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국제농업박람회’를 계기로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주요 산업현장과 문화, 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국제 교류와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막행사(10월 23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참석한 에티오피아, 콩고, 케냐, 탄자니아, 아일랜드 등 5개국 주한대사와 사절단을 대상으로 나주의 대표 산업단지와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나주시와 해외 각국 간 문화와 관광 교류의 폭을 넓히고 국제농업박람회를 계기로 나주의 산업 역량과 문화 자원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사절단은 먼저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있는 ‘사용후배터리 리사이클링산업화센터’를 방문해 나주의 친환경 산업과 미래 에너지 기술 현황을 살펴봤다. 이후 향토음식체험문화관에서 한국 전통음식으로 구성된 ‘목사밥상’을 체험하며 지역 식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나주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한 배 박물관 투어에서는 나주의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의 역사와 산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소년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7회 도전! 역사골든벨을 울려라!’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였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6주년을 맞은 학생독립운동의 의의와 전개 과정을 되새기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주정신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했다. 나주 관내 중고등학교 대표로 선발된 500명의 학생이 참가해 예선을 치른 뒤 본선에서는 주관식 문제를 통해 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치열한 경쟁 끝에 정유빈(나주고 2학년) 학생이 최종 문제를 맞혀 영예의 대상(나주시장상)을 받았으며 금상(보훈청장상) 4명, 은상(교육장상) 10명, 동상(기념관장상) 22명 등 총 37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스스로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청소년 역사교육과 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23일 열린 본회의를 통과 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예비비 집행에 대한 도의회의 승인 절차와 사후 보고 의무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전라남도의 재정 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재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예비비 지출 시 도의회 승인을 받고, 결산과 별개로 안건 제출, ▲사용 내역은 해당 분기 종료 후 다음 달 말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보고, ▲지출이 승인되지 않은 경우, 도지사는 사유에 따른 조치를 취한 뒤 그 결과를 도의회에 보고함으로써 예비비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정영균 의원은 “예비비는 긴급하고 불가피한 상황에 사용되는 재정 수단인 만큼,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는 예비비 지출에 대한 견제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산업 면허제도 개선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신의준)는지난 10월 23일 전라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수산업 면허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남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어업인 소득 증가와 어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산면허제도와 관련된 법규, 정책, 관리 등에 관한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의준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농수산대학교 김철원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 및 도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김철원 교수는 “현행 수산면허제도는 경직되어 있어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며, ▲양식어업권 면허 총량제 도입 ▲수산면허 정책의 지자체 이양 ▲혁신 수산면허 제도 도입 등의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신의준 대표의원은 “현행 면허 제도를 개선하지 않으면 앞으로 ‘스마트 양식’ 기술 보급의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이다”며, “정부의 국가 성장전략인 ‘5극 3특(5대 초광역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는 지난 24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이해와 나주형 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복지위원회 주관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의 통합적 지원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선도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나주형 통합돌봄 정책’의 발전 방향과 제도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형철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성은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공–지자체 협력 기반의 통합지원체계 구축 ▲영암군의 ‘올케어(All Care)’ 모델 ▲사회적협동조합형 지역의료복지 모델 ▲나주시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 현황 등이 차례로 발표됐다. 발제자들은 공통적으로 현장 중심의 다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재정지원 기반 마련을 통합돌봄 정책의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행정 중심의 공급형 돌봄체계에서 시민 참여형 협력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전라남도 산불예방 및 대응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선제 대응과 주민 참여 중심의 산불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산불예방 및 대응 평가’에서 산불예방 활동, 홍보, 대비 및 대응, 협력도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실적, 정책의 지속성,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나주시는 봄철 산불대책기간(2월 1일~5월 15일) 동안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산불 취약지 순찰 강화 및 불법소각 단속 등 선제 대응체계를 운영했다. 또한 산불 감시원 운영, 산림 연접지 내 영농 부산물 파쇄 등 주민 참여형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자율적 산불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산불 제로’를 달성하며 실질적인 예방 성과를 입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우수상 수상은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소방서는 24일 오후 산정동 청호웰빙공원에서‘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명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에 대해 홍보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비응급 신고 자제 ▲구급대원 폭행 근절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중증도 분류에 따른 이송병원 선정 및 분산 이송 존중 등이다. 최근 경증 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이 늘어나면서 구급차 공백이 발생하고, 구급대원의 폭행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올바른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원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김용호 서장은 “비응급환자의 구급차 사용으로 정말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시민 여러분의 올바른 구급차 이용이 곧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월 18일과 25일 도양읍 사슴골 쌈지소공원에서 열린 전남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녹동 사슴골 쌈지마켓’이 지역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수공예품,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도양읍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장에는 주민들이 손수 꾸민 판매 부스와 체험 공간,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코너가 마련돼 작은 축제의 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드론쇼를 보기 위해 녹동항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장터를 둘러본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고흥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즐기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현장을 방문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사슴골 쌈지마켓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좋은 본보기”라며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주민들은 “우리가 함께 만든 장터가 지역의 자랑으로 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관내 청소년과 내외빈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꿈을 잇는 ‘2025 고흥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서로의 열정과 에너지를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무대가 됐다. ‘고흥 청소년, 하나로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청소년 참여·운영위원회 학생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행사를 주도했으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YOUTH ON STAGE:우리가 주인공’으로 진행됐다. 2부 무대에는 댄스·난타·밴드 등 8개 팀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한 무대를 통해 그들의 열정과 재능을 담은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오후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네일아트·향수 만들기·터링 체험·키링 만들기·핸드크림 만들기·모루인형 만들기·업사이클링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