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보성군은 16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를 통해 군민과 함께 보성의 미래 핵심 정책 10대 비전을 공유하며, 남해안 중심도시로의 도약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보성 청년들이 준비한 ‘웰컴 보성 퍼포먼스’로 시작됐으며, 청년들의 환호와 군민들의 큰 박수 속에 행사장은 미래 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군의회 의장, 전남도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철우 군수 환영사, △김영록 도지사 인사말, △보성군 미래 비전 발표, △정책 토론 및 군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철우 군수는 환영사에서 “보성의 오늘이 전남의 내일을 밝히고, 전남의 비전이 보성의 미래를 이끈다.”라며 “보성 출신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성군과 전라남도가 함께 협의해 미국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관 내 ‘보성정원’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라남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 백록다원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녹차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는 차 재배 농가와 전남농업기술원,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기술 설명 및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올해 실용화사업의 핵심은 승용수확기를 활용한 찻잎의 적기 수확 및 노동력 절감과 떡차 제조기·초청기 도입을 통한 가공제품 다양화에 있다. 특히, 승용수확기를 활용할 경우 첫물차 기준 1헥타르(ha)당 수확 인력을 기존 20명에서 2명으로 줄여 인건비를 약 96%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균일한 찻잎 품질 확보를 통해 수확량 및 상품률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더불어, 전통 발효차인 떡차(餠茶) 및 블렌딩차 제조 기술을 접목해 보성녹차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6차 산업화 기반을 강화한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군은 이번 경영모델을 통해 1ha당 노동 투입시간 약 90% 절감, 농가 소득은 3,500만 원에서 4,600만 원 수준으로 3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평가에서 2019년, 2022년에 이어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세무, 경찰 등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 서비스 만족도, 체험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간 우수기관 지위를 부여하는 제도다. 보성군은 민원인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 악성 민원 대응시스템 구축 및 민원 담당자 보호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방문 민원인을 세심히 안내하는 ‘민원 안내 도우미’를 운영해 군민 만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 서비스 개선으로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복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읍 열선루 일원에서 ‘2025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통합 개최되는 ‘제2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의 문화적 역량을 넓히고, 군민과 청년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는 체리필터·미란이·나태주·나영이의 개막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어 ‘보성 청년 함께-잇다’, 윤태호 웹툰(미생, 파인)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콘서트, 보성 갓 탤런트(BoSeong Got Talent) 등 청년과 청소년이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청년 콘서트에는 가수 윤하·던·루피, DJ장군이 출연해 EDM 파티를 선보이며, 청년층의 공감과 참여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보성 청년 함께-잇다’ 프로그램에서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지역 청년이 소통하는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금의 보성)’, 청년들의 성취를 격려하는 ‘청년어워즈’,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하는 ‘토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카카오톡 보성군청 채널을 통해 ‘BS삼총사(녹차몬·꼬막몬·키위몬)’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4만 명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 무료 배포는 10월 24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성의 대표 특산물인 녹차·꼬막·키위를 의인화한 캐릭터 BS삼총사를 귀엽고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카카오톡에서 ‘보성군청’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배포 시간에 맞춰 이모티콘 다운로드 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 또한 채널을 통해 축제 주요 프로그램, 실시간 공연 일정 등 다양한 알림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는 젊고 유쾌한 감성으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BS삼총사 이모티콘이 열선루와 보성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공유하고 싶은 지역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금신전선 상유십이(今臣戰船 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5일부터 호흡기 감염병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치로,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동시 접종과 더불어 전 군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함께 추진한다. 군은 접종 쏠림 현상과 의료기관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연령대별 순차 접종 일정을 마련했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 군민은 접종 부위를 달리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에 접종을 권고하며,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14~18세 청소년, 50~64세 성인, 일부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지원을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나이·계층 구분 없이 보성군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자체 지원 대상자는 오는 10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3일 동안 보성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과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을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차나무분재협회(회장 임봉현)가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과 한국남도분재협회(회장 김용묵)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이 함께 열리는 전국 규모의 분재 축제다. 올해는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연계 개최돼, 역사와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융합의 장을 선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은 2023년 처음 개최돼 해마다 호평 받고 있으며, 하얀 차꽃이 피어나는 10월, 차나무의 생명력과 예술미를 함께 조명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장은 열선루 주변과 광장 일대로 구성되며, 차나무 분재 70여 점과 송백류·잡목류 등 60여 점의 우수 분재 작품이 전시된다. 임봉현 보성차나무분재협회장은 “역사적인 장소인 열선루에서 차나무 분재와 전라남도 우수분재 대전을 함께 개최함으로써 ‘녹차수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서영교 국회의원 초청 2025 전남평화포럼’이 군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가 주최·주관했으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남북 관계 속에서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차원의 실천 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 나선 서영교 국회의원은 “평화는 선언이 아니라 일상에서 만들어가는 생활의 과정이며, 지방정부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지방분권과 남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보성군이 전남에서 먼저 평화와 상생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보성군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포럼을 통해 중앙과 지방, 주민이 함께 평화의 주체로 나아가는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협력의 중심지, 보성’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은 의향(義鄕), 예향(藝鄕), 다향(茶鄕)의 고장으로서 예로부터 상생과 화합의 정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2025년 2월부터 추진한 ‘향토문화유산 발굴사업’을 통해 지역 곳곳에 숨겨져 있던 문화유산 12건을 새롭게 발굴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 24건의 대상이 접수돼 전문가 현지 조사와 평가,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보성 거연정, ▲보성 석호정, ▲보성 밀양손씨 효자 정려, ▲보성 오봉리 광주이씨 재실, ▲보성 정응남 고문서 일괄, ▲보성 정홍수 고문서 일괄, ▲보성 충헌사 전적 일괄, ▲보성 옥암리 옥정고택, ▲보성 구 청학정, ▲보성 반석리 채씨고택, ▲보성 안규홍 전적 일괄, ▲벌교읍 대포리 당제와 갯귀신제 총 12건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등재된 유산은 건축물 7건, 전적·고문서 4건, 무형유산 1건으로 구성돼, 유형과 무형을 아우르는 종합적 향토문화유산 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특히, 군은 2017년 12건, 2024년 10건에 이어 2025년 12건이 추가 지정된다면, 보성 지역이 지닌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이 여전히 잠재돼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군은 '행정절차법' 제46조의 규정에 따라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2일 오전 9시 59분경 벌교읍 장암리 소재 '보성군 꼬막 등 종묘배양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신속한 수습·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인해 종자생산수조 5개 동 중 2개 동이 전소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보성․고흥소방서의 합동 대응으로 오후 1시 50분경 잔불 정리까지 완료돼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 보성경찰서와 보성소방서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배양장은 참꼬막 인공종자를 7월에 최종 출하한 상태로 생물 피해는 없었으며, 가리맛조개 등 다른 종묘를 관리하는 수조는 피해가 없어 정상 가동 중이다. 김철우 군수는 화재 당일 관계 부서와 피해 현황을 점검하며 “참꼬막 인공종자 생산 시설은 벌교꼬막의 멸종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인 만큼, 2026년 종묘 배양 일정과 지역 어업인들의 양식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라며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시설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재해복구공제에 가입돼 있어, 군은 공제회와 협의해 피해 복구비 산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