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보급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도로공사와 지난 2019년 업무협약을 맺고 시작한 것으로, 장애인의 안전운전과 고속도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총 5,545명의 장애인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보급됐으며, 올해는 3월부터 553대의 단말기를 선착순으로 무상 보급 중이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총 6,098대의 단말기가가 전달될 예정이다. 단말기 구입비용(대당 10만9천원)은 전액 지원된다. 한국도로공사(7만 원)와 도 및 시군(3만 9천 원)이 공동 부담하는 구조로, 도내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신청자는 장애인통합복지카드(통행료 할인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주소지도 전북자치도 내여야 한다. 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장애인통합복지카드와 차량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도내 40여 개 고속도로 톨게이트 영업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후 단말기가 택배로 배송되며, 수령 후 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우 개량 분야에서 3년 연속 국가단위 후보씨수소를 배출하며 축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자치도 축산연구소는 지난 2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2025년도 상반기 가축개량협의회 실무위원회’에서 후보씨수소 1두(KPN 1921)가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전국에서 접수된 460두를 대상으로 유전능력을 평가한 결과로, 전북자치도 축산연구소가 배출한 KPN 1921을 포함해 총 36두가 후보씨수소로 선정됐다. 선발된 KPN 1921은 ▲12개월령 체중이 평균보다 101.91kg 더 무겁고 ▲근내지방도도 0.73점 더 높아, 우수한 성장성과 육질을 동시에 갖춘 개체로 평가받았다. 특히 사육 기간 단축이 가능해 전북자치도가 중점 추진 중인 ‘저탄소 한우 육성 정책’에도 부합하는 우수 개체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자치도 축산연구소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한우 정액을 직접 생산·공급할 계획이며, 이번 선발을 계기로 정액 품종의 다양성과 농가 지원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KPN 1921의 정액을 직접 생산해 오는 20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 통합관제센터가 ‘인공지능(AI)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이용, 절도범을 검거해 화제다. 사건은 지난달 26일 오후 7시경 나운동 일원에서 일어났다.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을 통해 금목걸이 직거래를 유도한 절도 사기범이 40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건네받은 뒤 오토바이를 타고 그대로 도주한 것이다. 이에 피해 신고를 접수한 센터는 ‘인공지능(AI)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가동, ▲범인의 인상착의 ▲옷차림 ▲특정 정보인 오토바이까지 검색하여 절도범의 위치를 신속하게 추적했다. 이후 이동 경로와 동선을 파악해 절도범의 위치를 확인한 센터는 경찰에 정보를 제공해 조기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사건에 공을 세운 군산시 ‘인공지능(AI)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은 2025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는 이번 사건 해결로 군산시 CCTV 통합관제 시스템 역량의 우수성과 선도적인 역할이 재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사건·사고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새만금에 고용 문제를 전담할 컨트롤타워가 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는 3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만금 고용 기반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만금은 최근 대규모 기업 유치가 이어지며 고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 27일 새만금 일대를 고용특구로 지정하고, 고용 관련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일자리 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지원단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2층에 마련됐으며, 팀장과 매니저 3명 등 총 4명의 전담 인력이 상주한다. 단장은 (사)전북산학융합원장이 겸직하며,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공동 투입해 운영한다. 지원단은 입주기업의 인력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3월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인구활력추진단 상반기 정례회의’를 열고, 생활인구 유입 확대 방안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도와 시군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활력추진단’은 전북자치도와 11개 인구감소(관심)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로, '전북특별자치도 인구활력추진단 설치 및 구성·운영 조례'에 따라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는 최병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 인구청년정책과장, 도 실국 주무과장, 11개 시군의 인구·경제·복지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연구센터 소속 연구진이 함께해 정책적 분석과 제언을 제공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전북연구원 이주연 박사가 ‘생활인구’ 개념과 관련한 전북의 실태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생활인구’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경제·사회·문화 활동을 하는 인구를 의미하며, 전통적인 거주 인구 중심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는 개념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BMW(주) 내쇼날모터스는 31일 전주시를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BMW(주)내쇼날모터스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저소득 아동을 위한 ‘지혜의 반찬’ 도서지원 사업에 매월 일정 금액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어려운 사회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지원 △수해복구 지원 △미혼모 지원 △취약계층 아동 지원 등에 매년 1000만 원씩 기부하면서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성률 BMW(주)내쇼날모터스 대표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부하는 성금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매년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BMW(주)내쇼날모터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지역 어려운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전주시도 최선을 다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행정에 나섰다. 익산시는 강영석 부시장이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세명테크 1공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소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 부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내수 부진, 자금 부족 등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상호 ㈜세명테크 전무는 "익산시가 기업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준 덕분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상생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부시장은 "기업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 시정의 나침반"이라며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지역산업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명테크(대표 문성원)는 1994년 창립 이래 익산에 2개의 공장을 운영하며 자동차 경량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세계 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산불 피해에 대응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복귀를 돕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기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전문적인 구호 체계를 활용해피해 지역에 생필품과 임시 주거 물품, 긴급 구호물자 등을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에 비축해 둔 재해구호물자 600여개도 지원해 대피소 등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지원 외에도 정읍, 무주 등 도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과 식비 등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 복구가 장기화될 경우 주거용 컨테이너 임대료 지원 등 추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31일 전북 혁신도시에서 국민연금공단 및 도내 이전 금융기관과 함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을 금융특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이전 금융기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SSBT은행, 프랭클린템플턴, 하나펀드서비스, 코람코 자산운용 등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해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간담회에서 금융중심지 개발계획과 핀테크 육성지구 지정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오는 5월 개최되는 제2회 NPS 포럼 및 9월 제6회 지니포럼 등 금융산업 관련 주요 행사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해 글로벌 금융기관 유치를 지속 추진해 온 성과를 설명하며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 ▲금융특화도시 브랜드 구축 ▲이전 금융기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9년 SSBT은행과 BNY Mellon은행이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지난해 블랙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3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2층에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도의회 의장, 김우민 시의회 의장,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새만금 내 민간투자 유치가 활발해지면서 입주기업의 고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소식 이후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은 ▲ 새만금 산업단지 내 신성장 미래산업 분야 입주(예정) 기업의 적기 인력수급 및 고용 서비스 제공 ▲ 고용유지를 위한 고용 촉진 수당 및 복리후생 지원 ▲ 직업훈련, 인력양성기관 매칭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새만금은 세계 최대규모의 간척사업 조성지역이다. 따라서 독립된 경제권역으로서의 잠재력을 현실화하기 위한 기업 유치와 인재 확보 전략과 실행계획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