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산불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 영농 부산물과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은 지난 5월 9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전남도에서 발생한 ‘소각 산불’ 중 25건은 영농 부산물과 폐비닐 등의 소각 과정에서 발생했다”며 전남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재철 의원이 전남도에서 받은 ‘2022~2024년 전라남도 원인별 산불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산불 124건 중 ‘소각 산불’은 28건, 10건 중 2건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철 의원은 “지난해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면적은 천 2백여 ha로 발생량 대비 6% 수준이고, 영농 부산물 파쇄기 임대 실적을 봐도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같지는 않다”며 “소각으로 인한 환경 오염 및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기의 ‘무상 임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영농 부산물 중 고춧대 처리가 특히 문제”라며 “고추 수확 후 그물망과 고춧대 분리가 쉽지 않고 탄저병에 걸린 고춧대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동부권 석유화학 및 철강산업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산업구조 재편과 고용안정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하고자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5월 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별위원회는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산업과 광양지역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 전방산업 침체, 고용불안, 세수 급감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특히 이번 특별위원회는 산업 위기의 최일선에 놓인 여수·광양 지역 의원들로만 구성되어,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현 위원장(여수2)은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은 전남 경제의 중추 산업이자 고용 기반이나, 현재는 심각한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정부 차원의 보다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산업구조 재편 로드맵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고, 지역 산업의 생존과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향후 ‘전라남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ESG 인식 확산’을 위한 ESG 교육지도사 과정 동부권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ESG 교육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4월 1일 목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서부권 개강식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지역별 과정이다. 교육은 ESG 이론과 실제에 관심 있는 교육공동체 구성원에게 전문 자격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부권역(여수·순천·광양 등)의 학부모들이 주요 수강 대상이다. 전남교육청은 2023년 교육행정에 ESG 개념을 처음 도입한 이래 ▲ ESG 지원센터 운영 ▲ 찾아가는 ESG 교육 ▲ 원격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실천 기반을 구축해 왔다. 2025년부터는 전남교육연수포털을 통해 교직원과 도민 대상의 ESG 교육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교육청은 지난 4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공공기관 부문 ESG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 대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ESG 교육 선도 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등으로 보건진료소와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대죽보건진료소에서 ’가가호호(家家戶戶) 찾아가는 건강 Talk Talk‘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 농촌지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023년 기준 52.6%에 달한다(통계청, 2024). 노인 인구의 86.1%는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세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 인구 비율도 35.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2023 노인실태조사). 대죽보건진료소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지난 2월부터 방문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보건진료소 전담 인력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체크, 영양 상담, 약물 복약지도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건진료소는 어르신들이 정해진 시간에 약물을 정확히 복용할 수 있도록 개별 복약지도와 함께 ‘약 달력’을 배부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악력기를 제공해 근력 강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역 건강통계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광양시는 지난 1월 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고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권역별 책임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적 방법에 따라 표본가구를 선정한 후, 조사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하고 조사 대상자에게 선정통지서와 안내 소책자를 발송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 이환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올해 말 질병관리청을 통해 주요 내용이 공표되며, 내년 초에는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으로 발간될 예정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성황스포츠센터 일원에서 ‘2025년 광양시 안전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5개 이상 유관기관이 협업해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식시간이다. 프로그램은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지진·화재 대피 교육 ▲감염병 예방 손씻기 교육 ▲킥보드·교통안전 교육 ▲신변 안전 인형극 등 총 14개 이상의 실내·외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VR기기, 시뮬레이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몰입형 안전교육도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직장인 등 성인 대상 체험도 마련돼 전 연령층의 안전의식 제고와 일상 속 안전사고 대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차인 23일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5월 15일까지 이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다양해진 시민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개별 관리하던 외부 전문가를 통합한 ‘시정 전문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시정 운영 전반과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계는 감동시대추진단이 주관해 지난 2월부터 준비한 것으로, 실무 공무원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받기 어려웠던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총 6개 분야에 걸쳐 112명의 전문가 인력 풀을 구성했다. 분야는 ▲도시개발 ▲산업·경제·일자리 ▲관광·문화·예술 ▲보육·복지·교육 ▲환경·안전 ▲행정·법무 등으로 나뉘며, 각 부서의 추천과 현황 조사를 통해 교수, 연구원, 기관 대표, 전문 자격증 소지자 등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구성됐다. 수집된 전문가 정보는 경력과 활동 분야 등 세부 내역을 포함한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정리돼, 각 부서가 손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정보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현행화를 통해 최신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제5회 백호임제문학상 나주문인상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나주 출신 문학가 백호임제의 작품세계를 계승하고 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을 지원하고자 제정된 나주문인상은 나주 출생 또는 현재 나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총 거주기간이 5년 이상인 문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2023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발행한 개인창작집이 대상이고 시, 소설, 동화, 수필, 평론 등 장르와 관계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기간은 5월 30일까지 작품집 1권, 신청서, 증빙서류 1부를 백호문학관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나주문인상 수상작 1편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고 수상작은 2025년 8월 말에 발표하며 10월 초 영산강축제 기간에 열릴 백호임제문학상 시상식에서 본상, 젊은시인상과 함께 수상하게 된다. 제5회 백호임제문학상은 본상, 젊은시인상, 나주문인상으로 운영하며 본상과 젊은시인상은 비공모제, 나주문인상은 공모제로 진행한다. 본상과 젊은시인상은 전국의 공신력 있는 출판사에서 최근 2년 내 발행한 개인창작시집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8일, 마을기업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지역 마을기업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육성 및 설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 모색 ▲목포시 도시재생지역내 마을기업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및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 ▲양 기관 관련 업무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활동 연계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권용선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지역 내에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은 “마을기업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목포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가치 확산 모델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2일 간부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렴·부패방지 종합계획 공유회’를 열고 청렴 행정 실현을 위한 부서 간 소통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최근 공정성과 윤리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행정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담양군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행정을 구현하고자 공유회를 개최, 지난해 청렴도 수준에 대한 분석과 올해 청렴시책 추진전략 및 과제를 공유하고, 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 부서의 협조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유회는 고위직을 포함한 전 부서의 협심으로 ‘청렴담양’을 이루기 위하여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 확산 방안에 대해 진솔하게 고민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정철원 군수가 직접 주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정철원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들은 청렴 문구가 적힌 피켓을 함께 들고 ‘청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청렴 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청렴은 곧 우리 군의 얼굴이자 행정 신뢰의 출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