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5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10일간 2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전했다.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열린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야간경관과 야간 공연의 대폭 확충으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예년과 다르게 선선하고 맑은 날씨 그리고 축제가 진행될수록 만발하는 장미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이 함께한 개막퍼레이드와 지역의 45개 예술동아리가 참여한 ‘곡성풍류’를 통해 1천 여명의 지역민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장미축제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군은 2024년 한국관광공사 공모에 당선되어 개발한 로지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축제장 내 선보여 많은 관광객이 로지프렌즈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고 장미공원 내에서는 “로지프렌즈를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촬영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는 공연이 끝난 야간에 중앙광장 무대를 그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2일 곡성일하잡센터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센터장, 지역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협별 중개센터 및 곡성일하잡센터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인력수급 실태 및 중개 지원 방안 등 농촌 인력 매칭 체계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도농 인력 플랫폼과 연계한 인력중개시스템 구축 방안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활용의 구조적 한계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비자 제한, 체류기간, 언어소통 등 여러 제약이 있어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시 구직자와 농촌 일자리를 연계하는 도농플랫폼의 실시간 매칭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도농플랫폼과 곡성군 일하잡센터를 연계한 체계적 인력 배치를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지속가능한 인력중개 기반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책적 추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혜택을 홍보하며 성공적인 모금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6일 전했다. 곡성JCI는 지난 5월 16일부터 10일 동안 열린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현장 기부자에게 지역 상품권, 대형 캐릭터 풍선을 증정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좋은 취지를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385명의 기부자에게 약 3천5백만 원 이상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곡성JCI 박종완 회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에 대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우리 군 고향사랑기부제 민간단체로 선정된 곡성JCI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90.6%까지 끌어올리며 군정 신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완료 사업도 연내 완료를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함평군은 ‘2025년 상반기 기준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59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회는 이상익 함평군수가 주재했으며, 강하춘 부군수와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별 추진율, 예산 확보 상황, 부진 사업의 개선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함평군 민선 8기 공약은 6대 분야 59개 사업으로 현재까지 ▲완료 또는 완료 후 계속사업 39건 ▲정상추진 18건 ▲일부 추진 2건으로 집계됐다. 개별 공약 이행률 평균을 기준으로 한 종합 이행률은 90.6%이며, 완료율은 66%에 달한다. 완료된 사업으로는 ▲어촌뉴딜 300사업 ▲고품질 TMF 생산시설 구축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확대 지원 ▲함평군 농특산품 개발지원(유기농 쑥) ▲함평천지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사업 ▲문화예술인 및 동호회 활동지원 ▲노인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강진통합RPC에서 강진 대표 브랜드인 ‘새청무쌀’ 수출 상차식이 열려 일본 프리미엄 쌀 시장에 첫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 200톤은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베이시아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단순한 수출을 넘어 전남쌀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베이시아 오타 상 부사장, 강진원 강진군수,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수출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향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국내 쌀값 안정 대책 일환으로 고품질 쌀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자체와 농협 간 협업을 지속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의 쌀값 상승과 공급 불안정으로 수입쌀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이뤄진 수출은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강진 새청무쌀 일본 수출은 전남쌀의 지속적 해외시장 개척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쌀이 해외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아낌없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가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를 구성,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26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동준비위원회는 국립순천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전남도가 함께 참여했다.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체계적 추진 기반 마련과 정부·국회 등을 대상으로 한 건의활동, 유관기관과의 소통·협력 창구역할 등을 담당한다. 문승태(순천대)·이상찬(목포대) 두 대학 대외협력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기획처장과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며, 목포·순천시 부시장, 지역 의료기관장, 두 대학 동문회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산하에 전문가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둬 공동준비위원회를 전문적이면서 세심하게 뒷받침토록 했다. 출범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병운 총장, 송하철 총장이 참석해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위촉장 수여 등 위원회 출범을 기념했다. 이들은 출범식 세리머니에서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상생+화합’, ‘통합의대 설립’, ‘공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23일 안양면 비동저수지에서 ‘2025년 비상대처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풍수해로 인한 저수지 제방 붕괴 등 돌발상황을 가정한 실제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군은 훈련을 통해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대처, 보고 체계 확립과 긴급복구를 통해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통합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훈련에는 장흥군,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장흥경찰서, 장흥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장흥지사, 긴급동원업체 등 관계기관 및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주의·경계단계, ▲심각단계, ▲수습·복구단계 등 3단계로 구분해 실재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에 따라 상황별로 주민대피와 교통통제, 저수지 응급복구를 진행했다. 특히 부상자 구조에 장흥소방서 119구급차와 긴급복구에 중장비가 동원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시설 관리자, 관계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및 선제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해 5월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 중심 공생교육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 세계 27개국이 참여하고, 46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이 박람회는 지역 교육청이 주도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의 교육 방향을 구체화한 무대가 됐다. 박람회 이후에도 ‘글로컬 전남교육’은 멈추지 않았다. 교실을 바꾸는 수업 혁신,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국제교류, 소멸을 넘어 공생을 준비하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왔다. 박람회 개최 1주년을 맞아, 박람회가 남긴 성과와 그 의미, 그리고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 ◇ ‘글로컬 미래교실’ 현실이 되다 박람회 현장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2030교실’은 이제 전남 학교 현장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51개, 초등 45개, 중등 40개 등 총 136개교에 ‘2030 교실’운영을 본격화한다. 2030교실은 학령기 인구 감소, 작은 학교 증가, 이주배경 학생 증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청소년 국제 교류단을 구성해 중국 지주시와 제10회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구례중학교 학생 6명과 구례여중학교 학생 6명을 포함한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지주시 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 교류단은 지주시 학생 가정에서 머물며 현지의 가정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교류단은 상하이 과학기술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남경로 등 주요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교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작년에 함께한 친구들과 다시 만나 반가웠고,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 친구와 가족처럼 지내며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류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21일 보건의료원 프로그램실에서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하여 전문성과 효과를 높인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30명의 암환자 및 가족이 참여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대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특히, △임상영양사가 진행한 암환자 식생활 관리교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원예치료 △참여자 간 경험 나눔 및 정서적 지원 상담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재가암 환자들이 외로움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조모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은 지역 주민 중 재가암 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상담 및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