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MBC 존치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시민과 함께 투쟁하겠다”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7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선언문을 통해 “시민 의견수렴 없는 일방적 이전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철회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출범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백인숙 시의회 의장,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과 시민사회단체, 언론계, MBC사우회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출범식은 경과보고와 선언문 낭독,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여수MBC, 시민의 힘으로 함께 지켜요’와 ‘여수시민 무시하는 여수MBC 이전 결사반대’, ‘만나면 좋은 친구! 떠나면 나쁜 친구!’ 등이 적힌 피켓 퍼포먼스와 ‘대시민 서명운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은 “지역민의 의사를 존중해야 할 공영방송임에도 시민을 배제한 채 독단적인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깊은 분노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시민 서명운동과 법적 대응 등 여수MBC 존치를 위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임대료를 피해 복구 종료 시까지 면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 사업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영농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정부의 후속 조치에 따른 것으로, 기존 특별재난지역인 담양군 외에 12곳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추가 특별재난지역은 나주시, 함평군, 광양시 다압면, 구례군 간전면·토지면, 화순군 이서면, 영광군 군남면·염산면, 신안군 지도읍·임자면·자은면·흑산면이다. 특별재난지역 피해 농업인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피해사실을 신고하면, 시군에서 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농기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다. 임대료 면제는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되며, 면제 대상 기종과 기간은 각 시군 임대사업소 운영 상황에 따라 조정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28일 진도와 해남에서 비엔날레의 첫 장을 여는 프리오프닝을 개최한다. 그동안 개막행사를 목포에서만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전시 주요 장소인 진도와 해남에서 프리오프닝을 시작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비엔날레 개최를 알려 관심과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호흡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행사는 진도와 해남에서 진도군수, 해남군수, 참여 작가, 지역 주민 등 각각 100여 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축사 등 기념행사,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진도와 해남 비엔날레 전시는 공재 윤두서와 겸재 정선의 작품을 통해 전통의 뿌리를 재조명하고 추사 김정희, 김환기, 이응노, 박생광, 서세옥 등 근현대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서예와 수묵의 실험적 확장을 조명하는 등 남도 수묵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이번 프리오프닝 행사는 수묵비엔날레 첫 장을 여는 무대이자 수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올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새로운 케이(K)-콘텐츠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국가균형성장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열고, 공동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상생발전 의지를 밝혔다. 두 시·도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공동 행정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치에 합의하고, 올 연말까지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광주·전남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합동추진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조직·재정·연차별 업무계획 등), 초광역 공동사무와 국가이양사무 발굴, 의회 설치, 규약 제정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를 전담한다. 특별지방자치단체 공동사무는 산업·교통·관광 등을 대상으로 협의 추진하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민선8기 3대 경제축 중 하나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원도심 일원에 추진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행안부 중앙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로 본궤도에 오른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국가정원과 원도심을 두 축으로 연초부터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착수했으며, 하반기부터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와 오노코리아가 입주한 글로벌웹툰센터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글로벌웹툰허브센터’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3월 입주를 마친 2층 사무공간을 포함해 건물 전체가 준공되면서 추가 이전 인력과 신규 채용 인력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50여 명이 근무를 시작한다. 원도심 일대 공실에 조성 중인 ‘창·제작기지(원츠랜드)’에는 투자협약 등을 통해 이전을 확정 지은 애니메이션·웹툰·출판 등 중소 콘텐츠 기업 26개사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이들 기업은 11월까지 모든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전 협의 중인 기업들의 입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6일 전남과학대학교에서 ‘2025년 곡성군 시군구연고육성 협업프로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수혜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곡성군과 주관·참여기관 관계자, 전문가 멘토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개의 강의 세션과 전문가 현장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해외 수출 A to Z’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 전략과 실무 유의사항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최근 소비시장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급변하는 소비 패턴과 기업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이어진 현장 멘토링에는 브랜드 전략·마케팅, 해외진출·수출, 유통·판매, 사업계획서 작성, 제품개발·인증 등 5개 분야에서 7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지난 27일 청소년수련관 1층(꿈드락)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장흥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수립, 중점 추진사업 등에 대해 이행 사항 점검 및 심의·자문하는 기구로서 교육청과 경찰서, 아동 관계기관 및 아동 정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4개년(2026~2029) 추진계획수립 등을 논의했다. 노영환 부군수(위원장)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이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되길 바란다.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동친화도시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또한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임무수행 핵심수단인 고속단정의 운용전술 고도화 및 함정별 단속 노하우 공유를 위한 2025년 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중형 경비함정 3척 3개팀 (총 1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 단정을 활용한 단속·구조 운용 방안 등의 전술 발표 ▲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충격기 등의 응급처치 ▲ 단정 기동·정비 등의 단정 이해도 ▲ 익수가 구조, 해상 응급환자 이송정보시스템 운용, 구명벌 구조 등 단정 운용 및 종합전술이 평가항목으로 선정되어 육·해상을 아우르며 기량을 펼쳤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고속단정 운용 역량을 강화하여 인명구조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힘써 국민들이 안전하다고 깨끗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 등에 사용된다. 장성군은 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내 217개 마을의 고유한 특성과 개선 사항, 주민 요구 등을 고려해 독자적으로 사업을 기획‧실행한다. 지역민 편의 향상과 공동체 결속력 강화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장성읍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와 효도사진 촬영 등을 추진해 호응이 높다. 진원면은 ‘안전 먹거리 나눔행사’로 주민 건강을 지키고 살기 좋은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남면은 마을주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도 제작했다. 동화면은 마을을 순회하며 칼갈이 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삼서면은 마을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8월 27일 봉황농협 배 선별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명수 도의원을 비롯해 최춘옥 나주시 농축산식품국장, 김성모 농협경제지주 전남본부 부본부장, 제해중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장, 허영우 나주농협 조합장과 관내 조합장, 나주시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봉황농협 배 선별장은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40단 선별기와 트레이 방식 선별기를 갖춘 최신 시설로 신품종 배를 흠집 없이 선별할 수 있어 품질 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수 의원은 “이번 준공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우리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봉황농협이 나주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에서도 농업인들이 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지역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