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 지난 8월 19일 대불초등학교에서 학교 측과 주민들이 제기한 아파트 공사현장 소음·분진 및 안전관리 부실 문제와 관련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문제의 핵심은 안전관리 의지 부족”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학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학교 측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주민·학부모·학교 관계자와 시공사, 도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피해 상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손 의원은 간담회 직후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단순한 소음 민원이 아니라, ▲계획과 다른 시공 ▲부족한 안전조치 ▲주민·학교에 사전 고지 없는 발파작업 등 구조적 관리 부실이 반복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간담회 과정에서 주민들은 “현장소장이 바뀔 때마다 같은 민원을 되풀이해야 한다”며 관리 주체의 책임 회피를 강하게 호소했고, 실제 점검에서도 암석 파편이 인근 아파트 주차장으로 날아간 사례, 에어매트 등 방진·방음 시설 미흡, 미진동 제어 발파 미이행 등 심각한 안전관리 부실이 드러났다. 손 의원은 “학교와 주거지역 인접 공사현장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 아너 소사이어티 4호 회원이 탄생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함평군은 27일 “함평축산물종합처리장 이동우 대표가 최근 아너 소사이어티 함평군 4호이자 전남 16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에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하기로 서약한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 회원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며 지역 기부 문화를 이끌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동우 대표는 함평에서 축산물종합처리장을 운영하며 매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돼지고기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무안공항 사고 당시에도 자원봉사자에게 김밥을 제공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서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동우 함평축산물종합처리장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녀오면 행복이 배가 되는 느낌이었다”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동참한 만큼 앞으로도 이웃을 도우며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여수북초·여천초 연합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8월 14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회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여 개 연주단체가 참가했으며 전남 지역 단체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수북초와 여천초 연합 윈드오케스트라는 올해 창단됐으며 양교 재학생 73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수상은 교사들의 지도와 학생·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이룬 성과로 지역 학생 예술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여수시의 교육경비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매년 관내 관현악·국악부 운영학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21개 학교에 총 4억 1천만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여수북초와 여천초 연합 윈드오케스트라가 거둔 성과는 시의 교육경비 지원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체능·인성·적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8월 26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안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종합지원계획 추진현황과 오는 9월 5일 열리는 ‘D-365 기념행사’ 및 연계 행사 ‘2025 국제 섬 포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엑스포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여수시 부시장, 조직위 사무총장, 본부장, 시 간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섬박람회지원단과 조직위는 추진 경과를 보고하며 ▲육상 교통 대책 ▲해상 관광(요트) 운영계획 ▲섬 지역 숙박·음식 대책 ▲D-365 기념행사 준비 ▲2025 국제 섬 포럼 준비 ▲‘섬 방문의 해’ 지정 추진 등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 정기명 시장은 “D-365 기념행사를 계기로 섬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고 붐업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섬박람회 지원 TF팀을 조속히 구성해 운영하고,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성공 개최 기반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조직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산모와 아기의 건강한 출산과 산후 회복을 위해 전남 최대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빛가람동 빛가람종합병원 내 전남공공산후조리원(4호점)이 전면 리모델링과 기능보강 공사를 거쳐 내년 2월 새롭게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026년 2월 재개원하는 나주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을 18실로 확대하고 각종 힐링 프로그램실과 임산부 전용 승강기를 신설해 더 넓고 쾌적하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준공 이후 수많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켜온 나주 공공산후조리원은 이번 공사를 통해 단순한 보수를 넘어 전남 최고 수준의 산후조리원으로 도약한다. 산모실은 기존보다 늘어난 18실(전남 최대 규모)로 확충돼 더 많은 산모가 아늑한 환경에서 안정된 회복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산모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경혈마사지실, 요가실, 족욕실, 모유수유실 등을 3층에 새롭게 마련해 단순한 조리원을 넘어 ‘작은 힐링 센터’로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임산부 전용 승강기를 설치해 산모와 신생아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출범을 기념해 마련한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 영수증 이벤트 좌석을 200석에서 400석으로 확대했다. 문화재단은 오는 9월 13일 열리는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와 연계해 지역 소비 촉진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 많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실으려고 이벤트 좌석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나주시민이 관내 상점 3곳 이상에서 15만 원 이상을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공연 A석 티켓 2매를 받을 수 있다. 행사 발표 직후 시민들의 문의와 참여 열기가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재단은 이벤트 좌석을 200석(100명)에서 400석(2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연을 즐길 기회를 확보하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 증빙 기간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나주문화재단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당첨자는 9월 5일 재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평생학습은 단순한 강좌 제공을 넘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적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다. 광양시는 배움이 생활 속에 스며들고 지식이 나눔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학습공동체가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모든 시민이 학습 주체가 되어 평생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목표로 시민 참여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또한 생활 속 학습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시민 주도형 교육문화를 적극 확산하는 한편, 다양한 계층이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부서 및 기관 간 협력 체계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 시민이 주도하는 배움 공동체 광양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왔다. 2024년에는 안전체험교육, 생활 문해 등 실생활 밀착형 교육부터 난타·댄스스포츠·공예 등 문화예술 활동과 자립능력 향상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했으며, 총 3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27일 김순호 구례군수가 담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담양과 구례는 곡성, 순창과 함께 ‘구곡순담 장수벨트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고령화 대응과 노인복지 분야에서 공동 대응하는 등 오랜 기간 협력해 왔으며, 앞서 지난 4월 정철원 군수가 구례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와 담양은 오랜 시간 이웃으로 함께해 온 소중한 관계”라며 “지난 폭우 피해 이후 어려움을 겪는 담양에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기탁금은 군민 일상 회복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김순호 구례군수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담양과 구례가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9일 22일까지 ‘청렴 주간’을 운영했다. ‘청렴 주간’은 직장 내 갑질 및 부당한 지시 등을 근절하여 수평적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간 이해 및 공감대를 형성하여 행복한 직장, 청렴한 공직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청렴 주간’은 ‘해양치유 완도, 청렴의 파도를 타다!(표어 공모 당선작)’를 주제로 기존의 일방적, 형식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체험, 공감하는 참여형 콘텐츠를 접목한 교육으로 기획했다. 19일 ‘청렴 친화 페스타’에는 고위직, 부서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참여해 제작한 청렴 영상 시청을 통한 문제의식 공유 ▲군수와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결의 ▲청렴 표어 공모 시상 ▲청렴 연극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등으로 구성됐다. ‘청렴 연극’은 실제 공직사회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갈등과 유혹을 극으로 풀어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20일에는 고위직,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사례 위주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8월 25일 영광교육지원청과 함께 영광 관내 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및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교육시설 점검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 등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회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학부모와 학교 간 신뢰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이 요구되는 과제를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교육환경 개선 ▲학생 복지 증진 ▲학부모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주제가 가감 없이 논의됐으며, 특히 일부 교실에 설치된 전자칠판의 사용 연한이 초과하여 수업 효율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고온에 대비한 학교생활 여건 개선 및 교육복지 향상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학교 운영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위원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원종 의원은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