비유와 묘사를 통해 자신만의 창작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땅끝순례문학관 상주작가인 김동하 소설가가 맡는다. 차무진 작가는 2010년 장편소설 김유신의 머리일까?로 데뷔한 이후 해인, 인더백, 여우의 계절, 작법서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 등을 발간했으며 최근 환경오염과 AI 이슈를 함께 다룬 청소년 SF 신작 나의 판달마루와 돌고래를 펴냈다. 역사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서브컬쳐(비주류 문화)작품으로 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에서 국내 최대 규모 캠핑관광박람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다음달 3일부터 6일 나흘간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2024 해남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맞는 캠핑관광박람회에는 120여개 캠핑레저업체가 참여해 각종 캠핑용품과 캠핑카, 카라반 등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업별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기존 오시아노 캠핑장 외에도 임시 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해 캠핑동호회와 기업, 개인 등 800여팀, 4,000여명의 캠핑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캠핑 운영으로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초가을을 캠핑의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박람회는“지속가능한 모두의 캠핑, 해남에 다 있다”를 주제로 지프, 자칼, 코베아, 캠프벨리 쉐보레, 벤츠 등 기업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을 테마로 태양열 부시크래프트, 폐현수막 캠핑의자 만들기, 업사이클링 문패·바다유리 악세사리 만들기, 제로 웨이스트존, 탄소중립라운지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주무대에서 열리며, 곧바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22일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따른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읍면별 피해 현장을 찾아 대민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21일 하루동안 해남군에는 산이면 366㎜를 비롯해 평균 262.4㎜의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소하천과 저수지 제방 5개소가 유실되는 등 공공시설 19개소를 비롯해 주택 45가구 침수, 벼와 배추,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3,521㏊가 침수 및 도복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22일 오전 10시 기준) 해남군은 많은비가 예상된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19일 상황판단회의에 이어 20일부터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직원 비상근무와 읍면별 현장점검으로 실시간 대응해 왔다. 특히 21일에는 전체 직원 비상근무와 함께 명현관 군수가 직접 주요 피해 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사고 없이 재해에 대처할 수 있었다. 비가 잦아진 21일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현황조사와 함께 응급 복구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군은 주말인 22일까지 주요 피해 현장에 대한 응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22일 집중호우에 따른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뒤 주말 새 해남군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지역별로 큰 피해가 발생됐다. 마산면 393mm, 문내면 343mm, 산이면 331mm 등 해남군 평균 298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경지, 축대, 도로 침수 등 곳곳에 크고 작은 비 피해로 관내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이 양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서 피해 주민들을 돕기도 했다. 22일 해남소방서에는 전체 직원 비상근무와 함께 휴일을 반납한 직원들이 현장에 투입되면서 물에 젖은 가구, 가전제품 등 피해 물건들을 정리해 나갔다. 문내면 비 피해 주민은 “많은 비로 주택이 침수돼 집안이 쑥대밭이 되어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답답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휴일에도 나와서 도와주어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해남소방서장(최진석)은 “안타깝게도 호우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을 위해 저희 소방서 직원 뿐 아니라 많은 봉사단체에서도 도움을 주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복 가두리양식장과 김 양식장 등 어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 해역은 지난 8월 2일 진도군 울돌목~죽림리~해남군 땅끝까지 고수온 주의보 발효된 이후 고수온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고수온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기동예찰반을 운영하는 등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를 위해 7,500만원을 투입해 차광막과 액화산소 등 고수온 예방 기자재를 지원하는 한편 재해로 인한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4억 6,500만원도 지원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해 왔다. 또한 현장대응반을 운영하여 수온 모니터링 및 예찰을 강화해 양식장 관리요령을 지도하고, 고수온 대응을 위한 장비 등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에는 수온을 직접 확인하고, 양식어업인과의 신속한 정보공유를 위해 어업지도선을 가동해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과 함께 어장 예찰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군은 김 양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김 양식 적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벼멸구 방제 약제를 조기에 확보해 농가에 공급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9일 벼멸구 방제 약제 2만2,000병을 14개 읍면에 배부 완료했다. 