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봄철 기후로 인해 임야 및 산불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봄철은 대기 습도가 낮고 강한 바람이 잦아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작은 불씨 하나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나주는 농촌 지역이 넓고 산림 인접 마을이 많아, 지역 여건상 더욱 세심한 화재 예방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나주소방서는 최근 산불 및 임야 화재 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성냥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자제 ▲산림 인근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입산 통제구역 출입 금지 등 주요 수칙을 안내하며 주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화재를 발견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위험을 알린 뒤 바람을 등진 방향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초기 대응 요령을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산불의 상당수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경각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각 가정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행 중이다. 주민 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전남의 청정자원을 주민 스스로 관리,보전하는 사업이다. 공동체 의식 확산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성군은 올해 143개 마을을 ‘으뜸마을’로 선정했다. 마을별로 연간 500만 원씩 최대 3년까지 지원받는다.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장성읍 잠암마을과 북일면 작동마을에는 200만 원의 장려혜택이 추가 지원된다. 현재 △야간 경관조명 설치 △꽃밭 가꾸기 △마을정원 조성 △벽화 그리기 등 마을의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실시했다. 전라남도, 장성군, 외부 전문가가 옥동‧서촌‧원필암 마을을 방문해 지속 가능한 사업 방향과 마을 발전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면서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2년 연속 전남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농어촌 군(郡)으로 평가받았다. 담양군 은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5월 20일 발표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공표되는 국가 통계 기반의 종합지표다.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세부지표를 토대로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분석해 산출한다. 이번 평가에서 담양군은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다양한 도시재생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마을 단위의 공동체 회복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담양읍 원도심과 고서면, 봉산면 등지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목포대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형 이민정책 방향’ 포럼을 열어 산업수요에 맞는 외국인력 유치·육성과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정주형 이민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엔 외국인 유입 첫 관문을 담당하는 광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이민정책 싱크탱크인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과 전남연구원에서 전남의 이민정책 주요 과제와 산업인력 수요 전망 등을 발표하고, 김경학 전남대 글로벌 디아스포라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전남형 이민정책 뱡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산업현장의 안정적 인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계절근로자 등 단기적 인력뿐만 아니라 숙련된 우수 인력의 필요성과 중앙정부, 지방정부, 대학, 기업의 협력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 비전문인력 대상 맞춤형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들이 내국인과 차별 없이 마음껏 일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근로·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전라북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도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공모에 선정돼 해상풍력 등 수요에 선제 대응할 에너지산업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과 전북을 중심으로 8개 대학(목포대, 순천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동신대, 전북대, 전주대, 전남대, 조선대)과 2개 지역 혁신 기관(녹색에너지연구원, 전북 TP)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향후 6년간 국비 145억, 지방비 34억 8천만 등 약 180억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 사업은 전력계통,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소에너지 등 3대 분야로 구성, 스마트하고 유연한 전력계통 운용과 관련 기술 분야 지역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는 지역 인재 감소와 전문 인력 양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혁신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전문 인력이 호남권에 정착하도록 취업 연계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 관련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공유 ▲지역 에너지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산학 연계 프로젝트 등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평군은 22일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이날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엄숙히 거행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김남용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5·18 민주유공자 및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1980년 5월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령을 기리고 오월 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오월 의례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추념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먹밥 나눔 행사와 더불어 1980년 5월을 사진 전시로 민주열사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특히, 식전 공연에서는 민중놀이패의 살풀이와 만월패의 공연과 가수 장윤환의 민중가요 ‘그때 그날은’ 추모 공연이 이어지며 오월 당시 뜨거웠던 민주화 열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5·18 민주 영령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군민 모두와 함께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해남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며서 지역 내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고, 전국 11개 지자체 중 7곳을 분산특구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7곳은 실증 목표에 따라 △신산업 활성화형(제주, 부산, 경기, 경북) △수요 유치형(울산, 충남, 전남)으로 나뉜다. 분산특구는 지난해 시행된‘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기존 전기사업법과 전력시장운영규칙 등의 규제를 완화해 에너지 신사업을 실증하는 지역이다. △전력 직접거래 허용 △저렴한 전기요금 적용 △에너지 자립형 구조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간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새로운 시장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데이터센터센터 등 에너지 다소비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세계 최대 규모 AI슈퍼클러스터 허브와 데이터센터 특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AI-재생에너지-첨단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도시모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21일, 구례군 광의면의 한 마을 논에서 농촌 유학생과 지역 학생들이 함께한 모내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의초등학교와 영농조합법인 신농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직접 맨발로 논에 들어가 전통 농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농촌 유학생 20명과 지역 초등학생 16명 등 총 3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농촌 유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구례군수, 광의면장, 구례농협지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자리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모종을 일정한 간격으로 심는 방법을 익히고, 논의 생태계와 벼의 생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학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이 되면 이날 심은 모가 황금빛 벼로 자라며, 학생들은 벼베기부터 탈곡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확된 쌀은 아이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0일 삼호읍 현대호텔바이라한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 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을 첫 실시했다. 올해 4월 기준, 등록 외국인 수 9,722명으로, 외국인주민이 영암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나 되고, 이들은 농업·제조업·조선업 등 산업 현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암군의 이번 교육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한 외국인주민의 언어 장벽 해소, 법적 절차 이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등 인권 보호와 지역사회 안정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삼호읍에서 열린 첫 교육에는 조선업 등 외국인 고용기업 관리자들 100여 명이 참석 노무사에게 외국인 근로자 채용 관련 정책 등에 대해 들었다. 구체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모집 일정·규모 △비자 발급 요건 및 절차 △현장 관리자 기본 고용법규 등이 안내됐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문화·체류지위 등 산업 현장 발생 인권 보호 상황 발생 사례 및 대응방안, 최신 개정 법령 및 노동 구제 기관 안내도 제공됐다. 영암군은 첫 교육으로 사측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의 법적·윤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은 올해 3~4월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 피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정밀조사는 정확한 피해 산정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이번 조사를 위한 것. 영암군은 조사에 앞서 읍·면 원예작물 재해 담당 공무원 과수 저온 피해 조사 요령, 복구지원 기준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 항목은 배,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수로, 필지별 착과량 등을 기준으로 피해율을 산정하고 있다. 이상저온 피해 농가는 농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되고, 영암군은 농업인·마을이장·공무원이 합동으로 나서는 조사를 실시한다. 저온피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원예특작팀에서 한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로 농가가 적절한 보상을 보상을 받게 하겠다. 재해 대응 매뉴얼 내실화로 비상 상황에도 농가가 흔들림 없이 과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