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1일 삼호읍 조선해양센터에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장기 과정 A반의 수료식을 열고,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상담과 맞춤형 교육으로 자신감 회복, 구직 의욕 향상,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하는 등 재도약을 돕는 제도로, 단기 5주, 중기 15주, 장기 25주로 구성돼 있다. 장기 A반 수료생들은 올해 3/5일부터 25주간 주 3회씩 교육을 받았다. 참여 청년들은 진로 탐색, 자기 이해, 실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 진입 기반을 다졌다. 영암군은 모든 수료자에게 매월 50만 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했고, 수료식 이후 기업 채용 정보, 자치단체 연계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장기 과정을 마친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고, 영암군은 맞춤형 뒷받침으로 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389개 사업(235억 8,600만 원 규모)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신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참여예산위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과위별로 심의한 지역 현안 주민 제안사업과 1억 원 한도 내에서 발굴된 지역발전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 586건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389개 사업을 선정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 심의를 거쳐 총회에 상정했다. 총회에서는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돼 389건의 주민 제안사업과 돌산대교 입구 로터리 경관 개선 사업 등 2건의 지역발전 특화사업(2억 원)이 내년도 예산편성 대상으로 확정됐다. 정기명 시장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의 근간”이라며 “발굴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민생 회복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함평군은 25일 “‘소상공인 경영 회복과 민생 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 캠페인’이 지난 22일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이달 3일 발생한 호우 피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함평군을 비롯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6개 관계기관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장에서 장을 보고,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로 전 국민에게 지급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조기 사용을 독려했다. 또한 전통시장 소비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민생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장보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와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의회는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현안 대응을 최우선으로 두기 위해, 올해 공무국외출장 관련 예산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의회는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확산되고 지역경제마저 위축된 상황에서, 지금은 공무국외출장보다 군민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야 할 시기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제340회 임시회(9. 8.∼9. 16.)에서 다뤄질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공무국외출장여비 9천여만 원을 삭감할 계획이며, 삭감된 예산은 군민생활 안정 및 민생취약 부분에 투입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쓰여질 예정이다. 류제동 의장은 “전의원이 국외여비 반납에 뜻을 함께하여 지금은 연수가 아닌 민생에 집중할 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군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한뜻으로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지금은 군의원의 역량 강화보다는 군민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고흥군의회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의원연구단체 전남 미래형 늘봄교육 연구회는 8월 21일은 장성교육지원청과 성산초등학교, 22일은 영광교육지원청과 영광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관련 정책의 실효성 점검과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늘봄 교육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전남의 교육 현장에 맞는 늘봄 교육 실현을 위한 것으로, 정철 의원을 포함한 연구단체 의원들과 전라남도교육청 글로컬교육협력과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늘봄 운영 현황, 예산 및 시설 여건, 현장 애로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으며, 특히 농어촌 지역의 늘봄 운영의 효율적인 방안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참석한 의원들과 교육청 관계자 등은 현재 늘봄 운영의 문제점과 전남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늘봄 교육 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철 대표의원은 “전남의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정책 모델을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전남 늘봄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진보당·영광2) 의원은 농촌주민수당 제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추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농촌주민수당제 전남도민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21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됐다. 오미화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농촌주민수당의 즉각적이며 전면적인 시행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정부가 내년부터 2년간 인구감소지역 5~6곳을 대상으로 농촌주민수당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이미 현금성 지원의 효과가 충분히 입증된 만큼, 굳이 시범사업으로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전남은 대부분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일부 시군에만 지원하는 것은 지역 간 소외감만 더욱 키울 것”이라며, “적은 액수라도 보편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지역소멸을 막는 핵심적인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예산이 문제라면 낮은 단계에서 시작해 점차 확대하는 방식도 가능하다”며 “지난 농민수당을 추진해 온 경험을 보더라도 예산을 이유로 정책 시행을 미루기보다 조속히 지원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창작뮤지컬 ‘푸른 혼’은 2025년 전남문화재단 공연장 협력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레퍼토리 작품으로, 극단 ‘청자’의 임재필 대표가 작품과 연출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2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작품의 무대는 고려 후기, 고려상감청자의 주생산지였던 탐진현 대구소(현 강진군 대구면)이다. 전란 속에서도 고려상감청자를 지켜내려는 젊은 도공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끝내 그들의 의지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역사 속에서 사라져간 안타까운 서사를 담아냈다. 임재필 대표는 “이번 작품은 모든 창작곡을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선보이고, 현대무용단 무용수들이 전통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고려청자의 세계적 위상을 케이-컬쳐의 흐름 속에서 새롭게 재현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연은 약 90분간 다채로운 장면 퍼포먼스와 노래가 이어지며, 서울 대학로 뮤지컬계에서 실력파로 알려진 황려진 배우가 주연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창작뮤지컬은 지역 극단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효과적인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오는 9월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경영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9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진군 음악창작소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개인(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과 단체(상인회 및 예비상인회)로 나눠 신청받으며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개인 신청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해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강진군청 지역경제연결팀에 오프라인 접수 또는 강진군청 누리집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소상공인 최신 정책 안내를 포함한 ‘실전경영’ ▲골목형 상점가 지정과 고객 서비스(CS) 역량을 키우는 ‘조직 및 CS’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 사업 및 온라인 활용법 등을 소개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군비로 지원돼 자부담은 없다. 결과는 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지역 주민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조만간’(조선을 만나는 시간)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인 강진찬가, 병영권무가 곁들여지는 창작 가족 뮤지컬 ‘장사의 법칙’이 하반기에도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하반기에도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2시 30분, 강진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상설 진행된다.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해 공연 시간이 새롭게 조정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 ‘조만간 프로젝트’의 주제는 ‘3미3색’으로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뮤지컬이라는 형식을 통해 세 가지 색다른 ‘맛’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맛은 강진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노래한 강진찬가이고 매운맛은 역동적인 전통 무용을 담은 병영권무이다. 짠맛은 정직한 장사와 공동체의 단합을 그린 가족 뮤지컬 장사의 법칙을 일컫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강진인의 자부심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최근 생활개선회, 어머니포순이회, 한국부인회, 적십자봉사회 등 9개 여성단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유도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해 강진읍시장 일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빨리받고, 빨리쓰고, 경제는 웃고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강진읍 장날을 기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강진원 강진군수와 여성단체 소속 회원 30여 명이 함께 시장 안팎에 있는 노점과 상점들을 돌면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지급된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장려하는 등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한 전군민 참여 독려 활동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된 1차 정부지원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강진군의 경우 신청초기부터 읍면은 물론 군청 공무원들까지 함께 나서서 마을, 복지시설, 아파트단지 등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을 받고 지급을 하는 방식의 찾아가는 신청제도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높은 초기 지급률을 보였다. 현재까지도 전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99%의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9월 22일부터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