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오산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 주도형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오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한 '농촌협약 사업'의 일환이다. 각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교육·보건·의료 등 필수 서비스 공급 기능을 강화해 배후마을 주민들의 문화·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역 자원과 연계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주도형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탄탄한 주민 리더 △행복한 배후마을 △성장하는 거점지 △공동체 활성화 4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산면 늘찬문화복지센터를 거점으로 배후마을과의 연계를 강화해 주민 수요 맞춤형 문화복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개학 시기를 맞아 백일해 집단 전파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백일해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력이 매우 높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평균 7~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콧물과 가벼운 기침에서 시작되며, 이후 '훕(Whoop)' 소리가 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손 씻기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려 침방울 전파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실내 공기 순환을 위해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를 해야 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백일해 기초접종과 추가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12세 이하 아동은 개학 전 보건소 또는 병의원에서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백일해에 특히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국제교육 교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26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한국교육원의 이용욱 원장과 ‘한국어기반 국제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온라인 영상회의를 했다. ‘한국어기반 국제교류 활성화’사업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전북 지역 학생들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의 학생 및 교원이 언어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과 시애틀 한국교육원은 이날 △국제교류 사업 운영 방향 △양 기관 협력 구축 방안 △한국어 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학생·교원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2023년 12월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교육정책 및 학생·교직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2024년 군산남중과 미국 마운트 타호마 고등학교(Mount Tahoma High School)와 국제교류수업 운영, 시애틀 현지 글로벌 브릿지 캠프 운영을 통해 링컨 고등학교(Lincoln High 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새학기를 맞아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가정과 학교에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한 도내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 결과, 2025년 8주차(2월 17일 주간) 인플루엔자 양성률이 21.05%로 전주 대비 4배 증가했다. 연령별 감염률을 보면 7~12세 초등학생이 가장 높았으며, 13~18세 청소년, 1~6세 유아 순으로 학령기 아동의 감염 위험이 특히 높은 상황이다. 유형별로 보면, 6주차까지는 A형 인플루엔자(86.11%)가 우세했지만, 7주차 이후 B형 인플루엔자만 검출되며 유행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학령기 아동의 경우 집단생활을 통해 감염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학교와 가정에서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신속한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에 연구원은 손씻기·기침예절·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감염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 합병증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신중년(만 40~69세)의 재취업을 돕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신중년 세대의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을 줄여 고용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총 112명을 목표로 신중년 채용을 지원하며, 도내 기업이 신중년을 고용할 경우 최대 월 70만 원씩 1년간 총 84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용을 유지한 신중년 구직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이 지급된다. 최근 노동시장에서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신중년 인력의 가치가 재조명되며, 제조·서비스·기술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중년 인재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청년층 유입이 적은 지방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과 구직자 대상 맞춤형 상담·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대표 산업인 농식품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돼 2년간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중기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범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의 특화산업과 스마트공장 연계·육성 의지를 평가해 차등 배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지자체의 특화산업 육성 의지, 연관 프로그램 운영, 지방비 매칭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총 3개 시도가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제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식품 산업을 중점 지원 분야로 설정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사업 유치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도내 20개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비 4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기부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0개 농식품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비(기업당 4억 원)의 50%를 지원한다. 여기에 전북자치도는 ‘전북형 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군산시가 2024년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올해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이 목표액의 166%를 달성하면서 시는 기금 활용방안을 의논하기 위해 ‘2024년 고향사랑기부 기금운용 심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통해 시는 2025년 군산시 지정 기부 사업으로 다자녀 가구 차량 무료 대여 지원과 새들 어린이 숲 놀이공원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다자녀 가구 차량 무료 대여는 3자녀 이상을 둔 가구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차량을 무료로 대여하여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가정 내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는 가정 친화적 사업이다. 또, 이 사업은 다자녀 가구가 겪는 이동 수단 부담을 덜어주고, 군산시가 추구하는 가정 친화적인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시는 자녀 가구 차량 무료 대여 사업이 출산율 증대와 가족 단위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걸 기부자들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나의 추진 사업인 ‘새들 어린이 숲 놀이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지역 환경정책 시군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14개 시군의 환경 및 자원순환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환경행정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활환경분야 ▲노후 슬레이트 및 석면 안전관리 ▲악취 관리 강화 ▲친환경차(전기·수소) 및 충전시설 확충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확대 등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탄소중립분야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녹색제품 우선 구매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 ▲환경영향평가 제도개선 운영 등 탄소중립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과 ‘도민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을 목표로,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환경 현안 해결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의 질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25일 완주군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방제 협의회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 최근 전북 도내 14개 시군 중 진안과 장수를 제외한 12개 시군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하며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전문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효율적인 방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북자치도와 시군 담당자, 서부지방산림청, 무주·정읍국유림관리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도내 재선충병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 방제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전북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최근 이상기후와 온난화로 매개충 활동 기간이 늘어나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도는 각 시군과 협력해 감염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방제사업구역 지정, 방제 방법별 효과성, 지역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대응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전북산림환경연구원과 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는 각 시군의 방제구역 설정, 방제 방법, 관리 방안 등을 맞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질 측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군 대기환경측정망 운영기관 간담회’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담당 공무원 및 대기환경측정소 유지보수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기질 측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측정망 관리 방안과 행정 절차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기환경측정망의 중요성과 대기오염물질 측정기 점검 방법에 대한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측정망 유지·관리 효율성 제고 방안 ▲대기질 예·경보제 운영 및 신속 대응체계 구축 ▲측정자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품질 관리 방안 등 실질적인 운영 개선책을 논의했다. 특히, 측정소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여 미세먼지·오존 등 주요 대기오염 물질의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도내 46개 대기환경측정소(도시대기 42개소, 도로변대기 2개소, 대기 중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