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7일 손불면 손불농협 2층 회의실에서 ‘우리동네 한마음 치매극복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사업 홍보 및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내빈으로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손불면 주민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관리사업 홍보부스 운영, 인지자극 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 등 주민 참여형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함평군 치매안심센터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 전시되어,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치매안심센터 홍보부스에서는 군민들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심신 치유를 돕는 인지자극 노래교실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가 군민 여러분께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함평군은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치매 인식 개선 및 예방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