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무안지역자활센터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2차)에 최종선정돼 5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무안은 이를 활용해 커피박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지역사회와 환경을 살리는 자원으로 전환하는‘커피큐브x커피박 환전소 카페’시설을 조성하는 데 진행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선정은 무안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와 더불어 자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전국 자활사업단의 근로환경과 생산시설을 개선하여 참여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자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무안군의 이번 선정은 지역사회 환경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6일 보건소 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약 60명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제1호 유품정리사로 화제가 된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의 실제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한 현장감 있는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부르며 초고령화 시대 고독사 문제를 적극 대응하게 했다. 김병중 부군수는“민관 협력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그 누구도 소외 없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한편, 군은 통합사례관리대상자 206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공공·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월 1일 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진월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관은 이순신 장군과 광양 의병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956년에 건립된 '구 진월면사무소'는 목조트러스 지붕 구조가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고 주출입구의 장식적 조형미도 돋보이는 소규모 관공서 건물이다. 이러한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 전국 900여 건의 국가등록문화유산 가운데 면사무소·읍사무소 등 소규모 관공서는 10여 건에 불과해 희소성이 크다. 광양시는 조선시대 전선 제작지였던 진월 선소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조선 수군과 광양만 의병 활동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구 진월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이번 기념관을 조성했다. 기념관은 총 6개 주제로 구성됐다. ▲광양만 해전의 해상 방어 전술과 전략적 거점을 다룬 ‘해방(海防)의 빛’ ▲이순신과 광양의 인연 및 광양 선소의 군사적 역할을 조명한 ‘군사의 빛’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5일 목사동면 용사2구 마을회(이장 안광언)에서 관내 저소득 아동지원을 위해 현금 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식은 목사동면장과 안광언 이장을 비롯한 총 6명의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목사동면 용사2구 마을회의 첫 기부 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사동면 용사 2구 마을회는 “우리 마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작지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조상래 군수는 “지역 아동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이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과 전라남도 교통연수원은 지난 25일 곡성군청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상래 곡성군수와 이병희 전남도교통연수원장이 참석해 참석자 소개, 양 기관장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곡성군이 주관하는 교통안전 교육에 전문 강사 지원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행정적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통안전 관련 행사 상호 협력 등이다. 곡성군은 자연 자원인 섬진강과 철도·자연을 중심으로 교통·관광이 어우러진 전남 내륙의 고장으로 관광객의 차량 통행이 잦은 지역이다. 곡성군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 문화 정착과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교통안전 교육과 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 군민을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대표의원 이현창)는 8월 26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 개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4개월 동안 전남 22개 시군의 인구구조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청년 정착, 귀농·귀촌 활성화,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전략을 담은 맞춤형 정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인 전남연구원에서 발표한 ▲시군별 인구구조 변화 및 감소 원인 분석 ▲유입 촉진을 위한 맞춤형 정책 모델 구축 ▲재정 확충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연계한 실행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이현창 대표의원은 "이번 보고회에서 전남 지역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들을 확인했다"며 "연구 성과물이 형식적 결과물에 그치지 않고 조례 개정과 예산 편성, 현장 적용으로 이어져 도민들이 직접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서남부권 도의원들이 8월 26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재태 의원(나주3)을 비롯해 최선국(목포1)ㆍ조옥현(목포2)ㆍ박문옥(목포3)ㆍ최정훈(목포4)ㆍ전경선(목포5)ㆍ최명수(나주2)ㆍ김성일(해남1)ㆍ박성재(해남2)ㆍ정길수(무안1)ㆍ나광국(무안2)ㆍ모정환(함평)ㆍ박원종(영광1)ㆍ오미화(영광2)ㆍ김문수(신안1)ㆍ최미숙(신안2) 의원 등 전남 서남부권 도의원 16명의 참여로 추진됐다. 이재태 의원은 “전남의 미래를 좌우할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 2년간 영남권에서 11곳이 선정된 반면 호남권은 4곳에 불과하다”며 “이번 최종 지정에서는 반드시 지역균형과 필요성이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남 서부권 의원들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사단법인 UCC 체제를 기반으로 목포ㆍ무안ㆍ나주를 특화기술대학으로 육성하고, 영광ㆍ함평ㆍ신안ㆍ해남에는 지역육성캠퍼스를 조성해 서남부권 균형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안정적인 디지털 교육 지원을 위해 ‘학교 무선망 환경 개선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별로 여러 제조사의 무선AP(Access Point)가 설치돼 망 간 채널 간섭과 속도 저하가 발생하는 만큼, ‘1교 1제조사’ 무선망을 구축해 이를 해소하는 게 핵심이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유·초·중·고등학교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무선AP를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832개 학교에 무선AP 2만8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교과교실, 특수교실에 한정됐던 무선망을 관리실, 2030교실을 포함한 모든 교실로 확대해 학습 공간 외에서도 원활한 무선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무선망 재배치 사업에 2025년 하반기 2억 5500만 원, 2026년 상반기 2억 8000만 원 등 총 5억 3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내실있는 디지털 교육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 무선망 환경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소방서는 8월 26일 장흥소방서 서장실에서 ‘하트세이버(Heart Saver) 시상식’을 열고,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처치로 소생시킨 이세영 소방사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적절히 시행해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제도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이세영 소방사는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30세까지 실업팀 마라톤 선수로 활약하며 끈기와 체력을 쌓아온 그는 은퇴 후 “사람을 살리는 구급대원이 가장 멋있다”는 꿈을 품고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수험 준비와 병원 근무를 병행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장흥소방서에 임용돼 현재 구급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올해 1월 3일, 장흥읍 우드랜드 인근 공사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키며 첫 하트세이버 수훈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4월 14일에는 첫 번째 수혜자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은 지 불과 두 시간 뒤 또 다른 환자를 살려내며 다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산림청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사업비 13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황룡면 월평리 일원에 바닥면적 3000㎡ 규모 산림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다목적 강당과 작은도서관, 돌봄 공간, 전시·체험시설 등으로 구성한다. 건물 내부는 목재를 사용해 친환경 공간으로 꾸민다. 최근, 장성을 대표하는 편백나무가 베어서 써야 하는 나이인 ‘벌기령’에 도달함에 따라, 군은 편백을 건축에 적극 활용해 지역 목재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 생활편의를 높이고, 목재 건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탄소 저장, 친환경성 등 목재가 지난 다양한 장점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