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폐사 가축의 적정한 처리를 위해 보급한 동물사체처리기가 전북자치도의 적극 행정으로 정식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인정받았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시설 설치 의무가 부가된 상황에서 해당 시설이 축산물폐기물 보관시설을 대체해 확대 사용되면서 전염병 확산 방지와 환경오염 예방에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동물사체처리기는 축산농가에서 사육중 발생하는 폐사 가축을 밀폐된 환경에서 절단, 분쇄, 건조해 동물 사체를 처리하는 시설을 말한다. 동물 사체를 소각하거나 매몰하는 경우 대기·토지오염 등의 문제가 있어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1년부터 자체사업으로 동물사체처리기를 축산농가에 보급, 환경오염을 줄이고 가축전염병 발생을 억제하는 데 대응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시설에 대한 축산물폐기물 보관시설의 대용시설로 인정하겠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관련한 각종 신고 사안은 시군의 권한으로 담당 시군의 절차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수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축산농가가 기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교육갈등관리에 대한 교직원 역량 향상을 위한 ‘갈등관리 교육’을 개최했다. 전북교육청 본청을 비롯해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교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에서 홍수정 대표(행정과 갈등연구소)는 ‘교육갈등의 예방과 조정을 위한 의사소통의 원리와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갈등이란 자치법규의 제정·개정과 폐지, 각종 사업계획의 수립·추진 등 교육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관계의 충돌을 의미한다. 이날 교육은 갈등관리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를 통해 갈등 예방 및 조정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배우고, 조직에서 갈등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전달식 교육이 아닌 강사와 참여자의 소통 중심 강의를 통해 갈등관리 기법을 배우고, 갈등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서울에서 전북농촌유학의 매력을 알렸다. 전북교육청은 5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에서 전북농촌유학 상담(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전북교육청은 부스 운영을 통해 전북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면서 농촌유학을 하는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농촌유학 개요와 프로그램 소개, 참여 방법 등이 상세히 담겨 있는 안내 책자와 홍보 영상을 준비해 서울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이 전북농촌유학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순창교육지원청은 순창군과 함께 특산품인 순창고추장을 나눠주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10개 시·군, 23개 학교에서 농촌유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유학 모집 시기도 연 2회로 확대해 2학기 한 차례 더 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농촌유학 한마당을 열어 수도권 등 도시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유학 사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진행한 ‘따뜻한 말 한마디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 친화적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언어문화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총 418점의 학생 작품이 접수됐으며,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초등 16점, 중등 16점 등 총 32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삼우초등학교 6학년 김강현 학생의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가, 중등부 최우수상은 전주서신중학교 1학년 이지효 학생의 ‘나는 너의 소중한 벗터’가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교육감상과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일 개최된다. 수상작은 오는 10~21일까지 도교육청 창조나래에 전시하고, 향후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바른 언어 습관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는 첫걸음”이라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도심 속 명품 숲으로 재탄생한 '마동공원'이 시민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선물 같은 일상을 선사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달 준공한 마동공원이 익산 시민 누구나 편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마동공원은 전북특별자치도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첫 성공 사례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녹지 공간이 품격이 더해진 도시 숲 공원으로 변모한 것이다. 마동공원의 면적은 17만 1,855㎡로 축구장 24개를 합한 규모다. 한눈에 담기에도 어려운 큰 규모지만 구석구석 들여다보면 시민 행복을 위한 작은 배려들이 돋보인다. 큰 특징 중 하나는 기존 식생을 살려가며 조성하다 보니 모양이 네모반듯하게 정형화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공원은 위에서 아래로 길쭉한 모양을 유지하다 오름다리를 건너면 ㅅ자 형태로 나뉘어 왼쪽으로 기다란 산책길과 숲이, 오른쪽으로 대규모 테니스장이 자리한다. 북쪽으로는 선화로 귀금속네거리 부근부터 공원이 시작된다. 벽에서 시원한 물을 뿜는 인공폭포가 뜨거운 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청이 오는 9월이면 54년 만에 새집으로 이사를 간다. 익산시는 신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 오는 8월 1단계 완공 계획에 맞춰 막바지 마감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청사는 남중동 현 청사 바로 뒤에 자리한다.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4만 234㎡ 규모다. 시청사와 익산시의회 청사가 함께 조성되며 오는 8월 준공이 이뤄질 계획이다. 공사는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1단계는 신청사 사무공간을 완공해 오는 9월까지 모든 부서의 입주를 마치는 단계다. 이후 2단계는 1년 내로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그 자리에 다목적홀과 소공원 등 시민을 위한 전면 광장을 조성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21년 12월 착공한 익산시 신청사 건립공사의 1단계 공정률은 6월 초인 현재 기준 88%다. 오는 8월 1단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신축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청사 이전 작업을 진행해 9월 중에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푸른솔커뮤니티센터가 송학동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푸른솔커뮤니티센터에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문화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시 낭송, 한국민요 등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푸른솔커뮤니티센터 2층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동화구연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하고, 개인 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시 낭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한국민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익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푸른솔커뮤니티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생활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송학동 주민들의 생활서비스 증진을 위해 지난 4월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민복합커뮤니티공간 '푸른솔커뮤니티센터'를 조성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여행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상반기 해설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9% 이상이 만족으로 평가했다. 익산시는 해설 서비스를 받은 관광객 400여 명을 대상으로 3 부터 5월까지 조사를 실시했으며, 만족 요인은 전문지식 41%, 해설태도 32%, 재미(흥미) 22% 등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28명이 활동하며 지역 5개 관광 안내소에서 역사와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티투어에 동행해 투어 해설도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매년 친절 교육, 선진지 견학, 역사 교육 등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질 향상과 만족도 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지역의 명소와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덕분에 여행을 더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익산시도시관리공단과 양질의 교육·돌봄 기반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익산시는 5일 익산시도시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유아 생존수영 교육을 추진한다. 유아 생존수영 교육은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보건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교육과정 중 하나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심보균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원 유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공단은 전문 강사를 확보하고 교육장소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익산시는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수중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과 동시에 신체 성장과 발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국민생활관과 서부권다목적체육관 등 우수한 기반 시설과 연계한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유아의 발달을 지원하고 지역 정주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심보균 이사장은 "유아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민들의 공간인 덕진공원에서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9일 오후 8시, 덕진공원 만남의 장소에서 수천 개의 LED 촛불 사이에서 아름다운 클래식을 연주하는 초여름밤의 특별공연인 ‘대한민국밤밤곡곡 캔들라이트 순회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상반기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주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동 콘텐츠이다. 공연은 비발디-사계 중 ‘봄’,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 시민과 관광객이 클래식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약 1시간 가량 연주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대표관광지인 덕진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 외에도 올 한해 상설 버스킹 공연과 포토이벤트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덕진공원 야간관광 캔들라이트 콘서트 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전주시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위안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