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혁명을 재조명하고, 각국의 혁명 기념방식을 분석하는 국제포럼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와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박민수)는 25일 완산도서관에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 혁명의 기념공간’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방식으로 ‘문화와 예술’을 선택해 매년 혁명이 품고 있던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예술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기념하기 위한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4회째를 맞은 올해 포럼은 ‘혁명의 기념공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가 이처럼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오랜 세월 동안 동학농민혁명의 영웅과 민중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노력과 성취를 전주의 이름으로 종합하고 정리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특히 올해 국제포럼에는 전주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재단이 초청돼 이목이 집중됐다. 만델라의 정신과 동학농민혁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유일한 지자체 특화 공간인 ‘전북 STREET’를 구성해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주관하며,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김동욱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엄재훈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정철영 (사)전북-삼성 스마트CEO포럼 회장 등과 함께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을 격려하며 대표의 의지를 북돋웠다.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17개 기업이 참가해 전북 STREET를 운영했으며, 부스 참여 업체 외에도 15개사의 구매상담회가 진행됐다. 진안군 소재 한 기업은 200여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스마트비즈엑스포’는 2016년부터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 스마트공장 민간 확산 협의체인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제44주년 도민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도민들에게 새로운 출발과 희망찬 미래를 약속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출향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전북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민의 날은 1981년 조례로 제정된 이후 매년 10월 25일, 벼가 무르익는 수확철에 맞춰 도민의 단합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 첫 해를 맞아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해졌으며,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했다. 특히, 도민헌장은 전주고등학교 야구부 주전선수로 활약하며 청룡기와 봉황대기에서 우승을 이끈 송관우 학생과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강은미 대표가 함께 낭독했다. 이들은 전북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 출신 명배우 김수미 씨가 25일 오전 별세하면서 생전에 고인과 두터운 친분을 가졌던 강임준 군산시장도 “너무 빨리 가신 고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강 시장은 “평소에도 선생님의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행사가 있으면 연락을 주고받기도 했는데 갑자기 부고를 들어서 경황이 없다”라며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2021년 김수미 선생님이 방송 촬영을 위해 군산 말랭이 마을을 방문하셨을 때 선생님을 만났다”라면서 “젊었을 때부터 고향 사랑이 남달랐던 분이라 군산에 큰 행사 있으면 바로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셨는데, 남다른 애향심과 열정이 넘치던 고인을 이렇게 갑작스럽게 보내게 되어 안타깝다”라며 추모했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오박사네 사람들’, ‘안녕, 프란체스카’와 영화 ‘위대한 유산’,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중년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탁월한 요리 실력으로 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 44회 도민의 날’을 맞아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39개 출향 단체 소속 출향 도민 130여 명을 초청해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출향 도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도정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4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출향 도민들은 대둔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고향의 정취를 느꼈다. 이후 전북에서 처음 개최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방문해 기업 전시관과 농특산물 홍보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서 "출향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이 있었기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도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만찬 자리에서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문승우 전북도의장 등이 참석해 출향 도민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고향을 떠나서도 전북을 잊지 않고 지켜봐 주시는 출향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25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공공디자인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 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포용으로 피어나는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11월 3일까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수상 배경에는 공공디자인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공공디자인 사업 예산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를 통해 전북은 공공디자인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이번 수상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북은 공공디자인을 통한 멋스러운 도시공간 구현을 목표로, 올해 총 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의 역사와 예술성이 담긴 공공디자인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전북은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과 예술성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25일 정책집행과 의사결정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담당하게 될 신규자의 데이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민선 데이터 기반 행정 전문 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특히 데이터 기반 행정의 개념과 데이터 기획부터 분석, 활용방안 등을 익혀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산시는 2023년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데이터 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매년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 3월 부서장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리더십 교육과 8월 실무자들을 위한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종길 자치행정국장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정착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면서 “계속해서 전 직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이 25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 김대중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그린바이오 포럼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이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을 이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이 '세계 속의 익산 새로운 지역혁신 모델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각자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익산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자 창립됐다. 포럼은 △바이오정책분과 △농식품분과 △생명자원분과 △바이오융합분과로 구성됐다. 익산시는 그린바이오 6대 분야 중 식품과 동물용 의약품 분야의 거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국내 첫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지로 선정돼 건립에 박차를 가하면서 그린바이오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은 우리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하여 제 1회 정읍 진로진학박람회 및 정읍교육공동체 진로특강을 26일과 28일 양일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제1회 정읍 진로진학박람회는 26일 9시 학산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시민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로직업체험 및 과학발명체험, 대학 학과체험의 부스 48개를 운영한다. 특히 고등학교별 교육과정 안내, 1:1 대입 대면상담, 2028 대입제도 개편안 및 고교학점제 이해, 진로상담의 진학 관련 총 32개 부스를 운영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진학정보 제공 및 개인 맞춤형 진학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읍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학생 공연마당을 운영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진로 축제의 장도 펼쳐진다. 28일 오후 7시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을 초청해 ‘AI 시대의 교육과 우리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로특강이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 도입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토양오염이나 악취 발생 등 환경 문제 우려가 있는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에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주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총사업비 244억 원(국비 146, 도비 49, 시비 49)을 투입해 해당 지역 내 1,000여 가구 배수 설비 정비사업을 할 예정이다. 함열읍, 황등면, 성당면 등에 하수관로를 신설하고 함열 공공하수처리장과 연계 처리해 효율적인 하수처리와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사업에 해당하는 하수관로 길이는 36.9㎞이며 현재 진행 중인 설계용역을 마무리하면 내년 착공해 202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구마다 설치된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폐쇄하고 분류식 하수관거에 연결해 정화조 청소 등 불편 사항이 사라지고 악취나 벌레 발생을 감소시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