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확대하는 등 외국인 정착 지원책을 강화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외국인 인구를 유치해 경제와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정책이다. 특히, 2022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정부에 건의한‘인구 10% 범위 내 비자 추천 권한을 단체장에게 부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법무부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운영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며, 인구감소관심지역인 익산시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또한, 기업당 외국인 고용 가능 인원을 기존 최대 20명에서 50명으로 늘리고, 모든 업종에서 외국인 취업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해 외국인 인재 유입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지사 추천을 통해 외국인이 장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정책을 지방소멸 대응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유입을 적극 장려하는 것이 목적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자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고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비사업용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승용·승합 차량(12인승 이하)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수송분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작년과 동일한 3,108대의 참여 차량을 모집한다. 참여 방법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문자로 발송된 링크를 통해 차량번호판 및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단, 차량 소유주가 직접 신청하여야만 최종 승인 처리되며, 1인당 1대 차량만 가능하다. 또한, 사진 제출 선착순으로 승인되고 사업량이 소진되면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다. 인센티브는 신차의 경우는 차량 등록일로부터 참여 일자까지, 중고차의 경우는 차량 인수일로부터 참여 일자까지의 일 평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참여 기간의 주행거리와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차등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전북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해외기업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재외동포청과 협력하여 도내 청년들을 검증된 해외기업에 파견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 2명에서 9명으로 증가했으며, 생활지원금도 1인당 최대 66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사회배려계층 청년에게는 생활지원금을 20% 추가 지원하여 보다 폭넓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들은 대사관 인터뷰 대비 교육, 해외 생활 적응 교육 등 사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적격 심사와 기업 매칭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합격자는 5월 중 국내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비자 발급 절차를 거쳐 해외로 출국하게 된다. 인턴십은 재외동포청의 검증된 한상기업 네트워크 내 기업에서 진행되며, 무역, 행정, 마케팅, 디자인, 상경, 물류 등 다양한 직무로 6개월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진흥원 김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거주 이민자의 한국 사회 적응·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민자가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특히 이수 시 귀화 시험 면제, 영주 자격 신청 시 기본소양 요건 충족인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 Korea Immigration and Integration Program)’은 올해 법무부에서 신설한 “숙련기능인력 양성 특별반”으로 수강 대상자는 E-9(비전문취업인력), E-10(선원), H2(방문취업), F3(동반가족) 체류자격 소지자이다. 또한 시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체류자격 비중이 가장 높은 비전문취업인력(E-9)에게 장기체류 및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숙련기능인력(E-7-4)으로의 비자전환 기회를 마련해 준 점도 그 의미가 크다. 실제로 이번에 수강을 신청한 외국인들의 약 90%가 E9(비전문취업인력) 체류자격 소지자이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9시∼13시)에 군산산업단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역 농촌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여행 경비 등을 지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촬영 공간은 농촌체험휴양마을, 6차산업 경영체, 농촌민박 등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 25개소에 설치됐으며, 각 경영체의 개성을 담았다. 아울러 시는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농촌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를 최대 30%까지 지원하고, 20명 이상 단체 방문객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교통비를 지원한다. 교통비는 다른 지역에서 익산을 찾는 경우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되고, 익산 내 단체 방문객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익산시 농촌관광 플랫폼 '다이로움 시골여행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시는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의 발전을 위해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지원·체험 등을 더욱 강화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봄철을 맞아 화재 취약 대상 408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봄철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대형 공사장 40개소를 시작으로 위험물제조소등 121개소, 기숙사 15개소, 전통사찰 등 국가유산 144개소,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 대상 8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대형 공사현장의 임시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 ▲화재 취약 대상의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장애물 적치 여부 ▲관계인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성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실태 등이다. 특히 전통사찰과 대형 공사현장은 관계 기관과 합동 점검을 추진하고, 호텔 등 일부 화재 취약 대상 4개소에 대해서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광역화재안전조사단이 참여해 보다 정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철저히 시행해 대형 화재를 예방하겠다”며 “도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세사기 피해자의 조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출이자·월세·이사비 지원을 통해 피해자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더욱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세사기 피해자가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한 경우, 12개월 동안 월 25만 원 한도로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자는 신청인이 먼저 납부한 후 환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버팀목 전세자금(대환) 대출뿐만 아니라 기타 전세자금 대출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피해자들은 대출 상환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기존 전세 계약을 월세로 전환해 거주하는 경우나, 다른 민간주택으로 이주하여 월세로 거주하는 경우에도 12개월간 월 25만 원 한도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보증부 월세 계약을 체결한 피해자까지 더욱 폭넓게 지원하며, 월세 또한 신청인이 선납한 후 지원금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운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1919년 3월 13일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했던 선조들의 함성이 106년이 지나 전주에서 다시 울려퍼졌다. 광복회 전주시지회는 8일 오전 10시, 전주신흥고등학교에서 106년 전 뜨거웠던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주3·13 만세운동 재현행사’의 출정식을 가졌다. ‘전주 3·13 만세운동’은 106년 전 1만여 명이 참여한 전북 최대 규모의 독립만세운동으로, 서문교회 김인전 목사와 신흥학교·기전학교의 학생들이 주축이 돼 전주 남부시장에서 전개된 대규모 만세운동이다. 이날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단체, 일반시민 등은 각자 태극기를 들고 신흥고에서 풍남문 광장까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그날의 뜨거운 함성과 태극기 물결을 재현했다. 만세 행렬이 풍남문 광장에 도착한 후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기념사와 함께 2부의 막이 오르고, 애국지사 후손과 학생대표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또한 △남원시립국악단 명창의 판소리 공연 △창작극회의 3·1만세 뮤지컬 갈라쇼 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및 창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전북자치도는 7일 원광대학교, 한국생산성본부, ㈜참프레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학생들에게 지역 내 정착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연계해 안정적인 취·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박성태 원광대 총장,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김재윤 ㈜참프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의 글로벌 인재 유치 전략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기관은 유학생 유치를 활성화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이 글로벌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및 지역 정착 취업·창업 생태계 구축 △ODA(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을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취업 지원 △원광대학교의 비자발급 우수사설기관 인증 추진 △외국인 유학생 및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와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도는 7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도와 시군, 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5년 도-시군-문화관광재단 정책협의회 및 관광포럼’을 열고, 전북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각 기관별 올해 주요 관광정책과 협력 필요사항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은 2025년 한국관광공사의 ‘도시브랜드 강화’, ‘대내외 협업 추진’, ‘고객경험 강화’라는 3대 전략을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 성공·실패 사례 분석과 공모사업 안내 등을 통해 전북관광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문화관광 홈페이지 시군 연계 운영 ▲특별한 관광지 영상홍보 마케팅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한 시군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군에서도 전주시의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운영, 군산시의 ‘K-관광섬 육성사업’, 익산시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