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8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여수시장기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 및 안전결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수산단 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수산단 석유화학 17개 사업장 17개 팀과 참관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보호장비 착용법 ▲기도유지 및 상처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조작법 ▲골절 및 환자 이송법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응급처치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소방서, 여천전남종합병원, 여수보건소 등 종목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했다. GS칼텍스가 최우수상과 우승기를 받았으며 남해화학이 우수상을, LG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안전결의문 선서를 통해 ‘무재해·무사고 산단 구현’과 ‘지역사회 안전 기여’를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행사장 내에는 안전보호구, 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11/1~16일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 주최, 국토교통부와 (사)한옥건축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집은 집 : 달빛 아래 한옥’이다. ‘한옥은 집’이라는 본질에서 출발해, 그 안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 깃든 한옥의 가치와 활용법을 비엔날레에서 제시한다. 집의 본질적 의미를 되묻기 위해, 비엔날레는 지역 작가·예술가 작품 전시, 명사 토크콘서트, 국제학술토론, 한옥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한옥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재해석한 ‘흐름’과 ‘관계’의 미학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건축을 넘어 우리 자산인 한옥을 더 기품 있고 맛깔나게 활용하는 방법을 전파하는 장으로, 전통과 현대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한옥의 정체성을 새로운 문화로 제시하는 실험 무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는 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장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11월, 영암군이 여행객에게 혜택 가득한 가을을 선물한다. 영암군이 지역 축제 개최와 연계해 11월 한 달 ‘영암여행 1+1 특별이벤트’로 지역화폐 월출페이를 1만원 추가 지급한다. 영암여행 1+1은, 영암을 방문한 관광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회차별로 나눠 지역화폐 또는 온라인 영암몰 포인트를 지급하는 맞춤형 관광지원제도다. 1인 여행객은 1회 2만5,000원, 2회 3만5,000원, 3회 5만원이고, 2인 이상 팀에게는 최대 24만원까지 혜택이 확대된다. 여기에 혜택을 추가해 주는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들이 영암 주요 축제장을 방문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특별이벤트에서는 3회차 인센티브 수령 완료자에게 ‘재참여 리셋제’를 도입한다. 3회 영암 방문으로 영암여행 1+1 혜택을 모두 받은 관광객이, 다시 영암군을 방문하면 1회차로 간주해 인센티브를 누리게 해준다. 10/30~11/16일 열리는 ‘2025 월출산 국화축제’에서는 ‘국화 향기 따라 걷는 스탬프투어’도 진행한다. 마한권역, 그라스권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2025 마한역사문화제’를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시종 마한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특히 시종 고분군의 국가지정 사적 지정을 기념하는 원년으로 이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기념우표가 발행 되고 지역민 화합의 장인 ‘시종면민의 날’까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한의 중심지로서 영암의 역사적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종 고분군은 영산강 유역 마한 세력의 생활상과 장례, 교역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유적으로 한반도 남부 고대사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근거로 평가된다. 이번 기념우표 발행은 시종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외 의미를 널리 알리고, 영암의 정체성을 국가적 유산으로 기록하는 상징적 성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마한역사문화제는 ‘보고, 배우고, 즐기는 참여형 역사축제’로 구성된다.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한의 생활상과 문화를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대표 프로그램인‘마한성 쌓기 대회’는 사전 모집을 통해 진행되는 가족 체험형 콘텐츠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26일 해변공원에서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완도의 대표 해양자원인 해조류와 전복을 주제로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국제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보여준 퍼포먼스는 ‘해조류, 전복하면 완도여라!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힘차게 써 내려갔다. 이범우 완도부군수와 지민, 최정욱 완도군의회 의원, 어린이가 무대에 올라 응원의 글을 추가해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풍성하게 완성됐다. 퍼포먼스 종료 후 박람회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내빈들은 무대에 올라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구호를 함께 힘차게 외쳤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는 시간이어서 뜻깊었다”면서 “해조류의 가치와 완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전국 단위의 소비 촉진 캠페인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완도사랑상품권 사용 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이번 혜택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기존 15% 할인 구매 혜택에 5%를 더해 최대 20%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추가 캐시백 지원은 카드형·모바일형 상품권에 한해 적용되며 지류형은 제외된다. 추가 캐시백 지원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이 소비 촉진에 동참하는 캠페인인 만큼 이번 추가 혜택이 지역 경제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8일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해 2005년부터 매년 범국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종합훈련으로,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군을 비롯해 경찰, 소방 등 20개 기관·단체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반침하로 인한 건축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세라믹응용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공유,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초기 대응부터 사고 수습·복구까지 상황실과 현장의 유기적 연계와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목포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철저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2025 전남 대안교육 포럼’을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했다. ‘삶을 가르치는 학교, 사람을 키우는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대안교육의 가치와 학교의 역할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기조연설자인 이병곤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수능과 내신 모두 객관식을 보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이 유일하다. 자신의 삶의 문제를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 경쟁만 있을 때 아이들은 불안·우울을 지나 위기의 문제가 발생한다. 대안교육은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가게 해주는 것”이라고 포럼의 서두를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히, 현장 패널로 나선 학생·학부모·교사의 생생한 경험이 큰 공감을 이끌었다. 청람중학교 조영란 학부모는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먼저 손을 내밀며 소통 방식을 바꾼 결과 학생 중심 의사결정이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엄재춘 한울고 교장은 “학생은 미완의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주체”라며, 대안교육의 목표는 성적 경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오는 11월 5일을 시작으로 특별전'보배로운 달빛, 월남사(月南寺)'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천년역사를 간직한 월남사의 유물과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월남사에서 출토된 90여 점의 유물과 문헌기록,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대각국사 의천을 비롯한 고려시대 국사들이 월출산을 보월산이라 했던 역사적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이다. 전시 주요 내용은 사찰건축의 와전, 불교의례와 장엄구, 불단 장엄과 청자전, 월남사의 음다 문화, 행향을 통한 수행, 도자기로 본 월남사의 역사, 삼층석탑과 청동병 등으로 구성했다. 전시를 통해 월남사의 역사와 의례, 사찰 생활 문화 등 고려 불교문화를 깊이있게 들여다 볼 수 있다. 특별전은 내년 3월 8일까지 약 4개월간 고려청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고려청자박물관 최영천 관장은 “고즈넉한 사찰의 옛 모습을 떠올리며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1월 1일 병영면 하멜기념관 일원에서 빈집 재생을 주제로 한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빈집의 재발견’을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캠핑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빈집과 지역 재생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으로 막을 올린다. 강연에서는 빈집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 재생의 의미를 공유하며, 행사 전반에서는 최근 농촌지역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한옥체험업이나 감성 펜션 등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흐름도 함께 살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빈집 재생과 지역관광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공감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에는 감성 통기타 공연, 가족 참여형 레크레이션, 버블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 목공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터, 푸드트럭, 농특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