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3일 세화이엔지(주) 서성안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개인별 최고 한도인 500만 원을 함평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성안 대표는 함평 출신으로, 2006년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을 시작으로 종합건설업과 시설물 유지관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해왔다. 2024년 10월에는 함평 빛그린산단에 건설자재 금속가공품 제조 공장을 준공해 운영 중에 있다.
서 대표는 “유년시절부터 친우인 함평군의회 이남오 의장의 소개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됐고, 내 고향 함평군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흔쾌히 참여했다”며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개인최고금액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서성안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말정산 시기를 고려해 출향인사와 함평군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지역특산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지자체는 지방재정 확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