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익산경찰서, 차량등록사업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서 지역 어린이통학버스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시설,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운행하는 어린이통학버스 48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항목은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구조·장치 결함 여부, 안전운행 기록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10월 3일까지 조치 완료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매년 상·하반기마다 점검 기준에 맞춰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시청 구내식당 점심 메뉴를 직원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제공했다. 시는 27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매·마·금 THE 맛있는 날’을 운영했다. ‘매·마·금 THE 맛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금요일은 THE 맛있는 날’의 약자로, 직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메뉴를 매월 1회 구내식당에서 맛볼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된 직원복지 시책이다. 이날 첫 번째 ‘THE 맛있는 날’에는 직원들의 선호도 1순위를 차지한 한방수육과 비빔국수가 주메뉴로 제공됐다. 우범기 전주시장도 이날 구내식당을 찾아 직원들과 한 끼 식사를 같이 하며 담소를 나누고 직원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23일 열린 공무원 노사협의회에서 △저연차 공무원 대상 특별휴가 및 복지포인트 지급 △악성 민원인 신속대응팀 운영 △ 퇴직 전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지원 등 직원복지 강화 및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시민을 위해 일하는 전주시청 직원의 복지가 곧 시민을 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제55회 익산마한문화대전이 특별한 체험으로 개천절 연휴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익산시는 10월 3~5일 금마면 서동공원과 마한박물관 일원에서 마한문화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마한문화대전은 1969년 시작된 익산군의 마한민속제전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올해 55회로 시작한다. 이번 축제는 '한(韓)문화의 발상지 익산, 슬기로운 마한생활' 이라는 부제를 달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마한은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까지 한반도 서쪽인 현재 경기와 충청, 전라 지역에 있던 소국연맹체다. 중국 역사서에는 '고조선 준왕이 위만에게 쫓겨 바닷길을 통해 한의 땅에 와서 한왕이 됐다'고 기록하고 있다. 준왕이 정착한 곳이 바로 현재는 익산시에 속한 금마 지역이다. 한문화 발상지 익산은 고조선에서 마한, 백제로 이어지는 역사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다. 이 같은 역사를 기반으로 익산에서는 백제왕도 익산을 주제로 하는 서동축제가 5월에 열리고, 이와 차별화한 마한문화대전을 별도로 개최한다. 최근에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우수 생태관광 자원과 연계한 전북형 장거리 탐방로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에코캠핑 삼천리길’은 낙후(落後)에서 ‘락휴(樂休)’로, 단절에서 ‘연결’로, 보존에서 ‘융합’으로라는 3가지 목표로 추진되는데, ‘락휴(樂休)’는 지역을 즐거움과 휴식의 장소로, ‘연결’은 마을을 연결과 확장의 거점으로, ‘융합’은 융합과 활용의 자연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삼천리길은 기존 아름다운 길을 연결하고 정비하여 탐방로 1,037km(걷기길680km, 자전거길327km, 황토길30km), 거점마을 60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앞으로 탐방객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에코캠핑 삼천리길’ 브랜드 네이밍을 9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삼천리길 소개를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삼천리길 걷기행사’도 개최할 예정으로, 장수 방화동 일원에서 방화폭포, 덕산계곡 등을 따라 걷는 코스로 구성된다. 축하공연, 쉼터구간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완보배지 및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 전주의 밤, 가을바람이 부는 전주 천변에 작은 로봇이 등장했다. 성인 무릎 정도 높이의 자율순찰로봇이 천천히 강변을 따라 움직이며 눈에 띄지 않는 무언가를 탐지한다. 이 로봇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자율순찰로봇 현장 시연’에서 선보인 최첨단 치안 기술의 일환이다. 26일 저녁 8시, 전주 천변은 평소와는 다른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어둠이 깔린 강변을 무심히 지나가는 이들에게 로봇의 움직임은 낯선 광경이다. 하지만 이 로봇은 정확하게 치안 사각지대를 감시하고 있었다. 이곳은 도심 속 산책공간으로 이용인구가 많으나 방범시설이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치안 취약지로 꼽혀왔다. 생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방범용 CCTV와 조명 설치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 시연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였다. 자율순찰로봇은 인공지능(AI)과 적외선 센서, 열화상 카메라가 결합되어 있다. 로봇이 움직이는 동안 갈대밭 사이로 무언가 이상한 징후가 포착되면 곧바로 경고음이 울리거나 관제센터로 정보가 전송된다. 특히 밤이나 악천후에도 정확하게 움직이며 납치, 쓰러짐 등 이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27일 ‘군산시민의 날’을 맞아 재경군산시민회가 고향 군산을 방문했다. 