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고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고 있는 고소득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하며 상반기 기준 총 8억 원 이상의 체납액을 환수하며 조세 정의 실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의료인, 법조인, 대기업 종사자 등 고소득 체납자 458명을 대상으로 급여압류 등 ‘특별관리’에 착수, 총 17억 7,300만 원의 급여를 압류하고 이 중 6억 8,400만 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고의적 납세 회피가 의심되는 고액체납자 46명을 상대로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1억 4,600만 원의 체납세를 징수하고, 명품 가방·시계, 귀금속 등 고가 동산 423건을 압류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이 실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압류 대상 품목 중에는 IWC, 까르띠에, 구찌 등 고급 브랜드의 시계 및 가방, 다량의 귀금속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징수 과정에서도 어려움은 적지 않았다. 일부 체납자는 출입을 거부하거나, 고의적으로 소유권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사료비 상승과 한우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596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지원금 1,482억 원에 이은 조치로, 전년 대비 74억 원이 증가한 총 2,078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과 기존 외상금액 상환에도 활용 가능해 실질적인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급과잉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는 전체의 49%에 해당하는 294억 원이 배정돼 한우산업의 회복과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료구매자금은 융자 100%, 고정금리 연 1.8% 조건이며,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종별 마리당 지원단가 기준에 따라 한육우, 젖소, 양돈, 가금 농가는 최대 6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암소비육지원사업, 모돈이력제 참여,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 9억 원까지 한도 확대가 적용된다.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원하는 축산농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5년 국가안전관리계획 추진실적 분석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안전관리계획 평가는 행안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459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의 수립 내용과 이행 관리 실적 등을 종합 분석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여건분석, 의견수렴, 기관 관심도 등 ▲ 안전관리계획 수립의 적정성과 ▲ 대책 집행 및 이행관리 ▲ 환류 및 제도개선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전북도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안전관리계획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 유관기관의 의견 수렴과 협업부서 검토회의 등 계획수립 적정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전관리계획이'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체계와 유형별 관리 대책 등이 담겨있는 재난안전관리 분야의 종합 기본 계획이라는 점에서 이번 평가 결과가 더욱 의미가 크다. 도는 그동안'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비전으로 선제적 재난대비체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의 공법적 개선과제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관에서 열린 포럼은 군산시와 (사)한국공법학회,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했으며 관련 전문가, 학계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행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 체계의 개선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먼저 윤수정 교수(강원대학교)는 “매립지와 해양 관할구역 분쟁의 신속·공정 처리를 위해선 관할 결정의 기준을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라는 주장과 함께 현행 법률의 정비를 촉구했다. 다음으로 이진수 교수(서울대학교)는 “매립지의 관할구역 결정 시 과거 판례에만 의존할 수 없으며, 현재의 이해관계에 따른 현실적 이익형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2009년 지방자치법 개정 당시에도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에 대한 객관적 기준 설정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여전히 기준이 없어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 결과가 사안마다 달라지고 정치적인 논리에 좌우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7일 여름철에 유행하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감염병으로 비브리오 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고위험군(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 환자 등)에서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산시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의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1회 해수․하수․갯벌․ 어패류 등 환경 검체를 채취해 비브리오 균의 검사, 병원균의 발생 양상을 분석하여 발생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진행됐던 ‘섬에서 계절학기’ 강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6월 30일부터 4박 5일 동안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에서 고군산군도를 담은 가상현실(VR)과 메타버스 등 실감미디어 활용을 주제로 교육에 참여했으며, 성과 발표회(쇼케이스)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끝냈다. 성과 발표회는 지난 4일 (구)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에서 열렸고, 한국섬진흥원 조성환 원장·군산시 김영민 부시장·전주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 한동숭 단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가상현실(VR)·메타버스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총 15개 팀이 각각 콘텐츠를 발표했고, 현장에서 투표를 거친 후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이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탐색할 수 있었던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시는 대학생들이 제작한 창작물을 올해 연말까지 6개월간 (구)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와 군산회관 미디어터널에 전시하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여름철 폭염 관련 비상 체제에 돌입,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대책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관리 도로 전광판 20개소와 기상청을 연계하여 기상특보, 현재 기온 등을 나타내도록 해 이걸 본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게 했다. 다음으로, 사전 수립된 대책에 따라 그늘막 175개소, 무더위쉼터 549개소를 가동하여 낮에 이동하는 시민이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쉼터의 경우에는 냉방 장비가 준비되어 있으며, 길을 걷던 시민이 언제든 입장하여 열을 식힐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다. 아울러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효율적인 살수를 위해 지역을 2개 권역(동군산/서군산)으로 나눠 총 4대의 살수차를 배치해 본격 운영 중이다. 살수차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도로 주변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전 10시~ 오후 5시 하루 3~5회 집중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시청 각 부서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 대야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일 군산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야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및 방문객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한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큰 전통시장을 선별한 뒤 사업비를 투자해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대야 선정된 이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속도전을 진행했다. 우선 5월 9일 ‘대야전통시장 첫걸음 한마당’을 개최하여 상인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안내했다. 이어서, 5월 15일에는 일자리경제과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6인으로 구성된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했고, 상인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서를 수립했다. 이후 시는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6월 5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는 5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구갑)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찬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이정헌 국회의원(서울 광진구갑)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구감소 대응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통과,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역 현안과 정책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박찬대 국회의원은 “전북과 전주는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핵심 지역”이라며 “전주를 비롯한 전북이 국가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과 경제적 뒷받침은 물론 법과 제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관우 협의회장은 “전북과 전주는 그 어느 때보다 국가적 지원과 관심이 절실한 만큼 지속적으로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중앙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도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7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현장점검과 연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북자치도, 진안군, 진안소방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19시민수상구조대, 진안군 수상인명구조동아리 등 50여 명이 참여해 물놀이 관리지역의 ▲위험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인명구조함 설치 ▲구명환, 구명로프 등 구조장비 상태 등 안전 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과 함께, ‘안전한바퀴’ 운동과 ‘안전하세요’ 캠페인 홍보도 함께 전개해 여름철 수상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도내 9개 시군 물놀이 관리구역과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30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요령,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도 모두 마친 상태다. 전북자치도는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기간(2025. 6. 1.~ 9. 30.) 동안 ▲무더위 쉼터 안내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