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은 지난 9월 11일과 12일, 경기도 여주의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과 강릉시립미술관을 방문하여 에너지 자립과 문화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주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을 통해 월 1,000만 원 이상의 순이익을 창출하며, 이를 바탕으로 마을 공용차량 운용 및 주민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혜택을 환원하는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장영진 의원은 협동조합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직접 살펴본 후, “주민주도형 햇빛발전 사업은 마을 공동체가 직접 태양광 부지를 확보하는 것과, 사후 관리가 어려운 보조금이 아니라 기금이나 융자와 같은 조합의 관리 하에 있는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통로인 전력 계통의 안정적인 확보 역시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2일에는 도도새 작가 김선우의 전시회가 열리는 강릉시립미술관을 방문했다. 강릉시립미술관은 관람객이 작품 감상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장영진 의원은“미술관은 단순한 작품 감상 공간을 넘어 교육적이고 참여적인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예술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