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24일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때문에 결핵은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핵 예방 주간 동안 군산시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독려 ▲65세 이상 어르신 1년 1회 결핵 검진 권고 등의 내용으로 거리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거리 캠페인은 3월 22일 오후 롯데마트사거리에서 진행되며 보건소 감염병 관리 직원들이 결핵과 더불어 에이즈 및 진드기 예방 수칙 등 전반적인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결핵 예방 주간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심각성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려 결핵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빈집 정비사업의 지원금액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상한다고 밝혔다.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소유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증가하는 빈집은 붕괴 및 안전사고, 도시 취약지역 발생에 따른 범죄 악용, 쓰레기로 인한 주변 경관 훼손 등으로 여러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켜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나, 철거비 부담으로 소유주들이 철거에 소극적인 경향을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 군산시는 지속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작년까지 2,100여 동을 정비했고 올해도 사업비 3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100여 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올해 역시 지원금액을 전년 대비 50만원씩 인상하여 빈집소유주의 철거비 부담을 줄여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농어촌 지역의 지원금액은 슬레이트 지붕 빈집은 400만원, 기타 지붕 빈집은 300만원이며 축사, 창고 등 비주거용 빈집도 정비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도심지역의 경우는 ‘주택’ 용도만 지원이 가능하며, 슬레이트 지붕 빈집은 500만원, 기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혁신도시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에서는 2018년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하지만 현행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지역인재의 대상을 지역에 연고가 없어도 해당 공공기관이 소재한 지역의 대학 졸업자로만 한정하고 있다. 그 결과 이전 공공기관 소재 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수도권 등 타 지역의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지역인재 혜택에서 배제돼 역차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뿐만 아니라 대학의 지역내 서열화가 고착화 된 상황에서 지역인재의 개념을 한정할 경우 특정대학 출신 졸업생 위주로 편중되어 구성될 수 밖에 없다. 실제 지난 6년간(2018~2023년) 권역별로 규모가 큰 지방이전 공공기관 8곳의 신규 채용 지역인재의 대학별 분포를 보면 무려 6개 기관에서 대졸 지역인재 전형 합격자 중 50% 이상이 특정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소비, 생산, 수출부진에 재고증가까지 4중고를 겪고 있는 도내 인삼농가의 소득증대와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1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의원(진안·교육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인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전북특자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용태 의원은 “대한민국은 인삼의 종주국이고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분야이지만, 최근 소비 생산 수출 부진에 재고 증가까지 겹치면서 4중고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간 이렇다할 지원 대책은 매우 미흡했다”라면서 “인삼농가 소득증대 방안은 물론이고 인삼산업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안을 준비하게 됐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농식부 인삼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북자치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충남에 이어 두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지역이고, 도내 14개 시군에 1,671농가에 2,381ha가 경작됐다. 그러나 2024년 2월 기준 도내 인삼 농가는 1,084호, 경작면적은 1,350ha로 2022년 대비 587농가가 줄고 경작면적도 1,031ha나 줄었다. 뿐만 아니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4일 진형석 의원(전주2·교육위원회)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조례안에는 학생 정신건강증진의 체계적 시행을 위해 매년 학생 정신건강증진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관련 실태조사와 지원사업을 명시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담았다. 진형석 의원은 “각종 자료에 따르면 학생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위태로운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접근해 미래 세대인 학생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근거가 필요”하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부 등의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아동․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자살로 나타났으며, ‘2023년 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 현황’에서 전북의 경우 관심군에 있는 학생의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자살위험군은 평균을 넘어서고 있어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형석 의원은 “'학교보건법' 등에서는 학생의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김정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은 14일 광역의회 국장(3급) 직위 신설을 촉구했다. 김정수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07회 4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통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도 불구하고 광역의회 국장(3급) 직위가 마련되지 않아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한계가 있다”며 “지방정부 전체 사무를 밀착 감시하고 도민을 위한 예산심의와 입법을 위해서는 사무조직의 지휘체계를 공고히 하고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광역의회 국장(3급) 직위를 신설하라”고 주장했다. 김정수 의원에 따르면 집행기관의 경우 2024년부터 인구 5만 이상 10만 명 미만 시·군과 광역시 자치구·군의 부단체장 직급을 3급으로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역의회 사무조직체계는 사무처장(1·2급) 아래 국장(3급)이 아닌 담당관(4급)으로 제한해 조직의 안정성을 결여했다. 김정수 의원은 “조직체계 미비는 의정활동 지원의 전문성과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고, 인사권 독립에 따른 역동성 있는 기관 운영을 도모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으며, 의회조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병도의원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일제잔재 발굴 및 청산 지원에 관한 조례'가 14일 열린 제407회 도의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체계적인 일제잔재 발굴 및 청산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병도의원은 2019년 당시 삼일만세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2019년을 친일잔재 청산 원년으로 삼자며 도 차원의 친일잔재 청산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후 전북특별자치도는 관련 TF를 구성하고 용역을 발주하는 등, 도내 산재해 있는 일제잔재 발굴을 위한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하지만 전북특별자치도의 일제잔재 발굴 및 청산을 위한 활동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제도적 근거가 없었던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이에 이병도의원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일제잔재 발굴과 청산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 나서게 됐고 그 결실이 이번 조례안 발의 및 통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이병도의원은 “최근에도 현 정부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하려고 시도하는 등 한국사회는 아직도 완전한 탈식민 시대를 맞이한 게 아니다”면서, “일제잔재 발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산악 지대와 고도가 높은 지역의 고랭지 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정린 의원(남원1)은 14일 제407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저장성이 뛰어나고, 더 진한 맛과 향 그리고, 더 높은 영양가의 장점들이 있는 고랭지 농업은 그 자체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면서 “고랭지 농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정린 의원은 “하늘과 동업을 잘 하지 않으면 농사를 망치기 일쑤다”라면서 “고랭지 농업이 비록 1차 산업이기는 하지만, 하늘과 동업하는 고랭지 농업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고품질로 생산되며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과 광주광역시 그리고, 경남과 부산광역시 등의 시장에서만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지만, 충남 위의 지역에는 판매되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이유는 고랭지 농업의 면적이 작고 생산량이 적어서다. 이 의원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고랭지 농업은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산업의 모범 사례로 볼 수 있다”면서 “이러한 고품질·고가격 농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은 1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박정규(임실), 윤영숙(익산3), 한정수(익산4) 도의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12명(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표위원에는 박정규 도의원이 지명됐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재산, 채권, 채무 등이 관련 법령이나 예산이 정한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절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결산자료를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국주영은 의장은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위원들이 위촉돼 기대가 크다”며, “결산검사는 조직의 재정건전성과 효율성,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인 만큼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지역사회체계가 붕괴되는 것을 막고, 떠나가는 청년들을 붙잡기 위한 방안으로 출발점을 중등교육, 그중에서도 중등직업교육, 특히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한 정책이 펼쳐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위원회 박정희 의원(군산3)은 14일 제407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취업을 촉진하고 잠재적인 인재들을 도내 기업으로 유도하고, 취업자들에게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하여 생활 안정성을 높여주고 소비 증진에도 기여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 “학생들이 취업과 대학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4년제 대학 일학습병행제 과정 신설로, 이는 지역 기업체의 전문 인력 수요 요구와 대학 교육의 간극을 보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희 의원은 서거석 전북특자도교육감과 김관영 특자도지사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아닌 집과 가깝기 때문에 일자리를 선택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는 제2차 전라북도 청년정책 기본계획에서 청년 534명 중 57.9%인 309명이 전북에서 근무하고 싶은 이유가 ‘집과 가까움’이라는