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올해 첫 수확한 달콤한 영암 멜론 맛보세요. 우승희 영암군수가 24일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멜론의 올해 첫 수확 현장인 도포면 길고지마을을 찾아 재배 농가에 축하를 전하고, 생산·유통, 가격안정화 방안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1월 10일, 박점우 농업인은 올해 7동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멜론 모종을 심는 정식(定植)을 실시했다. 이후 3개월 넘게 정성을 기울인 멜론을 이날 수확하며 첫 출하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눴다. 박 농업인이 수확한 멜론은 8kg 1박스에 12만원 선에 서울 가락시장에 총 50박스가 납품됐다. 이후 가락시장에서 백화점 등을 거쳐 전국 소비자와 만나 영암의 달콤함을 전할 예정이다. 박 농업인은 “날씨가 고르지 않고, 병해충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첫 수확과 함께 괜찮은 가격을 받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 농가를 포함해 올해 3월 기준, 영암군에서는 188농가가 104ha에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박 농업인의 수확에 손을 보태며 멜론 생산·유통, 가격안정화 방안 등에 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대한민국 생활체육 동호인이 하나가 될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 저녁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도민과 선수단, 초청 내빈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대통합과 화합의 장으로 개막했다. 2006년 제6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이후 19년 만에 전남에서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엔 17개 시·도 선수단과 일본 선수단 등 총 2만여 명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OK! Now Jeonnam, 활기 UP 생활체육!’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남의 미래비전과 문화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행사에서는 풍물패와 비보잉이 어우러진 퍼포먼스와 함께 서예가 죽전 송홍범 선생의 대형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순천 출신 이종호 전 축구 국가대표와 완도 출신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이윤리의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동호인의 다짐, 주제공연이 이어졌다. 주제공연은 전남의 맛과 멋, 인공지능(AI), 바이오, 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 부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진영)는 매년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생신상 차려드리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수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이상일)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부산면에 실제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일에 직접 찾아가 미역국, 전, 반찬, 제철과일과 케이크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35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장수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식 제고와 돌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4월 25일에 생신상을 받으신 장수 어르신은 “면장님이 직접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정성 가득한 생일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감동했다”고 전했다. 박진영 부산면장은 “생신상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의 모습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지나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생신을 행복한 날로 기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축하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두륜산과 달마산 일대에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을 예방하고, 안전한 구조ㆍ구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급대원 폭행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 ▲119구급대원 폭행 근절 ▲무분별한 비응급 신고 자제요청 ▲구급차 출동 시 양보 운전 ▲구급대원의 중증도 분류에 따른 이송병원 선정 존중 등이 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구급대원 폭행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범죄다” 며 “구급대원이 출동 중 폭언이나 폭행으로 인해 안전을 위협 받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 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가족어울림센터에서 운영중인 실내놀이터가 인기 만점이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실내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실내놀이터는 기상과 관계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이용객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놀이터에는 △칼라트리 △칼라리프 △무지개 스파우트 △미끄럼틀 및 종합놀이대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신체 감각을 자극하는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있어 즐겁고 쾌적한 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아동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은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는 2시부터 5시까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평일 오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단체가 이용할 수 있게 중점 운영하고, 오후에는 개인이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오전과 오후 모두 개인이 이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시간당 이용인원을 최대 3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보호자의 동반 입장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실내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관공서를 사칭해 민간업체를 상대로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남소방본부도 이와 유사한 사기행위가 접수됐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5일 전남 목포와 광양 3개의 업체에서 ‘전남소방본부’를 사칭해 회식 관련 장어를 사전에 주문하고, 위조된 공문서와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 문자를 전달받았다고 한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음식점 관계자가 소방본부에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해 실제 금전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처럼 전국 소방본부를 비롯해 군과 교도소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전남소방본부는 해당 사례를 도내 기관과 업소에 공유하고 각별한 주의와 경각심을 당부했다. 소방기관의 경우 일반 민간업체에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하거나 문자로 구매 지시를 하지 않으며, 출처가 불분명한 공문이나 거래 요청을 받는다면 반드시 해당 기관에 확인을 거쳐야 한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내 지역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사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추고, 체류형 축제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금연휴 기간과 맞물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체험, 야간 개장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개막일(5월 2일) 오전에는 꽃탑광장에서 청소년 그림대회, 시니어 패션쇼가 진행되고 16시 30분, 관광정보센터에서 전남도립대 주차장 주무대까지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퍼레이드로 축제의 막을 연다. 이어 17시 개막식에서는 가수 이찬원과 지창민 등 공연이 펼쳐지며, 20시 50분 드론 라이트쇼가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장식한다. 축제 이튿날인 3일에는 14시 제46회 군민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15시 초대가수 김태연의 축하공연과 지역예술인의 공연, 19시부터 김경호 밴드, 황윤성 등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대나무 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4일에는 대나무 축제의 성료 및 관광객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지난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화순 남산공원 봄꽃 축제장에서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을세무사와 납세자보호관, 지방세 담당자가 합동으로 ‘찾아가는 통합 세무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5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군민·관광객의 세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통합 세무상담실’을 운영하여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23일과 24일 양일간 우리 지역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을 세무사의 친절한 설명으로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 해결되고, 세금 절세 및 환급 방법까지 안내를 받아 매우 만족해했다. 특히 화순군은 군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국세 전문 상담뿐만 아니라, 지방세 불복 청구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하는 세무 행정서비스 제공에 해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구현진 화순군 재무과장은 “마을세무사, 납세자보호관, 지방세 담당자가 상시 상담 대기 중이며, 찾아가는 세무상담의날’이 아니어도 언제든지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라며, 화순군 세무 행정서비스 제공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라며, 주변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중국산 농약을 밀수입해 암암리에 판매해온 한 농자재 업체를 적발했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특별 단속을 통해 해당 업체에서 보유한 중국산 무등록 농약 2700여개를 현장 적발하고 즉각 봉인 조치했다. 이번에 적발한 무등록 농약 품목은 원예용 살충제인 ‘아바멕틴’, 과수 생장촉진제인 ‘지베렐린’ 등 6종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중국에서 밀수입한 농약을 정상 제품인 것처럼 속여 시중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과수농가에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농약판매업을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업체’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농관원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농약관리법 등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농약 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고 무등록농약을 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 관계자는 “무등록 농약은 약효 검증이 되지 않아 부작용 또는 위험성을 예상할 수 없어 사용을 금하고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관원과 함께 과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24일 고용진·김영규·구민호 의원 공동주최로 ‘여수형 청년주택 모델 발굴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좌장을 맡은 고용진 의원은 “지역의 청년주택 모델 발굴과 관련하여 정부 정책, 타 지자체 사례, 입주자 경험, 공급자 의견을 종합하는 입체적 공론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주제 발표를 맡은 박미선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공임대에서 내 집 마련 중심으로 변화하는 중앙정부 정책 흐름과 청년 주거정책의 생애주기적·포괄적 접근 필요성 등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필수 인력을 위한 여수 맞춤형 청년 주거정책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자체 차원의 실태조사와 대학 OT 등 청년의 생활 접점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홍보전략 마련도 제안했다. 이어 김광민 영암군 청년센터장은 ‘달빛청춘마루’ 사례를 통해 “청년이 직접 설계와 운영에 참여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청년주택은 정착률 제고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준용 여수 리마스터 대표는 “커뮤니티·창업·문화 공간이 포함된 수요자 중심 공급이 필요하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