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8월 14일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국립나주숲체원으로 발달장애학생 『사회적응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적응체험활동은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발달장애학생들이 숲체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키워주고, 또래 관계 속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성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맞춤형 산림교육 및 산림문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산림자원인 목재와 산업폐기물을 활용하여 컵받침을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林』과 나무블럭을 활용하여 다양한 조형물을 함께 만들어보는 『쌓아봐요 카프라 숲』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회적응체험활동 참여자 조OO 학생 보호자는 “다른 친구들과의 체험활동을 통해 이야기 나누며 뛰어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외부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은채 관장은 “국립나주숲체원과 협약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표현하며 “앞으로도 우리 발달장애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