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단오맞이 밀당의 고수, 씨름”대회를 지난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은파호수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씨름협회(전북특별자치도씨름협회) 주관으로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승공동체활성화사업으로 개최됐다. 전국 시군구에서 사전 및 현장접수는 70명 신청 했으며, 관람객수도 1천여명이 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경기는 △애기씨름(혼성초등부) △중씨름(중고등부) △상씨름(남자성인부) △여자씨름(여자부) 등으로 나뉘어 6월8일에는 시범경기와 예선전이, 6월9일에는 결승전 등 본선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씨름협회에 등록되어있지 않은 선수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우승상금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신원식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우리 지역 씨름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전승공동체 활성화 및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시민들이 익산 곳곳의 매력을 발굴하고 여행코스를 만드는 '시민이 만드는 익산 여행'이 출발을 알렸다. 익산시는 8일 익산역 앞 광장에서 '시민이 만드는 익산 여행' 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코레일 본부장을 비롯해 시민 20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익산시는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4월 '문화도시 삼삼오오' 사업을 진행해 테마가 있는 익산 여행코스를 개발할 100개팀을 모집했다. 이중 참신성과 특별함, 흥미, 관심도, 기획안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20팀을 선정했다. 참가팀 중 '맛있는 성지순례 천연 MSG투어'팀의 권미숙 씨가 시민대표로 출정선포를 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20팀의 익산 여행 기획자들은 6월 한 달간 익산 곳곳을 여행하며 완성도 있는 여행코스를 만들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여행코스에 대해 시민 인기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출정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여행코스를 만들다 보니 내가 살고 있는 익산에 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글로벌문화관은 8일 외국인주민 교류 프로그램 '다(多)어울림'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다(多)어울림'은 지난 3월 말부터 6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모국을 배경으로 한 외국인주민 15명이 활동했다. 참가자들은 K-POP 댄스 수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국적의 이웃들과 소통하며 교류의 장을 넓혔다. 8일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익산글로벌문화관의 홍보 동영상 촬영에 참여해 그동안 배운 K-POP 댄스를 선보였다. 프로그램 참여자 유단아씨는 "춤을 배우면서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외국인주민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글로벌문화관은 2021년 개관해 내국인과 외국인주민들 간의 소통과 문화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글로벌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최근 학생과 보호자의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발생한 초등학교를 찾아 피해 교원들을 직접 위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7일 오전 학교를 방문해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인한 학교 구성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하고, 3학년 교실을 찾아 담임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북교육청은 피해 교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전문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를 심의하는 전주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조속히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학급 학생의 심리 치유지원을 위한 전문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해당 학교 교원들에게는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 회복을 위해 가해 학생 분리를 위한 긴급 인력을 즉시 지원해 교사의 수업권과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피해 교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학교가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가능한 범위의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위기 학생과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ㆍ더불어민주당)은 7일 열린 제410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서난이 의원은 “JB지산학협력단은 출범 1년도 되지 않아 규정과 지침을 수 차례 개정해 현장의 혼선을 촉발시켰고, 지침 개정을 위해 총괄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한 번도 거치지 않았다”며 “지역 주요기관의 협력이 RIS사업과 RISE구축의 성패를 좌우하는데 JB지산학협력단 내부규정도 준수하지 않으면서 거버넌스 상호 신뢰가 가능한가?”라고 일침했다. 