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제주 지역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애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청사 1층 외부에 추모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공간은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교권 회복과 안전한 교육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내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 누구나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을 위해 헌신해 온 선생님의 소식을 접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다”며 “전남교육청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공약사업인 ‘군서송림 폐수처리장 악취 저감 대책’에 따라 군서농공단지의 악취 저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동식 측정 차량을 통한 악취수시점검은 물론 현장 중심의 정기·수시 지도점검도 강화해 왔다. 이와 함께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서농공단지에 대한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는 악취민원 해결을 위해 악취관리지역 지정 권고를 검토하고 있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악취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은 지정 고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와 1년 이내 악취방지계획에 따라 악취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이행해야 하며, 악취배출기준을 초과할 경우 조업정지 등 강화된 행정처분을 적용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악취관리지역 지정 추진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장 관리가 이루어져 군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3일 생활밀착형 건축인허가 처리기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하기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건축 및 관련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건축인허가 시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현장 중심의 실행 가능한 개선책을 모색하고, 이와 함께 민원 대응 및 대민 친절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민원인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건축물(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부터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단계별로 건축물 용도를 확대 적용함으로써 건축인허가 평균 처리기간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주요 개선방안은 ▲생활밀착형 건축물 중심 우선 검토 ▲보완 및 처리기한 연장 시 기간 단축 노력 ▲부서 내 인허가처리 업무 표준매뉴얼 마련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인허가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평균 처리 기간이 단축되지 않아 민원인 만족도는 낮은 상황”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부서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군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5월 26일 기준 장성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미취업 주민으로 △주민등록등본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장성근린공원 관리 및 조성 △추모공원 환경정비 △도서관리 지원 △공공체육시설 관광지 조성 △황룡강변 초화류단지 관리 등이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동일하게 54명을 선발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이다. 1일 4시간씩 주 20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급 1만 30원이다. 간식비와 주휴 · 연차수당도 지급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 ‘아열대 청년마을’이 문을 열었다. ‘아열대 청년마을’은 아열대작물 재배에 적합한 삼계면의 지역적 특장점을 활용해 △아열대작물 가공 및 상품 개발 △‘2박 3일 체류형 투어’ △‘한달살기 프로젝트’ △‘아열대 페스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마을이다. 장성지역 농업회사법인 ㈜옐로우창농이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앞으로 2년간 다양한 농촌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농가 협업을 통한 먹거리 개발과 체험공간 · 농업기반 공동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열대 청년마을이 농업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며 “군도 청년들의 꿈이 성장하는 ‘아열대 농업 메카’로 자리매김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삼계면에는 오는 2026년 경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면적 22만 7783㎡, 바닥면적 합계 4358㎡ 규모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 재단 청사 1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농어촌청소년 신규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권 8개 지역에서 선발된 신규 장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장학사업은 여성가족부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로탐색과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선발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통해 각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뤄진다. 이날 수여식에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장학생들과 각 지역 센터의 청소년지도자,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윤조 센터장은 “오늘의 이 장학증서는 여러분이 스스로를 믿고 용기를 낸 결과로 맺은 소중한 열매”라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격려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청소년들은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살아온 지난 날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꿈과 소망을 밝히는 등 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구종천)은 지난 24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단체연습실에서 2025 ‘꿈의 무용단 화순’ 단원들과 함께 입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꿈의 무용단 화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화순군과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무용 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입단식은 무용 감독님의 인사를 시작으로 무용단의 활동 목표 및 운영 방향 소개, 단원 임명장 수여,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꿈의 무용단 단원들은 입단식을 통해 책임감과 소속감을 다짐했다. ‘꿈의 무용단 화순’의 올해 주제는 지역의 역사적인 특성을 반영한 ‘공룡’으로 정하였으며, 단원들과 움직임을 만들고 전체적인 공연 레퍼토리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단원들은 화순군에 거주 중인 9~13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토요일 10시~13시까지 총 25회차 수업을 진행한다. 11월에는 단원들이 직접 창작한 안무를 선보이는 정기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산업단지 주변 풀매기 사업 공공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풀매기 사업은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0명의 근로자가 6월 중순부터 4개월간 관내 산업단지 주변 풀매기 사업에 참여한다. 단 무더운 시간대를 피하여 오전 내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근로자가 작업 중에 규칙적으로 시원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산단 주변이 한층 깨끗해지고 청결을 유지해 오는 데는 공공근로사업이 큰 몫을 해오고 있다”며 “시가지 환경정비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공공근로 참여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폭염에 대비해 안전에 유의하여 건강하고 무사하게 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통합 체육 프로그램인 ‘어울림 e스포츠 교실’ 시연회를 개최했다. 나주시 장애인 e스포츠연맹은 지난 23일 나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어울림 e스포츠 교실 시연회를 갖고 새로운 통합 체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관한 나주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체육시설로 어울림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치를 수 있는 정식 규격의 경기장과 탁구실, e스포츠실, 공용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어울림 e스포츠 교실’은 전국 반다비체육센터 중 최초로 운영되는 e스포츠 수업으로 e스포츠를 매개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또래 친구들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동을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시연회에는 지역 아동과 장애인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수업 시연과 e스포츠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윤병태 나주시장도 직접 체험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윤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나주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e스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1회째를 맞은 ‘나주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가 행사 기간 3일 동안 방문객 13만 5천여명이 다녀가며 지역 최장수 축제의 위력을 보여줬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에 13만 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모여 지역의 대표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주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의 음식문화축제로 올해부터는 기존 명칭이었던 ‘영산포 홍어 축제’가 아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단장했다. 600년 전통을 가진 숙성된 홍어와 함께 나주 한우의 우수성과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개최했고 숙성 홍어와 궁합이 좋은 남도 막걸리 10여 종을 맛볼 수 있는 전시 및 시음 부스를 운영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했고 3일간 총 13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봄 축제로 막을 내렸다. 남도의 대표 먹거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