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무왕의 꿈과 찬란한 백제문화의 매력을 담은 '2025 익산서동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익산서동축제는 개막일을 제외한 3일간 7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5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와 함께 장엄한 막을 올렸다. 이어 도심을 무대로 펼쳐진 무왕행차 퍼레이드는 백제 복식을 갖춘 무왕행렬단과 시민 1,000여 명,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해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를 재현했다. 특히 몽골 예술 교류단이 처음으로 참여하고, 일본 교류단도 다시 방문해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후 4일부터 6일까지 서동공원 일원에서는 백제 문화체험과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이어져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백제 설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 무왕이 되어라 △백제 옷 입기 등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관내 현직교사가 참여하는 ‘공공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 가능하며, 지역의 교육여건과 지역 학생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관내 현직교사 8명이 참여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시는 상담을 통해 초등학생은 적성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고, 고등학생은 내신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통한 상담으로 체계적인 진학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공공형 진로·진학 컨설팅’은 5월 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28주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군산 시립도서관(수송동)과 금강도서관(조촌동)에서 각각 진행된다. 상담은 저녁 7시부터 상담 장소별 하루 2회씩 회차당 40분 할 수 있으며,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재단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 상담 시 초등학생은 고용 24에서 제공하는 ‘초등학생 진로 인식검사 결과지’를 중·고등학생은 커리어넷에서 제공하는 ‘직업적성검사 결과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군산시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배달의 명수’ 앱을 통해 주문하면 주사위를 굴려 3,000원~10,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제공한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주문한 상위 200명에게는 별도로 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선물한다. ‘군산시 상권 활성화 재단’에서 운영하는 ‘배달의 명수’는 민간 배달앱 대비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가 무료이다. 지역화폐(군산사랑상품권) 사용도 가능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착한 소비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시작한 ‘배달의 명수’ 매출액은 최근 337여억 원에 도달했으며, 시와 재단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재단의 박지형 사무국장은 “배달의 명수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정책 중 하나.”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된다. 아무쪼록 배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전주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전주지역 아동과 부모 등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전주 놀이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건강하고 바르게 생활하는 모범 어린이와 아동의 권리보호 및 아동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봉사와 예능, 체육, 과학기술, 효행 부문의 모범어린이 14명과 아동복지유공자 8명 등 총 22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표창 대상 어린이 중 남녀 어린이 대표가 ‘어린이 헌장’을 낭독했으며, 케이팝 댄스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시는 이날 노송광장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전주 놀이주간’도 함께 운영했다. 이날 놀이주간 행사에서는 어린이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놀이마당 △체험·홍보부스 △부대행사 등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놀이마당에는 △다양한 색깔과 크기의 짐볼을 이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쟁과 재난 등 위기를 겪는 전 세계 아이들을 돕기 위한 마라톤대회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를 비롯한 국내 7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렸다.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전주시가 후원한 ‘2025년 전주 국제어린이마라톤’이 3일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 일원에서 펼쳐졌다. 전 세계 아동들의 생존권 보장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마라톤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올해 마라톤대회는 인도적 지원사업에 일시 후원하면 자동으로 국제어린이마라톤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 전원이 기부자로서 참가비를 납부했다. 이 수익금 전액은 인도적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은 전쟁과 재난 등 위기에 처한 전 세계 아동들을 위해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함께 달려주세요, SAVE 러닝 구조대’라는 슬로건으로 아동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마라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1형 당뇨 및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어려움 파악에 직접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도내 1형 당뇨 및 희귀난치질환 학부모 및 보건교사 50여 명과 ‘2025. 난치병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전북교육청의 난치병 학생 지원 관련 사업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어려움과 보건교사 상황 등을 파악해 실현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난치병 학생에 대한 재정적 지원 △1형 당뇨 관리기기 지원 △치료비 신청 서류의 간소화 등을 요청했다. 당뇨 1형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치료비보다는 연속혈당측정기 등 관리기기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 교육감은 “현재 1형 당뇨 소모품 및 관리기기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보건교사들은 △학교-소방서-의료기관 연계 시스템 △보건교사 의료행위에 대한 법적 보호 대책 △건강보호학생에 대한 보건교사 연수 확대 방안 등을 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총 3차 회의를 거쳐, 전북특별자치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0조 811억 원(수정예산 61억 증액 포함)과 도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 7,238억 원 규모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하고 의결했다. 예결위 심사 결과로는전북특별자치도의 경우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총 10조 811억 원 중, ‘전북연구원 운영 및 지원(△85백만원 삭감)’ 등 총 9건, 15억 원을 삭감했으며, 도교육청은 총 4조 7,238억 원 중 ‘전북형 AI 서비스 구축(50억 2백만 원 전액 삭감)’ 등 총 11건, 77억 원을 삭감하고 각각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관 주요 심사 의결 내용으로는‘전북자치도 관광브랜드 개발 용역’은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민 공모 방식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것과‘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 지원’ 사업은 사무실 내부공사를 반드시 입찰 공고를 통해 추진하고, 사무실 보증금 3천만 원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반납할 것을 주문했고,‘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부터 5월 한 달간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상황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요 정책과 사업의 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핵심과제는 중요프로젝트, 분야별 비전선포, 계획수립 등으로 구성되며, 9개 실국에서 10대 분야, 139개 과제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주요 분야는 ▲365,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K-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전북특별자치도 ▲함께 보살피는 든든한 행복복지 ▲전북형 민‧관 상생협력 제조혁신 프로젝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등으로 도는 각 분야의 비전을 통해 전북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력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진행된 보고회는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농생명산업국, 새만금산업국, 환경녹지국 등 3개 실국이 참석해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미래 수산업으로 도약 전략 △에코힐링 1번지 전북 프로젝트 등 3개 분야, 30개 과제의 추진현황과 이행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지난 5월 1일 국회에서 의결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도내 주요 현안과 직결된 사업에 총 12건, 514억 원 규모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정부추경이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예산으로 한정된 점을 고려할 때 전북에 필요한 추가 국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18일 산불 피해 복구, 재난예방, 통상 리스크 대응, AI 및 민생 지원을 중심으로 추경안에 12조 2천억 원을 편성했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1조 6천억 원을 증액한 최종 13조 8천억 원의 추경예산안이 최종 통과됐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성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400억여 원(전년도 국비 배분비율에 따른 추정치)이 반영되어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전통시장 유입 촉진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3월 공모 선정된 ▲완주 일반산업단지 문화선도산단 랜드마크사업 6억 5천만 원이 반영돼,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한 산단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무기질비료 가격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2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북부권 침수지역에 대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행정안전부 정창성 자연재난대응국장과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익산시가 재차 호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점검단은 2023년과 2024년 수해 지역인 망성면 일원을 찾아 피해 현황과 원인, 향후 피해 방지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정창성 국장은 집중호우 피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화산지구 신규 배수장 2개소의 조기 준공을 통한 배수 능력 확충 △금강홍수통제소의 대청댐 방류 기준 개선 △한국농어촌공사의 배수장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시와 관련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력체계 구축 △주민대피 계획 △예·경보 시스템 운영상황 등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한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산북천 하천정비 사업 등 북부권 침수 피해 대책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