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새로운 도시브랜드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을 발표했다. 익산시가 새 도시브랜드와 신청사를 한(韓)문화 발상지로서 익산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7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3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신청사가 건립된 올해 시민의 날을 맞아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선포한다"며 "한민족의 근간을 이룬 한문화 계승지로서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올해 54년 만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부서별 입주를 시작했다. 아직 2단계 공사가 남아 있지만 사무 공간 조성이 먼저 완료된 만큼 이달 안으로 여러 청사에 분산돼 있던 부서들이 한 지붕 아래 모이게 된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신청사는 단순히 건물 하나가 완공됐다는 차원이 아니고, 익산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변화에 발맞춰 시는 올해부터 시민의 날을 익산·이리 통합일인 '5월 10일'에서 개천절인 '10월 3일'로 옮겼다. 사실 익산과 이리가 통합되기 이전 익산 군민의 날은 '10월 3일'이었다. 익산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나를 위한 온전한 배움의 기회가 주어져 행복합니다." 문화도시 익산시의 '1시민 1행복정책'이 시민들의 삶의 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익산시는 시민의 행복을 찾아주는 특별한 시책이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심리적 만족과 여유를 선물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시민 1행복정책은 시민의 개인 취미 생활을 지원하는 익산시만의 특수 시책이다. '1시민 1악기'로 시작된 이 사업은 미술과 체육, 정원가꾸기, 자원봉사, 고전 읽기까지 그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 우선 2022년 가장 먼저 시작된 '1시민 1악기'는 친구, 가족, 지인 등과 팀을 꾸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악기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악기 강습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기존 강습 방식에 대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느끼던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앞서 상반기 사업에는 25개 수강팀을 모집하는데 70개 팀, 417명이 신청해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반기에도 27개 팀에서 166명이 악기 강습을 받고 있다. 시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심항공교통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도내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AM 실증·서비스 기반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북자치도가 UAM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전북형 UAM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됐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4월 새만금개발청, K-UAM 드림팀과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UAM 도입 준비에 착수했다. 이후 민·관·군 공역 협의체를 발족하여 공역 이해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도내 14개 기초지자체와 새만금개발청 등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UAM 설명회를 진행하여,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UAM 도입과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별로 적합한 UAM 도입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전북형 UAM 도입을 위한 추진 목표와 전략이 검토됐으며, △초·중·장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무형유산으로 신규 지정된 보유자 및 보유단체를 대상으로 “인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2024년도 신규로 도 무형유산으로 인정되는 지호장(지호제작) 박갑순, 사기장(분청사기) 이명복, 시조창(완제) 임환, 지장(한지제조) 최성일 보유자와 김제만경농요 보유단체인 (사)김만경외애밋들노래보존회가 참석했으며, 가족 및 동료 등 약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지호장 박갑순 보유자는 1999년 한지공예에 입문하여 지호공예 전통기법을 전수받아 전국한지공예대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특선 등 다양한 전승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한지문화진흥원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기장 이명복 보유자는 내장도예 벽암 故라희용 장인의 전수자로서 전북무형문화재 보존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인화문 분청사기 개인전을 21회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조창 임환 보유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이자 부친인 故임산본 선생으로부터 시조창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시조 부문 장원을 차지하기도 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가을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캠핑 시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캠핑 시 난방을 위해서 텐트 안에서 휴대용 가스난로나 석유난로 등 불을 이용한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는데, 산소를 연소시키고 일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작년 11월 경기도 여주의 한 캠핑장에서 50대 부부가, 충북 영동의 한 캠핑장에서는 부부와 손자 총 3명이 사망했는데, 두 사고 모두 텐트 안에서 화로대가 발견됐으며, 2022년 10월 9일 전북 무주의 한 주택에서는 일가족 6명이 가스에 질식해 5명이 숨지기도 했다. 캠핑 시 질식 사고는 환기가 잘 안되는 텐트 안에 일산화탄소가 모이면서 발생한다. 