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경찰청(청장 모상묘) 형사기동대(마약범죄수사계)는, ’23. 12.경부터 국내에 반입 금지된 일반·전문 의약품을 해외에서 밀반입하여 전국 동남아 식품 마트에 공급한 수출입 회사 대표 A씨(52세, 여)를 포함하여 이를 국내에 유통한 마트 업주 등 64명(업주 63명, 종업원 1명)을 경기⸱대전·광주·충북·충남·경북·경남·전북·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검거했으며, 그 과정에서 의약품 약 200종 5,700점(도매가 2천만 원 상당)을 압수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국내에서 승인되지 않거나 규제성분이 포함된 제품들을 반입 금지 의약품으로 규정 A씨는 대한민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판매되는 진통제 등 의약품 효과가 자국의 제품들보다 미약하다고 생각하여 자국 의약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태국 현지에 의약품 구매대행을 위탁하여 식료품, 화장품 등 잡화와 함께 의약품을 택배로 공급받아 외국인 밀집 지역에 있는 동남아 식품 마트에 택배로 공급하여 판매했다. 경찰은 동남아 식품 마트들의 마약류 제품 유통실태를 점검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다음달 3일에 치러질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5월 8일, 역대 선거 투표율을 분석하고 투표가 어려운 취약계층과 상대적으로 정치에 무관심한 청년층의 관심도 제고와 투표를 높일 수 있는 세부방안을 담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군청, 터미널 등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곳 35개소에 투표 독려 현수막을 게첩했고, 청사 및 관내 설치된 LED 전광판에 동영상 송출, 공직자 모바일 컬러링 및 행정전화 연결음 음원을 제작하여 송출하는 등 투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군청 앞 광장에서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여 투표에 동참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 외에도 선관위와 협의하여 교통불편지역에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공문 발송, 사업장 근로자 투표시간 보장을 위해 사업장 591개소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공명선거와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장흥군은 타 지역에 비해 투표율이 높은 지역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유구한 역사·문화자원과 생태 경관을 아우르는 특화 거리를 조성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5년 공공디자인 특화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관디자인을 통해 아름답고 매력 있는 거리, 쾌적한 보행 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시는 나주읍성 문화유산과 나주천 생태물길 복원, 국가 유산 경관개선 등 기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해 역사와 문화, 생태 자원, 주민 생활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관 특화거리 조성에 나선다. 조선시대 객사, 지방 궁궐 기능을 했던 금성관과 전국 최대 규모 향교 건물인 나주향교, 나주목사내아 등 문화유산, 나주천 생태물길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 특화 디자인을 발굴해 공공시설물과 주민 편의시설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읍성 따라 피어나는 하화담길’을 테마로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특화쉼터, 능소화 터널 및 돌담, 경관조명 설치와 보행로 및 간판 정비, 가로등·벤치·승강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매주 일요일 전 국민이 애청하는 45년 역사의 최장수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나주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나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나주 영산강정원에서 전국노래자랑 ‘나주편’ 공개 녹화가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당일 무대엔 치열한 예선 관문을 뚫고 본선에 오른 시민 15명이 다양한 장르 노래와 춤, 끼를 유감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열띤 경연과 더불어 김성환, 박서진, 김소연, 차효린 등 초대 가수들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도 펼쳐진다. 시는 이날 미니(MINI)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가꿔가는 영산강 정원을 소개하고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정원 전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노래자랑이 열리는 영산강 정원(나주시 영산동 757-1 일원)은 민선 8기 나주시가 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내세운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핵심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조성 중이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을 기치로 자발적인 수목, 벤치, 정원 자재 기부를 이끌어내며 현재까지 10만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바다 위 위급 상황에서 어민들이 주저없이 구조신호를 전송할 수 있도록 체득형 훈련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어선 사고 2,025건 중 SOS 버튼이나 DSC(디지털 선택 호출 장치)를 통한 구조는 56건으로 전체의 2.5%에 불과했다. 이는 여전히 많은 어민들이 사고 발생시 구조신호를 보내는 데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관내 파출소(완도ㆍ노화ㆍ회진ㆍ마량ㆍ땅끝 派) 대상 V-PASS 디스플레이 및 무선통신장비 모형을 배부, 구조신호 전송 능력 향상을 위한 SOS버튼 누르기 체험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완도파출소는 어민들이 언제든 부담없이 버튼을 눌러보며 습관적으로 구조 신호를 익힐 수 있도록 민원인 쉼터 내에 SOS버튼 누르기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V-PASS 장비 설치와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질적인 해양안전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완도파출소장은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지와 구조신호 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복 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 대비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하고, 군민들의 소중한 한표 행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투표 참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영광군 선거관리위원회 문찬식 지도계장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공직선거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 이어 실시된 투표 참여 퍼포먼스에서는 “6월 3일 대통령선거 우리 모두 투표해요.”를 주제로 다양한 문구의 손피켓을 활용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율적인 투표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공직사회의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해 군민들의 올바른 투표 참여를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선거 참여는 민주주의를 위한 큰 발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유권자들이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선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대통령선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군민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소방서는 15일, 2025년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화재에 취약한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나주시청과 민간전문가(건축·전기)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총 6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나주시 관내 일반주택 4개소를 방문해 진행됐다. 특히 비닐하우스 내 거주지, 화목난로 사용 주택 등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나주소방서는 주택 내 설치된 화재감지기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미설치됐거나 노후된 감지기에는 신규 감지기를 배부하고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가정용 소화기 상태를 점검하고 비치가 필요한 세대에는 직접 소화기를 전달해 초기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주민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비닐하우스나 화목난로 사용 주택은 화재 위험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는 15일 제39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민 복지와 관련한 일반 부의안건 심의·의결 등의 일정이 진행됐다. 주요 부의안건으로는 ▲정재훈 의원의 ‘목포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 포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 입법·법률 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지선 의원의 ‘목포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목포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용식 의원의 ‘목포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박효상 의원의 ‘목포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조례안’, ▲고경욱 의원의 ‘목포시 브랜드 관광상품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관호 의원의 ‘목포시 으뜸맛집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수경 의원의 ‘목포시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총 21건이 가결됐다. 조성오 의장은 폐회사에서 “회기 중에 있었던 논의와 토론과정에서 나온 지적사항이나 의견들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소방서가 봄철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섬과 산을 잇는 소방안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난 14일 쏠비치 진도를 대상으로 다양한 소방안전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진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쏠비치 리조트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리조트 방문객과 관계자들의 재난 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쏠비치 입구에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화재 예방으로 완성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초대형 소방 안전 홍보 현수막이 설치되어 리조트를 찾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메시지는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다. 또한 리조트 내부 월컴센터 로비, 식당 등 다중 이용 공간에는 봄철 소방 안전 홍보 배너가 배치돼 고객들의 자율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리조트에 비치된 인명구조 기구를 활용해 관계인 숙달 훈련과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리조트 직원들이 실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마련됐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관광객이 많은 시기일수록 관계자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열고,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무안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2017년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2018년부터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심의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통해 한 북한이탈주민이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에 도움을 받은 사례가 있었으며, 연말에는 남은 예산을 활용해 쌀과 김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생활 안정도 도왔다. 올해 협의회에서는 짝수연도 출생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를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상자가 이미 검진을 받은 경우에는 소급 지원도 가능하도록 협의했다. 이광진 자치행정과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무안군민으로서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과 관심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