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 덕촌마을은 지난 11일 가정의달을 맞아 경로잔치 및 팔순·칠순·회갑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마을 전통 행사로, 올해로 5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덕촌마을회와 노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100여 명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했으며, 특히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읍장, 덕촌마을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해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김성 군수는 축사에서 “덕촌마을 주민들이 ‘당신 때문에’가 아닌 ‘당신 덕분에’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로 남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잔치에서는 팔순 2명, 칠순 3명, 회갑 4명의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축하 순서도 마련됐다. 주민들이 준비한 기념 선물,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참석자 모두가 따뜻한 박수와 함께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축하를 받은 한 어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장흥군은 이달 8일부터 지역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8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 인권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과 읍면이 합동으로 참여한 이번 조사는 베트남어 통역사를 대동하여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숙소 환경, 임금 지급 여부, 여권 및 통장 보관 실태, 폭언·폭행·성희롱 등 인권 전반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 중점을 뒀다. 장흥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인권 보호 매뉴얼 제작, 고용주 대상 교육 확대, 통역 및 상담체계 강화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근로 환경 개선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을 군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며 “사전 예방 체계를 구축하여 고령화로 인한 어민들의 노동비 절감은 물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13일 송강정실에서 군민과의 첫 번째 약속 실현을 위한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공약 이행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 건설'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형식적인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각 부서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군수가 전 부서의 공약 이행계획을 1:1로 직접 점검하는 심층 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순차 입장해 소관 공약의 세부실천계획을 간결하게 보고하고, 군민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공약을 집중 점검했다. 관광과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는 머무는 관광을 위한 주민 주도형 축제 활성화, 청년과 신혼부부 지원 정책으로는 군복무 청년 대상 상해보험 지원과 공공 웨딩홀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영화 관람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 온종일 돌봄 서비스 지원 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21곳에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사업’은 가정 내 전력 사용량과 조도(밝기) 변화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스마트 플러그는 TV 등 가전제품에 연결되며,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사용이나 조도 변화가 없을 경우 담당 공무원에게 위험 알림 문자가 전송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방문 중심 돌봄에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더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줄이고 1인 가구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가 1인 가구의 고립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관내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국가승인 통계 조사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지역 보건사업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질병관리청이 선정한 표본 가구에 조사원이 방문하여 1:1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 항목은 기본 가구 조사,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등 총 19개 영역 180문항이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조사 결과는 익명으로 처리된다.”며 “조사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시민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 조례안'이 지난 5월 9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생활주변 나무가 쓰러지거나 부러져 도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반복됨에 따라 위험수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제정됐다. 현재까지 위험수목 제거사업은 시ㆍ군별로 산불예방진화대나 숲가꾸기 패트롤 등이 임시로 수행해왔으나 사업의 연속성과 체계성이 부족해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일반인이 자체적으로 제거하기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방치 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위험수목 처리 지원계획 수립ㆍ시행 ▲전문인력 양성 ▲실태조사 및 교육훈련 ▲위험수목 처리반 운영 ▲전문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다. 박형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생활주변 위험수목으로 인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5월 8일, 영광군 영광읍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법성면에서의 복지기동대 활동에 이은 현장 중심의 복지 실천으로, 박원종 의원은 “한 번의 방문이 아닌, 꾸준한 실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복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지원 대상자는 60대의 청각장애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로, 주거 위생 및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복지기동대는 ▲생활폐기물 수거 ▲노후 가전·위험물 정리 ▲화재 예방 점검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복지기동대에는 영광읍 자활센터, 정신건강토탈케어, 장애인활동지원, 영광소방서 등 관계 기관 20명이 함께 참여하여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맞춤형 복지 지원의 모범을 보였다. 박원종 의원은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살펴보는 것이 도의원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21일부터 고흥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재개하며, 그동안 지속돼 온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 재개는 2024년 10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퇴사 이후 약 6개월간 이어진 진료 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병원과 보건소의 지속적인 전문의 채용에 힘쓴 결과다. 진료가 재개된 이후, 지역주민과 영유아 및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진료 공백 기간 동안 순천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해 진료받아야 했던 ‘원정 진료’가 일상화되면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던 군민들에게는 이번 조치는 큰 반가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고흥맘카페 등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제 가까운 곳에서 아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안심된다”면서, “출산·육아에 대한 군의 지원을실질적으로 체감한다”는 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민선 8기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보건복지 기반 확대와 군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지역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시작된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독창성을 확보해 왔으며, 이는 우주항공축제만이 갖는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일까? 이번 축제는 4일의 연휴 동안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넘쳐 나는 가운데, 고흥군의 동남쪽 끝, 나로우주센터에 12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축제의 내면을 살펴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관광객의 거주지 구성이다. 우주항공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거주지를 살펴보면 고흥군민은 전체의 3.2%에 불과했으며, 약 97%에 달하는 관광객이 외지인이었다. 특히, 광주·전남을 제외한 원거리 방문객 비중이 54%에 달했고, 수도권 방문객이 그중 23.8%를 차지했다. 이러한 수치는 외지 관광객의 소비로 이어져 1인당 평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의회는 5월 13일 제15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요 조례안 및 예산 사용계획 등 7건을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두는 '영광군 공약실천을 위한 기본조례안'이었다. 해당 조례안은 민선 단체장의 공약사항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천계획 수립 의무화, 주민배심원단 구성, 이행평가 절차 등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원들은 조례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제도의 실효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했다. 특히, 주민배심원단이 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될 경우, 사업 타당성이나 예산 적정성 판단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의회의 의견 개진과 검토 기능이 제도상 보장되지 않은 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공약 추진이 포퓰리즘적 성격으로 흐를 경우, 복지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의원들은 “아동돌봄 등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 조정 과정에서 축소된 사례가 있다”며, 공약 추진에 앞서 우선순위와 재정 여건을 신중히 따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