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동구 천호3동 주민센터 공직자 및 체육회(회장 송효종) 회원들이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 두원 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 진정환 취임 회장이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흥군과 강동구는 2020년 자매결연 이후 행정,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고흥 방문에서도 고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우정을 나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고흥을 방문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금까지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 금액은 개인 연간 500만 원까지이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