친환경 면적을 포함해 해남군 전체 벼 재배면적인 1만 9,727㏊에 방제가 가능한 양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예비비 7억여만원을 투입, 전액 군비로 약품을 구입해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19일까지 방제 약제를 배부하고, 약제를 공급받는 즉시 방제를 실시해 20일에는 방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전 직원을 동원해 읍면 농가 현장에 대한 예찰과 방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의 신속한 대응은 8월 15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예찰방제단을 운영, 벼농사 후기 병해충을 중점 예찰해 온데 이어 9월 들어서도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벼멸구 증가 추세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방제 대책을 마련해 온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연일 33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벼멸구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예찰에 따라 17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18일 벼멸구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송지면과 화산면 일대 벼 재배농지를 잇따라 현장 방문하고, 피해 최소화와 확산방지를 위한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실시된 이번 현장점검은 관내 벼 재배농지에 벼멸구 발생 및 피해가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방제현황 등 의견을 청취하고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17일 군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벼멸구 발생지역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벼멸구 방제 약제 지원을 20일까지 완료하는 등 집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해남군 관내 벼 재배면적 1만 9,727㏊ 중 약 5% 가량인 985㏊에서 벼멸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올해는 계속되는 고온으로 인해 해충의 세대 교체주기가 4일정도 단축되면서 벼멸구가 다량으로 증식됐으며, 추석 이후에도 고온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수확기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벼멸구는 줄기와 이삭을 갉아먹어 벼를 고사시키면서 수확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된다. 일반 방제로는 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에서 해남까지 고속도로로 40분이면 온다. 남해안 철도를 타고 부산을 오간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해남까지 해저터널로 연결이 된다”해남군의 장기성장동력을 뒷받침할 대규모 SOC사업들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땅끝해남이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장기성장의 기반이 될 사회기반시설 구축사업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망 확충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어 지역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은 강진 작천에서 해남 남창까지 38.9km 고속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조 5,965억원이 소요된다. 옥천면에‘해남 나들목’과 북평면에‘남해남 나들목’등 2개의 나들목(IC)이 생기고, 종점부가 해남군이기 때문에 명칭도‘광주~해남 간 고속도로(가칭)’로 변경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을 거쳐 2028년 공사에 착공하여 2034년 완공 예정이다.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해남에서 광주까지 40분대로 줄어들어 지역 교통여건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가 추석을 앞두고 화재안전수칙 준수를 재강조했다. 명절 다수가 모이는 환경을 고려할 때, 한 번의 화재나 사고로 인명·재산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해남소방서는 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가스·소방 안전수칙 등은 물론 집을 비우기 전 준수해야 할 유의사항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해남소방서가 전하는 명절 안전수칙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가스 화구보다 넓은 조리기구 사용금지 △부탄캔 화기 주변에 두지 않기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음식물 조리중 자리 비우지 않기 △성묘, 벌초 시 담배꽁초 처리 유념 △장기 외출 시 로봇청소기, 제습기 등 전자제품 전원 차단 등이다. 최진석 서장은 “안전에 관한 수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니 반드시 지켜달라”라며 “군민 모두가 친인척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생활 인구의 유입을 통한 인구증대를 핵심과제로 인구정책의 대전환을 시작한다. 해남군은 11일 2025년 인구증대 신규시책발굴보고회를 갖고, 18개 부서에서 발굴한 25개의 새로운 인구증대 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관광, 스포츠 등 해남의 강점을 살린 생활인구의 증대와 정주여건의 개선,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18개 부서에서 25개 신규시책을 발굴, 보고했다. 특히 국가 전체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 인구증대 방안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생활인구’의 확대를 꾀하는 신규시책들이 대거 발굴되어 눈길을 모았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인구 및 외국인등록인구 외에 통근, 통학, 관광, 휴양, 업무, 정기적 교류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하여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인구의 개념으로, 2023년부터 시행한‘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생활인구라는 개념이 포함됐다. 주요 생활인구 증대 시책으로는 예비부부 웨딩스냅사진 촬영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촌캉스 여행 지원, 빈집 리모델링 농어촌 민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