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도봉기적의도서관이 12월 15일부터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기적의 100권 읽기 씨앗통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생이 일상에서 책을 즐기고 기록하며 깊이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기획됐다. 도서관에서 발급하는 독서통장인 ‘씨앗통장’에 참여자 스스로 독서 기록을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00권 읽기를 완주할 시에는 도서관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된다. ‘씨앗통장’은 15일부터 도서관에서 선착순 150명까지 발급한다. 도서관은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도서관 입구 독서 게시판에 참여 어린이들의 이름표를 게시한다. 아이들이 직접 이름표를 꾸미고 관리하며 자신의 독서여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도서관은 ‘컬러링 책갈피’, ‘다꾸 스티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해 참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꾸준히 읽는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12월 5일 도봉구청 인근에서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방재단 단장과 14개 동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올 한해 방재단의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방재단은 도봉구민들로 구성돼 각종 재난, 안전사고의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 자율 조직이다. 올 한해 방재단은 지역 안전 수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봄·가을철에는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고 여름철에는 폭염 대비 봉달샘 냉장고 생수 배부와 수해 복구 봉사를 실시했다. 겨울철에는 폭설 대응 제설 활동을 했다. 일상적으로는 안전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안전순찰 활동으로는 전봇대 파손, 보도블록 파손 등 생활 속 안전 위해요소 신고 등이 있다. 이러한 공로로 방재단은 올해 10월 ‘자율방재단 20주년 기념 전진대회’에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3개 자율방재단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국가재난관리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종화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구의 안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2월 17일 오후 4시까지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도봉구 청년창업센터’는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과 체계적인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창업 육성 공간이다. 지난해 5월 씨드큐브 창동 4층에 637.02㎡ 규모로 조성됐으며, 창업공간, 특화사업사무실, 스튜디오, 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 공간은 2인실(3개)과 공용사무실(2~8석 이내)이다. 2인실 월 사용료는 약 127,000원에서 129,000원 사이다. 공용사무실 1석당 월 사용료는 약 38,000원이다. 입주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기간 연장은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첨단‧미래산업, 창조산업,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기반 사회문제 해결 등이다. 신청 대상은 19세~45세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공고일 기준(12월 4일) 창업한 지 3년 미만의 창업자다. 입주기업에는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사업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nbs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가 여름철 폭우 속에서 지역 안전을 지켜온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살피는 ’안전지킴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절이 바뀌어도 지역을 지키는 이들의 역할은 계속되며, 이들의 재능기부 활동은 올해로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안전지킴이‘는 전기·기계 설비에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활 안전을 점검하는 활동으로, 매년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관내 8개 빗물펌프장 직원 20명이 참여해 4개 조로 나누어 활동하며, 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다. 올해 점검 대상은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여 가구와 경로당,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20곳이다. 직원들은 간단한 조명등, 문손잡이 교체 작업부터 전문 기술이 필요한 ▲보일러 작동 상태 ▲가스 배관 점검 ▲누전 차단기 및 전기설비 점검 ▲콘센트·플러그 교체 ▲급수·위생시설 점검 및 보수 등 생활 전반의 안전 요소를 세심하게 살핀다.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위험 요소는 즉시 조치하고, 전문 장비가 필요하는 등 큰 고장은 전문 업체를 통해 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가 주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이웃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잠시주차’와 ‘지정주차 공유’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는 관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약 4,400면 중 379면을 ‘파킹프렌즈’ 앱과 연동해 시간당 1,2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에 더해 내년 1월부터 공유 대상을 확대하여 두 가지 신규 제도를 시행한다. ‘잠시주차’는 주차구역이 비어 있을 경우 주간(오전 09시~오후 7시)에 배정 차량 외에도 주차구역을 누구나 잠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매년 상·하반기에 새롭게 이용자를 신청받는다. 신청자는 이때 본인의 주차 구획이 ‘잠시주차 구획’으로 사용되도록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신청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돼 배정 가능성이 높아지며, ‘잠시주차 구획’으로 배정된 주차면은 주간에 배정 차량이 없는 동안 인근 방문객도 잠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배정자의 이용 요금은 일반 구획과 동일한 월 4만 원이다. ‘지정주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별빛내린천 제방 상부(신림2 빗물펌프장~조원동 보도육교)에 새로운 걷기 명소인 ‘별빛내린 숲길’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주민들과 함께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 준공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숲길 조성을 축하했으며, 점등식과 함께 기념식수(핑크벨벳)를 심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이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된 ‘별빛내린 숲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매력정원과 2040 수변감성도시 정책 방향에 맞춰 기획된 자연친화형 산책로로, 낮과 밤 모두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숲길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재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봄’에는 수선화, 영춘화, 설유화를, ‘여름’에는 핑크벨벳, 수국을, ‘가을’에는 수크령, 실새풀을 ‘겨울’에는 낙상홍, 무늬쥐똥나무 등이 어우러져 계절별 특색 있는 정원 경관을 제공한다. 특히, 별빛내린 숲길은 ‘비주얼 이팩트 시스템(Visual Effect System)’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1일 체계적이고 투명한 회계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후원하는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회계업무 정보를 조사하고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관악구는 이번 수상으로 2021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최고상인 ‘대상’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관악구의 재정운용 효율성과 회계투명성이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았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혁신적인 제도 개선과 투명성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말 '서울특별시 관악구 공공자금의 운용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여 공공자금 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 나아가, 공공예금 및 기금 계좌 현황을 직원 내부 업무망에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계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구는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관내 경로당이 김장 나눔, 도시락 지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세대 간 따뜻한 교류를 확산하는 지역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흥4동 한울경로당은 어르신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리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담근 김치 20kg 10박스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인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올해 2월 문을 연 한울경로당은 산 아래 비탈이 심한 지역 여건상 외출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0명에 가까운 인원이 이용하고 있다. 경로당에서는 매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건강 체조, 인지훈련,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한울경로당은 매일 약 7개의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 단순 식사 지원을 넘어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영양 관리와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돌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가 국토교통부가 부여하는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증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주민 생활에 실질적 편익을 제공하는 스마트 행정 체계를 구축해 온 종로구의 역량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서비스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혁신성’, ‘거버넌스’ 등 74개 지표를 기준으로 도시별 역량을 평가한다. 종로구는 약자 배려와 주민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춘 지역 특화 스마트서비스를 확대해 온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구는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추진했다. 지난해 공개한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은 공영주차장 주차 현황 조회, 온라인 스마트 번호표 발급, 정화조 청소 신청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110가지 기능을 담아 지역 민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실시간 민원대기 서비스’는 현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희망 시간대에 온라인으로 대기 번호를 발급받고 대기 인원을 확인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삼선동 소재 ‘춘향골남원추어탕(보문로 167)’, ‘속초킹김밥(삼선교로10길 34)’을 삼선동 나눔가게 7·8호점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지역 저소득 이웃을 위한 식사 지원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삼선동 나눔가게는 동네 음식점과 상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무료쿠폰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식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민·관 협력 복지사업이다.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센터,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참여 업소를 확대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7·8호점으로 참여한 춘향골남원추어탕과 속초킹김밥은 그동안 꾸준히 지역 행사와 기부활동에 참여해 온 업소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 실천을 위해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두 업소는 협약에 따라 매달 일정 수의 무료 식사 쿠폰을 후원하여, 삼선동 저소득 가구와 위기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꺼이 나눔가게에 동참해 주신 두 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협의체가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