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제62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27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예년과 달리 군산시는 본래 군산시민의 날인 10월 1일보다 앞당긴 27일~28일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평일이 아닌 주말에 개최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달라는 시민 의견을 적극수렴했기 때문이다. ‘선물 같은 날, 선물 같은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를 주제로 27일 열린 올해 시민의 날 기념식은 팝페라, 붓글씨 공연으로 성대한 막을 열었다. 이날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시민들과 함께 군산시민의 날을 맞이해 가슴벅차다”라면서 “시민 모두에게 선물 같은 오늘과 더 나은 내일의 군산을 함께 하신 모든 분들게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읍면동 명랑운동회’와 ‘내가 바로 춤신가왕-씽씽 (Sing Sing)경연대회’가 행사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운동회를 보며 박장대소하기도 하고, ‘인간극장’의 주인공이자 군산 최고의 인기가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27일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지방자치 보장을 위한 국외사례 분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럽헌법학회와 한양대 법학연구소가 공동 진행했으며 군산시민과 학회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대 계인국 교수의 ‘독일 지방자치단체 구역에 관한 공법적 쟁점’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 지방자치단체 구역 획정을 둘러싼 공법적 문제(대구대 김지영 교수) ▲영국 지방자치단체 구역 획정을 둘러싼 공법적 문제(성신여대 김연식 교수)에 대한 현안 분석 및 토론이 이어졌다. 이상과 같은 발제 내용에 대해 남복현 교수(호원대), 홍선기 교수(동국대), 전학선 교수(한국외대), 강명원 법률자료조사관(국회도서관), 정호경 교수(한양대), 홍종현 교수(경상국립대)는 개별 토론과정에서 각 유럽 국가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구체화했다. 특히 각 발제는 유럽 국가들의 제도와 법체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적합한 지역 경계 획정에 관한 입법정책적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이진수 교수(서울대), 김진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북선수단 격려식을 개최했다. 이날 격려식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메달을 수여하며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 기능인력의 뛰어난 성과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총 102명이 34개 직종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우수상 6개, 장려상 12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의 기능 인재들은 이로써 전국적인 무대에서 그들의 기량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며, 지역의 기능 경쟁력을 높였다. 이어진 2부 해단식은 라루체에서 열렸으며, 선수단과 지도교사, 심사위원, 대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지도교사와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전북 기능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썼다. 해단식에서는 전북기능경기위원회 강원식 사무국장의 대회 경과보고와 함께 우수 지도사례 발표 및 선수들의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의 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7일 에코시티 세병공원 일대에서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과 ‘세계 정신 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2024년 전주시민 마음토닥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 예방의 날’과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기념한 연합행사로, 시민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음비우기(걱정제로키트·감정쓰레기통·싱잉볼명상체험 등) △마음채우기(아로마테라피·반려식물 심기·생명사랑 타투스티커 등) △마음지키기(정신건강검진, 자살예방상담전화 홍보 등) △유관기관 부스 △이벤트(포토존·정신건강 유퀴즈 등)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꾸며졌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날 캠페인에 이어 정신 건강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2일 중앙살림광장에서 ‘전주시민 마음토닥 캠페인’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행사장에 방문하면 다채로운 정신 건강 관련 체험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스로의 정신 건강에 대해 점검해보고, 마음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익산경찰서, 차량등록사업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서 지역 어린이통학버스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시설,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운행하는 어린이통학버스 48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항목은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구조·장치 결함 여부, 안전운행 기록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10월 3일까지 조치 완료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매년 상·하반기마다 점검 기준에 맞춰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시청 구내식당 점심 메뉴를 직원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제공했다. 