이어 서의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협력단장이 대학본부장과 사업단장의 교체를 요구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한 것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할 협력단이 대학 위에 군림하려 하는 것”이라고 꼬집고, “이 같은 독소조항을 신설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절차도 준수하지 않고 규정과 지침을 개정·시행하는 것은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윤정훈 의원(무주,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제41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무주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윤정훈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무주 태권도원이 개원하고 10년 동안 약 250만 명이 방문해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며, 국내외 태권도 발전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하지만, 태권도원 관련 시책에 대해 도가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윤정훈 의원은 “태권도진흥재단 임원으로 행정부지사가 당연직 이사로 포함되어 있는데, 행정부지사는 지난 3년 동안 태권도진흥재단 이사회를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행정부지사는 태권도진흥재단 이사로서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위해 시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윤정훈 의원은 “2012년 '태권도 민자유치 마스터플랜'이 수립 된 이후 현재까지 투자 유치에 실패했고, 지난 3년 동안 민자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기업은 단 한 곳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라북도의회 오현숙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7일 열린 제410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새만금에 투자하기로 협약맺은 2차전지 기업들의 협약이행 현황과 계획을 물으며, IRA법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고려 하여 투자기업들의 지분율 변경에도 많은 관심과 함께, 2차전지 기업들이 발생시킬 수 있는 오염물질의 처리에도 전북자치도가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지적했다. 오현숙의원은 또 새만금 호의 수질개선과 관련한 질문에서“방조제 완공후 지속적으로 상류오염원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사업에 4조가 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수질은 악화되고 있고, 새만금의 농업용수 공급처를 금강호로 변경한 자체만으로도 새만금 담수호의 기능을 포기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경기 시화호와 충남 부남호의 예를 들면 수질개선을 위해 해수유통 확대의 필요성 대해 전북특자도의 입장을 물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질문에서는 “시설비 낙찰차액에 대한 집행 관행에 문제가 있다며, 현재와 같이 관리와 감독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낙찰 차액이 교육장이나 특정간부가 개인적 친분등을 이용해 선심쓰듯 사용할 우려뿐만 아니라 집행과정에서 수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1년 넘는 시간 동안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참여예산 추진이 전무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슬지 의원(비례)은 7일, 제410회 정례회 도정 질문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김관영 도지사를 상대로 ‘청년참여예산제’에 대해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김슬지 의원은 “도내 청년 누구나 손쉽게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내고, 도는 이런 수요를 모아 도정에 반영한다는 ‘청년참여예산제’의 기본적인 취지조차 전북도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인터뷰 등을 통해 청년참여예산제를 홍보하고, 필요성 언급했던 도지사의 말과 달리 현재 추진 실적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질타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본예산을 예결위에서 심사한 후 심사보고에서 부대의견으로 청년참여예산제의 경우 전북도가 직접 추진할 것을 주문했음에도 도정질의 답변서와 청년정책과의 보고 자료에도 지속적으로 청년허브센터를 통한 청년참여예산제 추진을 고수하는 것은 의회 기능을 기만하는 행태”라며 꼬집었다. 이에 김관영 지사는 “청년참여예산제에 대한 추진 상황과 추진 주체에 대한 전면 검토와 더불어 제대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도시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29명이 추가 탄생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제9기 도시농업 전문가 양상과정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난 3월 12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2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민들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생들은 △도시농업의 이해 △유형별 텃밭정원 조성 기술 △텃밭수업 교안 만들기 △텃밭 조성 실습 △병해충 진단과 방제법 △토종종자와 GMO △실내정원 조성 이론 △텃밭요리 △치유농장 견학 등 이론 50시간과 실습 47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도시농업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농화학·화훼장식·시설원예·원예·유기농업·종자·식물보호·조경·자연생태복원 관련)을 기능사 이상 취득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도시농업관리사는 2017년 개정된 도시농업법에 따라 신설된 국가 자격증으로, 도시농업 관련 교육과 기술을 보급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 수료생은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7일 필리핀 청소년단 15명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필리핀 바기오시 청소년단의 한국 방문은 필리핀 바기오 대학교 부속 과학 고등학교가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글로벌 의식을 함양하고 국제교류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기오시 청소년 단체는 전북 방문 첫날 전주시청을 찾아 전주시 대표 홍보영상을 시청했으며, △전주시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에 대한 소개 △역사·음식 문화·축제 문화 등 전주시를 대표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들은 또 전주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도 견학했다. 바기오시 청소년들은 전주에 방문해 머무르는 동안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지역 초등·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특색을 느껴볼 수 있는 지역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숙 전주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오랜 시간 인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온 필리핀 바기오시가 이번 전주 방문을 통해 각 지역의 인재들이 언어와 국경 등의 장벽을 초월하여 미래를 함께 도모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