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에 대한 정부의 2026년도 출연금이 당초 200억 원에서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25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대한 정부 출연금이 2026년 다시 250억 원으로 증액되면서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에너지 신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증액은 개교 초기였던 2022년, 2023년과 동일한 수준을 다시 회복한 것으로 정부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견인할 국가 전략기관으로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그동안 2024년과 2025년 두 해 동안 출연금이 200억 원으로 축소돼 연구 인프라 확충과 인재 확보에 어려움이 제기돼 왔으며 2026년 출연금이 다시 250억 원으로 상향되면서 연구와 교육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9일 열린 ‘2025 전국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2023년 첫 대상 수상 이후 3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의 성과와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는 전국 지자체별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 사항을 지역 먹거리 지수로 계량 평가해 공표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안전하고 환경적인 지역 먹거리 생산, 지역 먹거리의 지역 내 우선 소비, 지역농산물 가치 확산, 먹거리 지속 가능성 제고 등 5개 평가 과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5개 평가 과제, 14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자체장의 추진 의지, 농가 조직화 교육, 민간 영역 로컬푸드 공급, 지역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 활동, 직거래 장터 운영, 먹거리 유통과정 전반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정책 지원 분야에서 우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겨울철 한파와 강풍으로 인한 식재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송림로, 숭의오거리 등 신규 식재 가로녹지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3일간 방풍벽 설치와 보온 거적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초기 활착 단계의 식재류가 동절기 기후 변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선제적 관리 활동으로, 공단은 올해 식재 수종 특성과 지역별 기온 변화를 고려해 보호 대책을 강화했다. 공단은 설치 이후에도 이상 저온 및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현장 점검을 지속하고, 필요시 추가 보완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계절별 생육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체계적인 도시 녹지 관리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방풍·보온 조치는 겨울철 기후로부터 식재지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전 관리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와 계절별 맞춤형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센터 내 오픈스튜디오에서 청소년과 청년의 영화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청청 및 플릭스, 청소년+청년들의 영화 제작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두 세대가 서로의 관점과 감수성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첫 순서로는 청운대학교 유기상 교수의 강연 ‘플릭스와 인권 그리고 진로’가 진행된다. 유 교수는 인권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를 소개하며, 상영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사전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상영회에서는 센터의 청소년 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 ‘시네틴즈 인(人)천’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2편과 청운대 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 2편 등 총 4편이 공개된다. 모든 작품은 ‘인권’을 주제로 제작됐으며, 세대에 따라 달리 드러나는 문제의식과 표현 방식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 후에는 창작자들이 관객과 직접 만나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제작 과정을 나누는 ‘청청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희삼성한의원은 지난 10일 인천 미추홀구에 소재한 사단법인 학산나눔재단에 공진당 600개를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겨울철 면역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공진당은 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나누는 마음, 아름다운 세상의 시작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학산나눔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경희삼성한의원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이웃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학산나눔재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위한 귀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후원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구청장 주재로 ‘2025년 군·구 행정 실적 종합 평가 대비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9월, 11월에 진행된 1~3차 점검 보고회에 이은 4차 보고회로, 전체 35개 시책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해 시책별 주요 추진 상황 및 남은 기간 지표 관리 방안과 최종 마무리 계획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김을수 부구청장은 “군·구 행정 실적 종합 평가는 우리 구가 매년 구민들에게 약속한 바를 얼마나 잘 지키고 이행했는지를 평가받는 자리”라며,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각 부서가 협력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그간 평가 시책 관리와 실적 향상을 위한 시책 사업 관리를 위해 시책별 관리 카드를 작성하고, 국·소장 주재 특별 전담팀 회의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내년에는 평가 결과에 따른 부진 지표 개선을 위해 컨설팅 추진 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 미추홀구의 행정 실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1일 문학동 그랜드오스티엄 블리스홀에서 민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주민자치협의회 추진성과 발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원로동우회가 이웃돕기 성금 2백만 원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문학동 난타팀의 열정 가득한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협의회와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특히 학익1동 주민자치회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63명에게 구청장,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되며, 올 한 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격려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21개 동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공동체의 결속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고, 노래를 매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지역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올해 주민자치회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선 벧엘교회에 표창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벧엘교회는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에 2021년부터 장기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교회 내 꿈나무 도서관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한상일 담임목사는 “교회의 나눔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중심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희자 동장은 “항상 이웃사랑을 위해 애써주시는 벧엘교회에 감사드리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벧엘교회가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 남동구협의회(협의회장 서주영)는 제22기 자문위원 역량강화를 진행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역량강화는 2025년 11월 1일 자로 임기를 시작한 제22기 자문위원들이 한반도의 안보 현실을 직접 체감하고,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문위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역할 수행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은 강화평화전망대와 갑곶돈대를 방문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한반도 정세와 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주영 협의회장은 “이번 역량강화를 통해 자문위원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기반을 탄탄히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자문위원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강효경 작가 개인전 ‘드러나지 않은 무언가’를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12월 26일까지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인전은 2025년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의 다섯 번째 전시로 진행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해 온 강효경 작가의 작업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작가는 낙엽과 잎이라는 자연의 기본 요소를 출발점으로 삼아, 빛과 그림자, 그리고 현미경 관찰을 통해 자연의 미시적·거시적 구조를 오가는 시각적 실험을 펼친다. 이러한 작업 과정은 자연과 인간이 반복적으로 교차하며 서로 닮아가는 관계, 그리고 결핍의 공간을 채우는 동질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전시에서 관람객은 잎맥 표본 제작, 빛이 만들어내는 그림자 탁본, 자연 물질의 층위가 드러나는 이미지 등 자연의 내밀한 구조와 흔적을 시각화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스쳐 지나가는 자연물의 생애를 ‘관찰’이라는 행위를 통해 다시 회복시키고, 생태계의 순환 구조와 자연과 인간관계의 지속가능성을 다층적으로 드러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