취침 시 난방을 위하여 휴대용 가스난로나 석유난로, 간이 화로 등을 텐트 내부에서 사용할 때 발생한 일산화탄소로 사고가 주로 일어나며, 텐트 입구 쪽에서 바비큐를 할 때 일산화탄소가 텐트 내부로 들어가 중독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소량으로도 인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7일 간부회의에서 기후 위기에 대비한 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내년 4월까지는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시장은 “문화동 등 일부 원도심지역의 하수관이 불량하다는 의견이 있고, 빗물받이가 부실한 상황”이라며 내년 봄철이 오기 전에 우수관 정비를 위해 예산을 투자할 것을 지시했다. 결산 추경을 세워서 내년 장마철 이전에 원도심지역의 부실한 우수관과 빗물받이를 정비할 것을 강조했다. 그동안 군산시는 변화하는 기후 상황과 지역 여건에 대응하고 하수도 기반 시설의 계획적 · 체계적 정비를 도모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을 추진해왔다.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군산시 물관리 정책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계획으로써, 20년 단위로 내다보고 5년마다 재정비하고 있다. 이에 맞춰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착수한 ‘군산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을 반영해 계획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8일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있는 강시장은 “군산의 성공과 변화를 이뤄낸 어르신들을 감사하는 행사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일본을 방문한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전북교육청 방문단은 이번 방문에서 도쿄도교육위원회, 관서지역(오사카·교토·나라) 한국교육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도쿄무역관·ISCO(오키나와 혁신전략센터) 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나라현립국제중·고등학교를 방문해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서지역 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북 지역 중·고등학교와 일본 한국어 채택 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활성화 및 협력을 강화하는 일정도 잡았다. 도쿄도교육위원회를 방문해 학생 해외연수 및 국제교류수업 확대와 IB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협의하고, 일본 공립고등학교 중 처음으로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도쿄도립국제고등학교에서 IB 인증학교의 교육과정과 평가 방법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도쿄와 관서지역 교육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는 다이로움(多e로움) 민생회복 20% 특별할인 정책이 출시 이후 월 최대 발행량 달성과 누적 가입자수 25만 6000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익산시는 다이로움 발행액이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을 돕는 지역 내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달 다이로움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 운영했다. 특별할인 운영 결과 다이로움의 9월 발행량은 약 807억 원으로 월 평균 발행량인 350억 원의 두배가 넘는 수치다. 발행량 상승에 따라 급증한 다이로움 결제액은 추석과 맞물려 소비진작 효과를 나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9월 발행량 증가는 2020년 1월 시작한 다이로움의 누적 발행액에도 영향을 줬다. 10월 중 누적 발행액 2조 원 돌파가 예상되며 당초 예상보다 한달 정도 앞당겨졌다. 특별할인 정책은 가입자수 증가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수가 25만 6000명을 넘어서며 익산시민이 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이연상 前 부안군 부군수가 제7대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7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이연상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연상 신임 이사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신바람 나는 시설공단, 임직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는 시설공단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문적인 시설관리로 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후 마을버스 정비소 등 공단 시설장 현장점검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3년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번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와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왔으며, 이연상 신임 이사장이 조직운영과 경영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종 임명됐다. 한편 이연상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해 34년간 임실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며 전주시 보건행정과장과 전라북도 정무기획과장, 부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위해 국비 50억 원을 확보하고, 지방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의 예산으로 4개 시군에 7개소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순창군에 약 10ha의 녹지가 추가로 조성되며, 탄소흡수원 역할을 강화하고, 도시열섬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되는 도시숲은 지역별 환경과 필요에 맞춘 기능별 도시숲으로 구성된다. 전주시 덕진공원과 김제시 만경강 낙조전망대는 각각 2.5ha 규모의 탄소저장숲으로, 익산시 유천생태습지는 1ha의 도시열섬 완화숲으로 조성된다. 또한, 전주시 탄소국가산단과 익산시 전라선 폐철도 등 4곳에는 총 6.5ha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숲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도시숲들은 도심 내 환경 개선과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숲은 기후변화 대응 기능외에도 시민들에게 녹색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녹색 인프라는 휴식과 여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