시는 27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매·마·금 THE 맛있는 날’을 운영했다. ‘매·마·금 THE 맛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금요일은 THE 맛있는 날’의 약자로, 직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메뉴를 매월 1회 구내식당에서 맛볼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된 직원복지 시책이다. 이날 첫 번째 ‘THE 맛있는 날’에는 직원들의 선호도 1순위를 차지한 한방수육과 비빔국수가 주메뉴로 제공됐다. 우범기 전주시장도 이날 구내식당을 찾아 직원들과 한 끼 식사를 같이 하며 담소를 나누고 직원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23일 열린 공무원 노사협의회에서 △저연차 공무원 대상 특별휴가 및 복지포인트 지급 △악성 민원인 신속대응팀 운영 △ 퇴직 전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지원 등 직원복지 강화 및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시민을 위해 일하는 전주시청 직원의 복지가 곧 시민을 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제55회 익산마한문화대전이 특별한 체험으로 개천절 연휴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익산시는 10월 3~5일 금마면 서동공원과 마한박물관 일원에서 마한문화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마한문화대전은 1969년 시작된 익산군의 마한민속제전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올해 55회로 시작한다. 이번 축제는 '한(韓)문화의 발상지 익산, 슬기로운 마한생활' 이라는 부제를 달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마한은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까지 한반도 서쪽인 현재 경기와 충청, 전라 지역에 있던 소국연맹체다. 중국 역사서에는 '고조선 준왕이 위만에게 쫓겨 바닷길을 통해 한의 땅에 와서 한왕이 됐다'고 기록하고 있다. 준왕이 정착한 곳이 바로 현재는 익산시에 속한 금마 지역이다. 한문화 발상지 익산은 고조선에서 마한, 백제로 이어지는 역사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다. 이 같은 역사를 기반으로 익산에서는 백제왕도 익산을 주제로 하는 서동축제가 5월에 열리고, 이와 차별화한 마한문화대전을 별도로 개최한다. 최근에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우수 생태관광 자원과 연계한 전북형 장거리 탐방로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에코캠핑 삼천리길’은 낙후(落後)에서 ‘락휴(樂休)’로, 단절에서 ‘연결’로, 보존에서 ‘융합’으로라는 3가지 목표로 추진되는데, ‘락휴(樂休)’는 지역을 즐거움과 휴식의 장소로, ‘연결’은 마을을 연결과 확장의 거점으로, ‘융합’은 융합과 활용의 자연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삼천리길은 기존 아름다운 길을 연결하고 정비하여 탐방로 1,037km(걷기길680km, 자전거길327km, 황토길30km), 거점마을 60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앞으로 탐방객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에코캠핑 삼천리길’ 브랜드 네이밍을 9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삼천리길 소개를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삼천리길 걷기행사’도 개최할 예정으로, 장수 방화동 일원에서 방화폭포, 덕산계곡 등을 따라 걷는 코스로 구성된다. 축하공연, 쉼터구간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완보배지 및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 전주의 밤, 가을바람이 부는 전주 천변에 작은 로봇이 등장했다. 성인 무릎 정도 높이의 자율순찰로봇이 천천히 강변을 따라 움직이며 눈에 띄지 않는 무언가를 탐지한다. 이 로봇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자율순찰로봇 현장 시연’에서 선보인 최첨단 치안 기술의 일환이다. 26일 저녁 8시, 전주 천변은 평소와는 다른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어둠이 깔린 강변을 무심히 지나가는 이들에게 로봇의 움직임은 낯선 광경이다. 하지만 이 로봇은 정확하게 치안 사각지대를 감시하고 있었다. 이곳은 도심 속 산책공간으로 이용인구가 많으나 방범시설이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치안 취약지로 꼽혀왔다. 생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방범용 CCTV와 조명 설치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 시연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였다. 자율순찰로봇은 인공지능(AI)과 적외선 센서, 열화상 카메라가 결합되어 있다. 로봇이 움직이는 동안 갈대밭 사이로 무언가 이상한 징후가 포착되면 곧바로 경고음이 울리거나 관제센터로 정보가 전송된다. 특히 밤이나 악천후에도 정확하게 움직이며 납치, 쓰러짐 등 이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27일 ‘군산시민의 날’을 맞아 재경군산시민회가 고향 군산을 방문했다. 이날 재경군산시민회 회원 50여 명은 군산시민의 날 행사장과 고군산군도 일원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빈원영 재경군산시민회장은 “발전한 군산의 모습을 보며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낀다”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향을 잊지 않고 군산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고향을 찾아주시고 늘 군산 발전을 응원해 주시는 재경군산시민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하며 “앞으로도 군산과 재경군산시민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재경군산시민회는 1998년 12월 22일 창립, 군산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고향 발전을 지원하고 응원해왔으며 매년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해 고향 방문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재경전북도민회와 시 향우회 간의 교류 확대와 일체감 향상을 위하여 ‘재경군산시향우회’에서 ‘재경군산시민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도 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