이날 재경군산시민회 회원 50여 명은 군산시민의 날 행사장과 고군산군도 일원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빈원영 재경군산시민회장은 “발전한 군산의 모습을 보며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낀다”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향을 잊지 않고 군산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고향을 찾아주시고 늘 군산 발전을 응원해 주시는 재경군산시민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하며 “앞으로도 군산과 재경군산시민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재경군산시민회는 1998년 12월 22일 창립, 군산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고향 발전을 지원하고 응원해왔으며 매년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해 고향 방문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재경전북도민회와 시 향우회 간의 교류 확대와 일체감 향상을 위하여 ‘재경군산시향우회’에서 ‘재경군산시민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도 했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전국 KTX 열차 안에 비치되는 여행 매거진 ‘KTX매거진’ 10월호에 전주시가 특집기사로 소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10월호에는 △전라감영과 풍남문 등 전라도 수부의 위상을 보여주는 건축물 △경기전, 어진박물관, 공예품전시관 등 전주한옥마을의 주요 명소 △새롭게 야간콘텐츠를 더한 덕진공원과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의 낮과 밤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소개됐다. 특히 전주비빔밥축제와 전주독서대전, 국제한지산업대전, 조선팝페스티벌 등을 한자리에 모은 ‘전주페스타 2024’가 주요 기사로 소개돼 전주의 독보적인 자산인 전통문화와 음식, 야간콘텐츠를 전국 기차 여행객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 매월 10만 부 발행되는 KTX매거진은 KTX·ITX 열차 좌석에 비치되며, KTX매거진 온라인 매체와 서울역 전광판 등 연계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추가 홍보가 이뤄진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전주의 10월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며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진 전주에서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조우하는 특별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지난 26일 ‘24년 3차 친절 민원 담당 직원 및 민원 처리 마일리지(이용실적) 우수 공무원’과 신원식 부시장이 함께하는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민원 담당 직원 소통 간담회’는 평소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며 시민들에게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공무원들을 칭찬하고 감정노동과 민원 응대로 지친 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이다. 신원식 부시장이 부임한 이후 정례화됐으며 분기마다 진행하고 있다. 신원식 부시장은 “민원 현장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시민들에게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칭찬받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오찬이 끝난 뒤에도 부시장과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및 악성 민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현재 군산시 친절 공무원은 ▲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칭찬 엽서 ▲유선 전화 등을 통해 시민들과 동료 공무원이 추천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 서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다가오는 겨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본격으로 시작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9월 20일,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시작됐으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1일부터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도 권고되고 있다. 예방접종은 도내 900여 개소의 지정된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가까운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이번 절기부터는 예방접종 편의를 위해 사전에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모바일 및 PC)을 통해 전자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다. 작성한 예진표는 접종 당일에만 효력이 발생하며, 독감 백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비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의 뜻을 모아 ‘지방특화형 가업상속 공제제도 개선 공동 건의문’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비수도권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 4명은 지방특화형 가업상속공제 제도 개선안의 국회 통과를 공동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이번 건의문에서 국가 균형발전의 다음 단계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균형발전’을 제시했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균형발전’은 그동안 국가와 행정 중심의 균형발전 정책에서 더 나아가 지방의 경제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방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하자는 것이다. 즉, 프론티어 기업이 이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여 지방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방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동시에 지방의 먹고사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하는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그동안 중소기업과 매출액 5천억원 미만 중견기업에만 적용하던 가업상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