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2025년 1분기 주요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역점 및 현안 사업 67건에 대해 점검했다.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이어진 이번 보고회는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탄핵 정국 이후 이어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시장과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1분기 진행 상황이 계획에 맞게 진행되고 있는지, 일정에 차질은 없는지 등 행정절차, 공정률,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쟁점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소비·투자 분야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련 시책 논의에 집중했다. 군산시는 달달 야시장, 플리마켓 등 경기 활성화 시책을 적극추진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는 한편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및 상점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개선, 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일 학원총연합회 전북지회와 불법과외 근절 대책 등을 논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5층 회의실에서 손경호 지회장 등 전북지회 지역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달라진 전북교육과 늘봄학교 정책, 불법과외 근절 대책 등 교육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학원총연합회 전북지회는 이날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의 사랑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손경호 지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원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학원비 안정화와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사랑의 밥차를 끌고 경북 청송군을 찾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일 청송군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이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익산시는 구호 텐트를 비롯해 쌀, 생수, 라면 등 긴급 생필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정헌율 시장은 구호 물품 전달 후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점검했고, 익산시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밥차 봉사활동에 동참해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의 상실감과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지역을 뛰어넘는 협력과 연대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전하러 왔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성금 모금과 구호물품 지원을 활발히 이어온 바 있다. 우선 시청 직원들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의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통사찰은 목조건축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에는 연등 설치, 촛불 사용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예방 중심의 대응책을 강화하고, 전통사찰의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북 지역 사찰 및 목조 문화유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9건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약 23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56%, 5건), 전기적 요인(22%, 2건), 방화(11%, 1건), 원인 미상(11%, 1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유산 현황 정비 ▲관계자 사전 안전점검 ▲소방관서장 현장 방문 ▲부서장 1:1 안전담당제 운영 ▲화재안전조사 ▲현지 적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지역 먹거리의 신뢰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인증제 농가가 탄생했다. 익산시는 2일 여산면 김진표 농가(농산물)와 성당면 김정우 농가(축산물)를 익산시 로컬푸드 인증 1호 농가로 각각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진표 농가는 여산면 원수리에서 양배추와 쑥갓, 아욱 등 쌈 채소와 블루베리를 재배하며, 김정우 농가는 성당면 장선리에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며 고품질의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꾸준히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공급해 왔다. 두 농가는 30여 일간의 심사 과정을 진행한 결과 위생적이고 깨끗한 농업환경과 생산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점이 인정돼 인증 농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3월 총 42농가를 대상으로 인증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중 일부 농가에 대해 인증 심사를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200농가 이상 인증을 목표로 추가 심사와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시 로컬푸드 인증제는 지역 농축산물과 로컬 가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신청을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격 변동성이 큰 농산물의 가격 폭락 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도는 총 8개 품목(양파, 마늘,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을 지원하고 있으며, 품목별로 신청 시기가 다르다. 이번 접수는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에 해당된다. 지원대상은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이나 지역농협 등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농가이며, 신청 면적은 품목당 1,000㎡(약 300평)에서 최대 10,000㎡(약 3,000평)까지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기준가격 대비 시장가격이 낮을 경우 그 차액의 90%를 보전해주는 ‘차액지원 사업’과, 시장격리 조치 시 산지 폐기 단가의 90%를 보전하는 ‘시장격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농가의 자부담이 없어 실질적인 소득 안정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신청을 위해서는 해당 품목의 주 출하기에 맞춰 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높이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 혁신성장 R&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국가전략기술 및 전북의 주력 산업 분야와 연계한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올해 총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 35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사업 유형은 ▲자유공모형(최대 1억 원) ▲구매조건부 및 투자유치형(각 최대 1.3억 원) ▲글로컬대학 협력형(최대 2억 원)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글로컬대학 협력형’은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함께 기술개발에 나서는 형태로, 전북대학교가 참여기관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의 증식이 우려됨에 따라, 군산·고창·부안 등 서해안 3개 시군 16개 지점에서 해수·갯벌·어패류를 대상으로 10월까지 매주 병원성 비브리오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서해안 지역 해수와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된다. 특히 간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위험한 질병이다. 지난해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이 수행한 897건의 조사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3.12% 검출됐으며, 특히 2024년에는 4월에 첫 검출 사례가 확인돼 2023년보다 2주가량 빠르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올해 4월부터 해양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반드시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하고 ▲5℃ 이하에서 저온 보관해야 하며 ▲해수에 손이나 피부 상처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경식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며 그리운 가족들과의 재회라는 특별한 꿈을 응원한다. 익산시는 지난 1일 오후 익산시가족센터에서 '2025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최종 선정된 16가정 40여 명을 초청해 사업 안내와 필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참여 가족들에게 고향나들이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를 제공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가 동·식물 검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9가정이 신청했으며,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16가정이 선정됐다. 선정된 가정에는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 공항 왕복 교통비 등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 가족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희망하는 기간에 모국을 방문해 7일에서 30일까지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 대상자는 "익산시 덕분에 오랜만에 멀리 있는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가족과 함께 만든 따뜻한 추억들은 익산에서 더욱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및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국가 산불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상황 해지 시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대응에 나섰다. 특히 봄꽃 개화 시기와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상춘객의 야외활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순찰과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총 130여 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비상 대기 조치하고, 산불취약지 순찰, 마을 방송,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입산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과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시는 고의는 물론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시에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